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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7 1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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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산불대책본부(본부장 김형렬)에서는“산불은 안돼!”라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4월 한 달을‘산불방지 총력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겨울 가뭄과 지구 온난화 및 엘리뇨 현상이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져 가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95건으로 이 가운데 60%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3~4월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수성구청은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1일~8일까지는 수성구 전역에“산불 특별 경계령”을 발령, 헬기 및 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강화한다.

또한 40개소 감시초소를 산불감시원과 공무원 등이 순찰을 강화하고, 구청에서 임차한 헬기를 이용 매일 공중 순찰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발 빠른 대응과 수습을 위해서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야간산불 전문진화대’와 6명의‘야간 감시대’를 조직하여 야간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입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불대책본부와 산불진화용 헬기, 산불감시원과 무선체계를 구축하여 입체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수성구청은 주민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산불방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산불조심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요 등산로와 구청홈페이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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