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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하동을 더욱 빛낼 하동 8경 탄생 - 1천만 관광객 유치와 하동관광 발굴 촉매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08-04-16 0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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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10여년간 숙제로 남아있던 하동 8경을 마침내 확정했다. 군이 이번 선정한 하동 8경은‘화개장터십리벚꽃’‘평사리최참판댁’‘쌍계사의 가을‘‘하동포구백사청송’‘지리산불일폭포’‘청학동삼성궁’‘금오산일출과 다도해’‘형제봉 철쭉’등이다.
 
또 8경에서는 제외됐지만 9경부터 12경까지 설문 조사된‘화개동천작설차밭’‘섬진강 노을’‘하동공원’‘동국제일칠불선원’도 천혜의 경관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가볼만한 곳 등으로 정했다.

하동 8경은 지난해 7월 기본계획을 수립 10월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공모와 현장 답사, 1,100여명의 대내외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정조정위원회와 지난 11일 군의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은 이번 선정된 하동 8경을 관광자원으로 부각시켜 1천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다소 부족한 관광지에 대한 자료 등을 내실 있게 재정비해 하동을 세계속의 관광명소로 알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태진 선정위원장은“지난 10년간의 군민의 숙원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하동군의 관광 정책이 한걸음 진일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8경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8경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아울러 하동8경 공모전과 8경 책자발간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뉴-하동시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관계자는“하동 8경작업은 지난 1999년도에 시도되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해 10년간의 숙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여개월간의 과정 끝에 탄생하게 돼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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