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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3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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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사회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능력 배양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중인 자활근로사업에 올해는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별 사업은 집수리, 천연비누제조, 의류리폼, 자원재활용, 영농사업가사, 간병도우미 등이며, 사업유형은 시장진입형 5건, 사회적일자리형 7건, 복권기금 2건, 근로자유형 1건 등 총 15개 사업에 300여명이 참여해 실시된다.

자활사업에 참여해 지급받는 자활급여액은 사업별로 2만6천원에서 3만1천원까지 지급되고, 참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참여방법은 거주지 동사무소나 자활후견기관에 상담하면 된다.

시는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천연비누제조, 자원재활용 사업 등에 4억7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이 자활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사회적 일자리형으로 학교청소, 영농사업 등에 8억1천8백만원을 지원하여 자활능력개발과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일자리 제공 및 생활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

또한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가사․간병사업은 독거노인 및 차상의 계층에 대한 무료간병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억1천5백만원, 집수리사업에 1억4천만원을 투입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 등 지붕보수, 도색․장판을 교체해 주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는 한편,

노동강도가 낮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로유지형 사업으로 지역환경정비 등 공공서비스 제공사업에 8억7천만원을 지원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활후견기관 1개소에 1억6천만원을 지원,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소득의 일정비율을 산정하여 지급되는 자활장려금 9천5백만원과 자활의지가 낮은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들에게 근로능력을 배양하고 기능을 습득해 일반 노동시장에 재진입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고 자활사업에 참여해 지급받는 급여로 경제적 도움을 주는데 취지가 있는 만큼 시에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가일층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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