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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담보 유망중소기업 ‘대박났네’ - 경영안정자금 작년 전체실적 대비 1주일만에 100% 증가
  • 기사등록 2007-04-06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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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우수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1/4분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신청 접수결과 작년한해 융자지원 실적인 53억원(28개 업체)의 두배인 106억원(39개 업체)이 접수되어 작년대비 100%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2․3․4분기가 남아 있어 당초 목표인 12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여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없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포함한 많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신용보증 관련기관들의 까다로운 제규정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청주시가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행한 결과이다.

특히, 청주시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8일 협약을 통하여 담보가 없으나 신용상태가 양호한 성장 잠재력 있는 시 추천 유망중소기업에 대해는 신용보증서를 우대 발급해 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 상․하반기 연 2회에서 올해는 분기별 연 4회로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업체당 융자한도를 2억이내에서 3억(시 선정 유망중소기업은 5억까지)이내로, 융자기간도 2년이내에서 3년이내로 개선함으로써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특별신용보증발급을 원하는 기업은 시에서 신용보증관련 서류를 One-stop으로 신청받아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사전 심사토록함으로써 서류 접수에 따른 시간절약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경영안정자금 융자대상업체를 심의 선정할 계획으로 이날 선정된 업체는 전국최저 금리수준인 3.0%~3.5%의 금리로 이달중 융자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다 많은 유망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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