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엄용수)가 지난 28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44회 동아연극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 동아연극상
44년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 연극인들 사이에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동아연극상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폐교를 활용한 밀양연극촌 조성 및 지원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밀양시는 올해 8회를 맞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문광부 주관 공연예술분야 국고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공연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방 연극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