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년연합회(회장 이병택)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가정 중심으로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3일 장천면 오로리 문우분(83세) 할머니 가정을 회원 20여명이 찾아와 생활의 보금자리이며 우리 삶의 휴식처인 주택을 수리하였다.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제래식부엌에 보일러 설치, 가스렌지 구입, 하수관 교체, 도배․장판 교체작업(100만원 상당)을 해주고 음식까지 준비해와 이웃노인들에게 제공하였다.

주택이 노후 되어 보수를 하여야 함에도 기력이 쇠퇴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든 문우분할머니는 “오늘 회원들이 찾아와 깨끗하게 수리해 주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게 되었다며” 어떻게 이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좋아했다. 구미청년연합회가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게 된 동기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고 노인 혼자 살아가는 가정이라 주택수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집수리사업 대상 가정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천면 김홍섭 면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구미청년연합회 봉사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독거노인 문우분 할머니에게 위로 격려 하였으며,장천면 소방대장(김윤기)이 쌀20kg과 라면 1박스와 화분 1점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지난 1월25일 느티나무봉사단(회장 최승복)에서도 이집을 방문하여 연탄 200장과 사랑의 떡국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