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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8 2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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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유휴 노인인력을 공익적 활동으로 활용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함과 아울러 민간 환경 감시활동 전개로 효율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행정력의 한계노출로 민간의 감시체계 구축이 절실해짐에 따라 풍부한 경륜과 지역실정에 밝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실버환경감시단 15명을 구성하고 지난 7일(수) 오후2시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 수여 후 실버환경감시단 활동 및 준수사항,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10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의 환경감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효율적 지도를 위해 모자 조끼, 완장을 지급 착용 후 환경오염행위 방지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하였으며, 1주일에 3일 환경감시 활동을 하고 약간의 일비(1만원)도 지급된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지역의 노인 분들인 만큼 감시활동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하여는 애향심과 경륜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 지도해주기 바란다.”며 저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논산시 실버환경감시단은 앞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폐기물의 불법 투기, 불법 소각, 폐수 등의 무단 배출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집중 감시하고 봄․가을철 건조기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또한, 감시활동 중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없도록 경륜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단속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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