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국회 통과'
경상북도가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법사위 및 국회 통과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특별법은 윤석열정부 출범 전 인수위시절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분권형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된 지 1여년 만에 통과되었다. ‘22년 9월 입법예고하고 11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던 법안이 여야 이견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부재에 따라 금년 3월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3월과 4월 두 차례 법사위에 계류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금일 최종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안 단계부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확대와 위상 강화를 요구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금년 5월 다시 한번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금껏 개별로 추진되던 시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되었고 향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으로 이행력까지 담보되었다.또한,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되어 분권형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역공약을 포함한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총괄하게 되어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를 위한 탄탄한 국정조직을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주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포함되어, 향후 파격적 세제지원, 거침없는 규제특례 등으로 한국형 지역 신성장 전략이 마련되었다.경상북도는 이미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교육‧외국인 정책을 아우르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해 ‘K-로컬 7대 프로젝트’와 ‘경북형 K-U시티’등을 추진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통합법 통과에 따라 이미 추진하고 있는 도 발전계획과 분권계획을 통합하여 선제적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국가와 도 내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의원과 시군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시대위원회 준비 중이며, 기회발전특구의 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특별법에 교육자유특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아쉽다. 지방에 대기업 등이 내려오기 위해서는 지방의 교육인프라 확충도 매우 중요한 만큼 타 법의 제정 또는 개정을 해서라도 꼭 시행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지방시대 주도하는 조직개편 단행
안동시가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미래농업과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철학과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9개월 동안 시의회와 함께 조직진단, 연구용역 등을 통해 마련돼 제241회 안동시의회(임시회)에서 5월 25일 통과됐다.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인구정책 부서 신설, △관광분야 개편, △종합허가과 신설, △맑은물사업본부 설치,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이다. 우선,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부서를 신설한다. 귀농·귀촌, 은퇴자 유치, 생활인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여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한다.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분야를 개편한다. 3대문화권사업 완료에 따라 유교문화권사업과를 관광인프라과, 관광진흥과를 관광정책과로 개편하여 관광 관련 정책과 사업을 보다 전문화하고 세분화해 관광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시민 편익 중심‘ONE-STOP 서비스'를 위해 종합허가과를 신설한다. 인허가 공무원 간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민원 1회 방문으로 관련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인구 대비 급수구역이 넓고, 시민과 인근 시군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지난 3월 16일 경북도로부터 승인받은 맑은물사업본부(4급)를 설치한다. 이로써 상수도, 하수도 등 다원화된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통해 물관리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안동시 승격 60년 만에 처음으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한다. 각 부서의 고유기능은 특화·육성하되 기획, 연구, 지도, 생산, 유통 등 행정조직 체계화로 논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로 미래농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 증원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다만, 경북도의 승인을 받은 맑은물사업본부 설치를 위해 본부장(4급) 1명, 5급 3명이 직급 조정됐다. 이로써,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되면서 향후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인구’, ‘농업’, ‘관광’, ‘물’이다”라며 “시민 편익 최우선을 위해 농업과 민원행정을 일원화했고, 안동의 먹거리인 관광과 수자원 관련 기구·인력을 재정비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성 높은 조직이 되도록 했다”라며 특히 “조직개편에 좋은 의견과 함께 협조해 준 안동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안동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폐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5월 25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4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5월 24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거행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의결하고 바로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안동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5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고, 제238회 제2차 정례회 시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류 됐던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번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동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호석, 임태섭, 김새롬, 권기탁, 박치선, 우창하 의원)과 ▲안동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새롬, 여주희, 이재갑, 권기탁, 김상진 의원)은 원안 가결됐다.
-
안동시 등 18개 시·군, 국회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공동성명
안동시를 비롯한 18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3월 제천시에서 13개 지자체가 모여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공동대응을 확산해나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도(동해/횡성), 경상북도(영주/상주/문경/봉화), 경상남도(밀양), 전라북도(고창), 충청북도(충주/제천/옥천/괴산/보은/단양), 충청남도(공주/논산/부여)의 인구감소지역 18개 지자체가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동성명문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마지막 정책적 수단임을 인식하여, 혁신도시뿐 아니라 인구감소지역 도심으로 이루어져야 지방의 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준의 변화를 촉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공공성·정체성·편의성을 충족하는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이전해야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우리도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18개 시군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 대응해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되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했다. 이날 공동성명 후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형동 국회의원실을 찾아 공공기관 유치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자체 공동대응 외에도 지난 4월 정책토론회를 열어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의회와 함께 ‘안동시 공공기관 등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이전 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
이철우 지사, 인도 델리대 특강, 인재 ‘스카우터’ 자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IT분야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4차산업시대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할 유학생 1만명 유치에 직접 나선다.경북도는 23일 인도 델리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지사 특강과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을 유치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북 기업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새로운 인재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이철우 지사 취임 후 외국대학교 특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지방대학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등 ‘지방대학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인도 델리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명문대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를 배출하는 등 16개 학부, 87개 학과에서 재학생 2만4천여명이 공부하고 있다.이 지사는 ‘More Opportunities, Better Environments K–Dream!’이라는 주제로 코리안 드림은 경북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 지사는 40분간 영어로 특강을 펼쳐 대학생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연장인 델리대학교 강당의 600석 가까운 좌석이 현지 대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가득 메워지는 등 강연은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과 인도, 특히 경북은 경로효친 사상, 독립운동역사 등 오래전부터 문화‧역사적 유대성을 가지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한 이 지사는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까지 기적으로 불린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스토리에는 경북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K-Pop, K-food 등 세계 속의 한류문화를 소개했다.아울러 경북의 주력산업과 지역기업, 지역대학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대한민국 그리고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기술의 중심지”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이 경북으로 온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유학 설명회에서는 경북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입주부터 취업․정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경북만의 특화된 외국인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학위․어학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특히, 석․박사급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준비 중인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R-GKS)*와 거주비자(F-2)를 빠르고 간소하게 받을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경북도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의 도입으로 비자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이 담긴 외국인 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R-GKS제도와 글로벌 한글학교를 통해 유치‧정착 체계를 갖춰 가고, 경북도의 주력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경북 비자센터를 통해 거주비자(F-2) 발급을 지원하고, 취업과 관련해 외국인들에게 법률 상담 및 직장 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힘쓴다.아울러 경북 가족센터와 연계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서비스, 선 이주민 멘토링 서비스, 자녀 학습지원, 돌봄 서비스 등 촘촘한 설계로 경북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포용적인 공동체 사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재 한국 거주 인도인은 1만2천여명(2021년 기준)으로 주로 기초과학 학문의 대학원생, IT‧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의 젊은 인재들이 활동하고 있다.이 지사는 다음 일정으로 네루대학교를 방문해 부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후, 현지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인도 학생 150여명을 만나 격려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등록금 동결, 수도권 인재 집중화 등으로 지역 대학의 위기와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저부터 ‘경북 1호 인재 스카우터’로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기회의 땅 경북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운동화가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경북 유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안동시-안동대학교-안동시의회, ‘천원의 아침밥’ MOU 체결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3일 안동대학교 정책회의실에서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와 함께 대학생들의 아침을 천원에 제공하는‘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천원의 아침밥’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의 아침을 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000원, 안동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대학교는 학생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 식당을 운영하고 교내 홍보 채널을 활용해 천원의 아침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한 관내 농산물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권기창 시장은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건강한 식습관을 배양하며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양질의 아침 밥상 제공으로 학생들의 학업 능력 제고뿐만 아니라 쌀 소비 촉진,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5월 24일과 25일, 2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5월 24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한 뒤 바로 산회한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안동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안동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20건을 포함한 총 22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다음 날인 5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는 박치선 의원“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과 손광영 의원“안동시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운영 방안”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제안 및 시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안동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 추진단 출범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시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기필)은 지난 20일 시청(대동관 낙동홀)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어 나갈 ‘안동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 추진단’을 출범했다.이날 출범식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이기필 안동시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안동시의회 의원, 추진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공연, 추진단 협약식,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는 가정, 직장, 학교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참석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마지막 순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2050 탄소중립 선도 도시 안동'을 선언하면서 추진단 300여 명의 환호와 함께 출범식은 마무리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 추진단의 출범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운동이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2050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해 친환경적이며 맑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나가겠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3년 지방외교 포럼 개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동북아학회 등과 함께 「2023년 지방외교포럼」을 공동 개최했다.포럼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한국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지방외교 시대의 글로컬 브랜드(Glocal Brand)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지자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한 자리다.포럼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방외교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시대의 외교 핵심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외교는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전쟁 등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의존의 외교 한계점을 인식하고, 지방외교 강화를 통한 경제·환경·문화협력, 세일즈 외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방외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확산을 강력히 호소했다.이번 포럼은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지자체가 연대해 최초의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논의된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이지방외교 정책에 적극적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기관·단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포럼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외교단(의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은 각 국가 및 지방정부간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주재 외교단은 한국에 주재하는 115개의 주한외교공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약식에는 주한외교단 대표인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가봉대사와 재무관인 페데리꼬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선언적 차원을 넘어서서 주한외교단과 우리나라 지자체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각국들과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명시했다.이철우 협의회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한외교단과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진정한 지방외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광역 및 기초 242개 지자체가 해외 87개국 1,364개 도시와 1,835건의 자매․우호교류관계를 체결해 행정,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안동병원-몽골 국제협력진료 ‘착착’
안동병원과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의 국제협력진료 추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과 성긴하이르항구의회 호약바타르 의장은 18일 오전 국제협력진료 협약 후속조치 및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이번회의는 지난 4월18일 안동병원에서 체결한 ‘원격협진 및 상호 건강증진 업무협약’ 의 실질 성과를 위해 개최했으며 점검회의를 통해 양국, 양도시, 양기관간 의료진과 환자교류가 활발해 질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신홍 이사장은 “양국 의료기관간 원격협력진료가 실질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의료진을 지정하고, 협의진료 인프라 구축 방안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고 밝혔다.얼렁바야르 성긴하이르항구 국립종합병원장과 순지드마 부원장은 “중환자 중심으로 양국 의료진의 협력하고, 병원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련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호약바타르 성긴하이르항 구의회 의장은 지난 4월 안동병원을 방문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친절한 응대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안동병원을 공식초청 했다. 안동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환자 컨시어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어,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서비스 하고 있다.최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거주하는 바트 어르셜씨가 입국해 안동병원 게스트하우스에서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외래진료 및 검사를 마친 후 18일부터 본격적인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골수염 및 발목 내 고정술 진단으로 정형외과 수술, 약물, 재활치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6월경 퇴원해 몽골로 귀국할 예정이다.
-
권기창 시장, 건보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활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하루 동안 안동시민의 건강을 챙겼다.이날 권 시장은 지사장으로서 알아야 할 업무 전반에 대해 배우고 공단 업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원상담 업무까지 체험했다.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안동지사)의 일반현황과 2023년도 변경된 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사무장병원 등 불법 기관 단속을 위한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이슈 사업 5건에 대한 업무보고도 받았다.이후, 공단 간담회를 열어 김종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안동시와의 접점 및 교류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권 시장은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상담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민원인으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권 시장은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라면서 솔선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고 시민 건강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고 국민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지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권기창 시장, 풍년기원 모내기 시연 '농업인 격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권기창 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풍천면 구담리 장주현氏 농가 포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직접 승용이앙기를 타고 모내기를 시연했다. 이후, 이상 저온으로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튼튼한 모를 길러내 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업은 안보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이다”라고 말문을 열며“농업 인건비 절감을 위해 계절 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 배달서비스등 농가에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철우 도지사,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창립총회 참석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서울 용산 육군호텔(로카우스·舊용사의 집)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폴 조셉 라카메라(Paul Joseph RaCamera) 유엔군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창립총회에 참석했다.“함께 갑시다”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한국-유엔사친선협회(KUFA)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써 온 유엔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엔사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출신 예비역 장성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2021년 11월 유엔사 역대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모임 발족을 통해 1년 6개월의 노력 끝에 이날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유엔사(UNC)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국제연합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제84호를 근거로 미국 주도 하에 창설된 다국적 통합군사령부다. 평시에는 한반도에서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위반 상황 발생 시 조사 및 시정을 통해 위기 완화 및 전쟁을 억지하는 역할을 하며, 유사시에는 유엔사 회원국으로부터 전투력을 제공받아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력제공 역할을 수행한다.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전력강화 등으로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유엔사의 역할이 없다면 정전협정 관리를 위한 북한과의 군사적 대화 통로가 상실되어 전쟁억지 기능이 약화될 수 있기에 유엔사는 주한미군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와 방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안보 자산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유엔사의 활동 지원을 위한 협회의 창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한 현 시점에 한국-유엔사친선협회는 한반도 평화유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징비록의 유비무환 정신을 교훈으로 되새기며 한미동맹 강화와 유엔사의 역할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끝으로 “다음 달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도록 희생해주신 6.25 참전용사 분들께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
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손 맞잡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전력기술은 국산 에너지 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돼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한 세계적인 회사다. 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차세대 원전 APR1400, 그리고 중소형 원전인 SMAR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전의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다.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한국전력기술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Technology for Earth, Energy for Human(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에너지)”이라는 노사 합동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경북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 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먼저 경북도, 한국전력기술, GS건설은 「국내․외 원자력 및 소형원전 사업 협력」을 위해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개발 사업 △국내외 소형모듈원자료(SMR) 개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외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해 경북도,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개발 및 사업화 협력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기술 협력 △국내외 방폐장 및 원전해체 사업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과 함께 관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수출․사업화 기반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경북도와 김천시, 김천시의회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협력강화 업무협약」에도 합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설계기술 자립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뒷받침해 왔다”라며, “오늘 노사가 함께 발표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오늘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 미래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경북도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간부 공무원 전원 청렴 공직문화 환골탈태 선서
안동시가 15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시장 및 간부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안동시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청렴 간부회의에서는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 시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청렴 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은 공평무사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어, 간부공무원 전원이 청렴구호를 제창하며, 청렴의식을 전파하는 선도자로서 결의를 다졌다.올해 시는 2023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찾아가는 청렴현장 순회 간담회 실시 ▷레드휘슬 익명제보 시스템 구축 ▷명절맞이 청렴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환골탈태한다는 자세로 부정 청탁과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