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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05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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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무안면자원봉사회(회장 신영애)에서는 지난 3~4일 양일간에 걸쳐 17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아 홀로사는 독거노인 35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애를 나눴다.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소요된 배추는 무안면사무소에서 무안 소재 청도천 강변둔치의 휴경지 약200평에 직접 배추씨를 파종하여 재배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 소요된 배추 400포기는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고춧가루, 젓갈 등의 양념에 든 경비 600,000원은 무안면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자체 부담했다.

무안면자원봉사회는 “물질적인 것 보다는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로 1988년 처음 결성하여 무안면 내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노인세대와 장애인 세대를 중심으로 밑반찬도 만들어 주고, 청소며 빨래 등의 가사 일을 돕고 목욕봉사를 실시하는 등 매월 1~2회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면자원봉사회의 회원은 17명으로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운영하여 왔는데,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에 소요된 경비는 재활용품 수집 판매 수익금 및 회원들의 월회비로 마련하였으며 가사 일이 힘든 홀로사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여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애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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