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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30 0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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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어 각종공사 현장에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 진량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사와 협력업체간의 우호증진과 화합의 장을 여는 족구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날 족구경기는 (주)한진건설 이창호 현장소장과 사공용현 관리부장이 협력사 (주)청토산업개발(소장 김인식), 부경엔지리어링(주)(소장 김규태)이 지난 26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한진중공업의 이 소장과 사공 관리부장의 제의에 양 협력사 소장들이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진 행사였습니다.
 
이날 족구경기에서 발주처인 토지공사 감독관을 비롯한 시공사 한진중공업, 협력업체 (주)청토산업개발, 부경엔지니어링(주) 열린환경 등 5개 팀으로 구성됐고, 이날 토지공사 이 광호 감독소장은 “이 경기는 협력사 간 친목을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경기인 만큼 오늘을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무사고 시공과 더불어 다함께 합심 단결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토공 팀과 한진중공업 팀이 21/17로 한진 팀이 우승을 거두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화합과 단결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경기였고,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와 협력사간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한 때 덤프임대료 협상 건으로 2개월 여간의 난항을 거듭한 가운데 불신의 골이 깊었으나 이날 친선 족구경기를 통해 이들이 일치단결하는 모습과 팀웍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와 함께 협력사와 하나가 돼, 무사고 안전시공과 함께하는 노사 간 화합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민노총 대구.경북지부 경산.청도지회 이용기 지회장을 비롯한 간부 및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가해 한진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과일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간의 불신을 깨끗이 씻는 계기가 됐으며 초겨울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고 한진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들고 돌아가는 이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습니다.

한편, 진량 제2차 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현장은 310억여 원의 공사금액에 2009년 6월 29일 완공예정으로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공사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 공단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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