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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1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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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회는 지난 10일 제7회 삼랑진딸기 한마당축제가 열린 가운데, 밀양시의 대표 현안문제인 삼랑진IC~낙동대교간 도로 확∙포장사업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현재 밀양시 삼랑진읍과 생림면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낙동대교가 2008년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낙동대교에서 삼랑진읍내를 경유하여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IC까지 3km를 연결하는 국도가 확장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민생활의 큰 불편과 물류수송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8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전선 본선에 폭7.6m, 높이4m의 가도교가 있어 컨테이너 및 대형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한 실정으로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된 낙동대교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반쪽 자리 다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밀양시의회는 3월 22일에 열릴 제107회 임시회에 전의원의 뜻을 모아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강력하게 사업추진을 촉구할 계획이며 그에 앞서 밀양시민이 먼저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서명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밀양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벌인 오전동안의 서명운동에만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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