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지고 지역 대표 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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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 보고회에는 기존 보고회와는 달리 처음으로 행사 주관 단체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행사 진행에 따랐던 애로사항과 시에 대한 지원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로 내년에는 보다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시는 지자체에서 일률적인 행사 진행으로는 외부 관광객의 관심을 끌수 없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2009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 방향을 5개 분야로 하여 특색있는 축제에 대하여 지원을 한다는 방침에 맞추어 밀양아리랑대축제도 특화된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후 용역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반세기를 연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도 지정 우수 축제로 매년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여러 가지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지역대표향토 축제로 올해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어 다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내용과 질적으로 향상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