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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줬다 - 『하동군 섬진강사랑의 집』장기자랑 1등상 명예
  • 기사등록 2007-03-13 2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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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중증장애인요양시설「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은 지난 10일 거제 돌고래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거제시, 경남자원봉사협의회가 후원하는 제 3회 경남 장애우 장기자랑경진대회에 참가해 경남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시설․단체 등을 대표해서 출전한 팀들과 경합을 벌인 가운데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우들의 다양한 끼와 재주 등을 보여주면서 장애인의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각 지역대표 9개팀과 거제지역 7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연주 솜씨 등을 자랑하고 겨루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김한겸 거제시장, 김기춘 국회의원의 축사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각 팀의 경합이 끝난 이후에는 출전자와 참가자 모두가 어울려 디스코타임을 가져 장애우들에게 신나고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하동 섬진강사랑의집은 생활인들과 교사로 구성된 밤벨합주단으로 참가해 “에델바이스”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2곡을 대나무로 만든 악기인 밤벨에서 울려 퍼지는 등 청아한 소리로 연주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모습으로,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참가팀 중 1등상을 수상했다.

군관게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동군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섬진강사랑의집』의 화합된 모습과 생활인들의 재활에 대한 열정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아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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