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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18 0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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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이면 물길 꽃길을 자랑하는 하동군내 전 지역에서 노오란 물결로 수놓은 아름다운 꽃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군이 사계절 즐거움이 가득한 하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19호 섬진강변 등 관광지 주변 공한지 45곳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0.6㏊가 증가한 면적 33.6㏊의 유채꽃발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유채꽃밭을 집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채종자 1,292㎏를 확보(자체 852㎏, 제주도에서 구입 440㎏)해 유채꽃씨를 파종하고 복토와 피복 등 월동대책을 서둘렀다.

유채꽃밭이 조성되는 예정지는 섬진강 생활체육공원과 화개면의 검두제방, 탑리제방, 평사리 공원, 횡천강변, 전도리 소공원, 군도 6호선과 지방도 1002호선, 양보공원 주변 제방, 북천면 꽃단지 등 모두 45곳이다.
 
또 유채꽃밭의 대상지는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의 공한지, 보행과 교통에 장애가 없는 대상지를 중점적으로 포함시키고 기존 꽃길과 꽃동산과 연계해 조화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또 유체꽃밭이 조성되는 대상지는 해당읍면에서 적기 파종과 복토, 잡초제거 등 월동대책을 강구해 꽃향기 가득한 유채꽃밭 군락지 조성이 되도록 당부했다.

또한 금남면 대도마을 주민들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종자 700㎏를 가져와 대도섬 도장표 일원에 10㎏가 넘는 대단위 유채꽃단지를 조성했다.

군관계자는 “유채꽃이 만발하는 4월이 오면 섬진강변을 잇는 도로변과 군내 전지역 곳곳이 노란 물결로 물들어 관광객을 유혹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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