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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4 0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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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광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광락)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지난 13일(화) 주민자치위원과 결혼이민자 가족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월 광석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15가족)이 우리지역에 살면서 언어 소통과 자녀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여론을 듣고 결혼이민자들에게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광석면(면장 윤여항)이 역점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 월례회의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실 운영”을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적응하여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아 주자는 의견을 줌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안건이 채택된 것이다.

광석면 주민자치위원에서는 한글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전 결혼이민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제반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그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로 조정해 줌으로써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그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석면 주민자치센터는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운영을 비롯해 노래교실, 건강 체조교실, 요가, 풍물, 건강관리, 재활용, 스포츠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료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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