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오지마을인 죽장면과 기북면의 2차 오지개발사업이 올해 조기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리적으로 도심으로부터 멀고 개발이 뒤떨어진 죽장, 기북면의 주민복지향상과 지역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54억을 투입하여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시행하는 제3차 오지종합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1월 22일 죽장, 기북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70여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2008년도 2차 사업은 상반기에 사업비 20억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해 투자효과를 제고하여 주민소득창출과 인프라구축 위한 농로포장 등 기반시설 6건 등을 선정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올해 사업은 2월중 설계를 완료하고 3월내에 착공,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으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