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는 2008년 1월 1일자 분동을 앞두고 지난 21일 오전 11시 선택웨딩홀에서 주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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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 공무원, 관내 기관장, 직능단체원, 지역사회봉사자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행사와 기념식,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금까지 동행정 발전에 공이 큰 최정봉 참사랑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8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이어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우의를 되새기고 앞으로 분동이 된 다음에도 지역사회의 협조자로 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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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분장동은 지난 1992년 6월 1일자로 산미분수곡동(현재의 수곡1동)에서 분동되어 1999년도 분평동 택지개발 이후 인구 4만이 넘는 대규모 동으로 그후 2006년 말부터 산남지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지난 2007년 2월에 인구 5만이 넘어 분동하게 됐다.
최진관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쉽지만 분동으로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기대한다”며 분동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