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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9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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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최근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연속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상황실 근무를 19시에서 21시로 연장 실시한다.

또한, 12월 11일부터는 열흘간 방화범 색출을 위해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산골과 안지랑골, 강당골과 무당골, 큰골 등 각 골별로 2명씩 5개조가 잠복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사회불만자나 정신이상자 등에 의한 방화성 산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황실 근무시에도 근무 1개조를 구역별로 지정배치하고 구역내 순찰 및 계도에 힘쓰는 한편,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하여 진화할 수 있도록 하고 근무자를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 집중배치하여 이상자 발견시 즉시 상황실에 통보하도록 했다.

정창호 지역경제과장은 “대기가 건조하여 작은 불씨도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불 취약일인 공휴일에도 근무인원을 확충하여 혹시나 있을지 모를 방화범 색출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 없는 푸른 앞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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