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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기업들의 92%가 올 설 연휴에 5일간 휴무하고, 86%의 기업들이 정기 상여금 및 특별 상여금 지급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희화)는 지역 관내 상시근로자수 20인 이상 주요 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설 연휴기간과 상여금 지급 유무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른면 5일간(2월6일~2월10일) 휴무한다는 업체가 92%(46개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3일간(2월6일~2월8일) 휴무한다는 업체는 8%인 4개 업체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대상 50개 업체중 43개사(86%)가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로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7개 업체는 귀향 선물만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형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급 10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48.84%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8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34.88%, 기본급 50% 이하가 6.98%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9.30%로 금액은 20~30만원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부분의 업체(90%)가 귀향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며 2만원 이하가 (44.44%), 2~3만원이 33.33%), 3만원 이상도 (22.22%)로 조사되었다.
선물 품목으로는 생활용품 세트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상품권, 주류등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하였다.
휴무기간중 대부분의 업체가 조업을 완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업체만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 그리고 작업 물량의 증가 및 일정을 고려하여 부분조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