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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FTA 높은 파고 벤처농업으로 승부건다 - “녹차와 감을 이용한 고추장” 특허 제0479783호를 취득
  • 기사등록 2007-03-17 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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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농업인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녹차성분을 이용한 감 가공식품”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지난 2001부터 2003년까지 완료해 “녹차와 감을 이용한 고추장” 특허 제0479783호를 지난 2005년도에 취득했다.

군은 지난해 개발과제 산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억 5600만의 사업비로 현대화된 상품 생산시설과 홍보․전시․체험시설 120평을 올해 2월에 완공해 녹차이용 가공 식품의 대량생산체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FTA 대응 새로운 틈새 농산물 가공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군은 하동군 악양면 거주 벤처농업인 이기남씨와 공동으로 지난 2001년도부터 2003년에 걸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녹차고추장과 녹차감식초, 녹차초콩 등 고기능성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 사업을 추진했다.
 
첫해인 올해는 40톤의 녹차이용가공 제품생산과 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가공식품 생산으로 년간 1,500명의 일자리 고용창출은 물론 녹차 잎을 수매로 녹차 잎 가격하락을 막아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녹차이용 가공식품은 단순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공장과 녹차밭 관광 다도 체험을 연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 관광방식을 도입하는 홍보․판매전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군의 이 같은 녹차산업 추진으로 오는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한국차문화협회 다도 대학원생 28명의 졸업여행과 또 5월중에는 부산여대 김인숙 교수외 차인회 회원 25명의 다도체험, 6월중에는 진주 산업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도 교육생 44명의 다도체험과 부산 유치원 모임인(28개 유치원연합) 신숙희 회장과 임원진 및 원생과 어머니 등 300여명이 다도체험을 희망하는 등 현재까지 400여명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를 해결학 위해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등 우수 벤처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하동이 고급차를 생산하는 야생차의 시배지로 그 명성이 높고 특히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장수식품으로 항암 및 항균작용 등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전 국민이 널리 애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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