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천시 "삼실마을 참 살기 좋은 마을이예요" - 지례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컨테스트에서 동상 수상...
  • 기사등록 2007-11-24 07:34:21
기사수정
김천시 지례면 신평2리 ‘삼실마을’이 전국 1,198개 마을이 참가한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컨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동상을 수상하고 추가 인센티브(규모 미정)을 받게 됐다.

김천시는 금년 3월부터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우수 사업계획 10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30백만원을 지원해『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7일에는 10개 마을 중 지례면 ‘삼실마을’과 부항면 ‘해인마을’외 2개 마을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컨테스트에 우수 마을로 추천했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지례면 삼실마을은 마을입구에 참나무 숲을 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전 주민들이 합심해 돌을 쌓고,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넓은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마을입구에 방치되었던 담배건조장을 개조해 황토 찜질방으로 리모델링하고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과 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대화와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지인에게도 무료개방을 한다고 한다.

삼실마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강수(이장 65세) 추진위원장은 “지례면에서도 오지 마을인 ‘삼실마을’이 가꾸기 사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주민 스스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손수 가꾸어 사업비에 비해 몇 배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며,
 
“말없이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내 고향 삼실마을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서 후손에게 물려주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천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내 마을을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려는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이 있는 마을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4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