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초 김천에서는 지역 스포츠동호인들의 잔치인 시장기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5월 1일 조마면 강곡리 게이트볼장에서「제6회 김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김천시게이트연합회(회장 김영해)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게이트볼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18개팀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소속팀을 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어서 5월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제19회 김천시장기타기 테니스대회』가 김천시테니스협회(회장 박세웅) 주관으로 열린다.

해를 더해 갈수록 테니스인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 20개팀 130여명, 클럽 10개팀 300여명 등 총 43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개회식은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원․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5월 4일(일) 오전 10시 테니스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종합스포츠타운의 우수한 시설과 그 동안 축적된 대회경험을 활용해 10여개 체육대회를 단기간에 집중 개최하는 스포츠대장정『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이 전국 최초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페스티벌은 지난 4월 16일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2008 ITF 김천 국제 남,여테니스대회(4.26～5.4), 2008 전국남여 9인제 배구종합 선수권대회(5.2～5.4), 제37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5.5～5.9), 2008 FA컵 전국축구대회 본선라운드(5.21), 제21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5.24～5.25), 제5회 김천전국하프마라톤대회(5.25), 2008 Hi-pass배 전국오픈탁구대회(5.31～6.1),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6.9～6.10)까지 총10개 종목 9개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