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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칠곡할매글들과 마지막 수업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 할머니들과 40여 년 만에 교사로 돌아와 분필을 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마련한 한글 수업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이철우 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안민관 1층 미래창고에서 70년대 교실을 재현하고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이종희(91)·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200만 명이 넘는 문해력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할머니들은 도지사와 함께하는 남다른 수업을 위해 10대 시절 입지 못한 교복을 곱게 차려입었다.특히, 건강이 나빠져 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이종희 할머니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체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를 위해 교실을 마련하고, 1978년부터 1985년까지 7년간 몸담았던 교단에 올라 할머니들의 일일 교사가 됐다.이날 수업은 반장을 맡은 김영분 할머니의 구호에 맞춘 할머니들의 인사와 이철우 도지사의 큰절로 시작됐다.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은 물론 경북 4대 정신을 설명하고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할머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수업에 언급됐던 단어를 할머니에게 불러주며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고 빨간 색연필로 직접 점수를 매겼다.이 밖에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이름으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받아쓰기를 잘한 할머니에게는 상장도 전달했다.일제강점기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앞장섰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70) 세종대학기념 사업회장은 화환을 보내 수업의 의미를 더했다.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할매들은 지방시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몰라예. 우짜든지 우리 동네에 사람 마이 살게해주이소” 라고 적힌 액자를 전하며 지방시대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표현했다.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더 큰 꿈을 위해 교사의 꿈을 접었던 이철우 도지사와 학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들의 마지막 수업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김영분 할머니는 “우리 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때론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며 “오늘 수업을 통해 마음에 억눌려 있던 한을 조금이나마 푼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칠곡 할머니의 글씨를 처음 보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마지막 수업이 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달라”면서 “어르신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평생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제작된 글씨체다.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등에게 보낸 신년 연하장은 물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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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설 맞아 장수 어른신께 세배 올리며 만수무강 기원
권기창 안동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4일 관내 장수 어르신을 찾아 세배를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고령의 연세(105세)에 홀로 서구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권기창 시장을 반가워하며 안동을 살기 좋도록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권 시장은 한 세기가 넘도록 안동을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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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기차역·터미널 찾아 설 맞이 귀성인사 전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설날을 하루 앞둔 21일 안동역·버스터미널에서 안동시관광협의회(회장 권혁대)와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임병래 안동역장이 함께하고, 스마일관광지도사, 관광택시 등 관광협의회와 안동시민친절운동본부 회원들까지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권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귀성객 환영 인사와 함께 ▶‘내가 먼저 웃자’구호를 외치며 스마일 배지를 배부하는 스마일 친절운동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장 곳곳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번져나갔다.또한, ▶특산품 획득 룰렛돌리기 게임을 통해 안동소주, 하회도마, 생강청 등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꽝 당첨자에게는 로또복권 1천 원권을 복주머니에 넣어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 밖에 ▶ 주요 관광지 홍보물을 배부해 귀성객이 서울 등 타 지역에 돌아갔을 때 안동 홍보대사로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들어간 경품과 예산은 전액 참여자들의 협찬과 찬조로 진행했다. 또한, 권 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며 안동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퍼센트 내에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안동사랑상품권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환영 이벤트로 설을 맞아 안동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선사했기를 바라며, 안동시민 모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또한 “안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에 큰 보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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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수요회, 설 명절 맞아 육군3260부대에 위문금 전달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향토 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달 19일 육군3260부대 및 1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안동수요회 회원 중 40명으로 구성돼있는 위원회이다.이날, 수요회장인 안동시장을 포함하여 안동과학대총장, 소방서장 등 상임위원회원 15명이 군부대를 현장 방문하여,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육군3260부대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장병들을 격려해 주시는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철저한 근무 태세로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수요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향토방위에 수고가 많은 군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 장병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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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19일 안동 용상시장에서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미리 구매한 안동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특산품과 제수품 등을 구입했다.권기익 의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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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북 주도 확실한 지방시대 실현.. 공무원 교육부터 혁신 주문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인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대전환을 위한 교육혁신안을 마련했다. 인재개발원의 이번 혁신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실행과제의 일환이다. 도내 공무원과 30여 공기업․출자출연기관 직원교육을 전면 개편해 현장중심의 열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북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다.먼저, 인재원의 교육방식을 기존 이론 80%, 현장 20%였던 것을 올해부터는 이론 40%, 현장․참여교육 60%로 현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또 상당부분의 이론학습은 경북도 화공특강(유튜브 보이소TV)이나 개인별 독서 등 매체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대체하고 인재개발원에서는 현장체험과 토론 등 즐겁게 배우는 학습자 참여중심교육으로 전환한다.아울러, 기존 현장학습이 도내 주요 사업지 중심 견학에 국한됐다면, 올해는 전국 우수 지자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강점을 체험하고 나아가 국외 선진 행정 사례를 비교 연구해 결과물을 발표․공유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교육도 개설해 관련 업무 공무원들이 경북의 현안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하는 ‘스마트 팜 교육’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지역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 사례를 중점 편성한다. 이 과정은 담당공무원들이 경북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농업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이에 더해‘메타버스 수도 경북’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간 부분적으로 실시했던 메타버스 교육은 올해부터 인재개발원 전교육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교육의 일상화를 통해 도내 공직자들의 메타버스 활용성을 강화함으로써 메타버스를 통한 지방시대 주도에 속도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한편, 경북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9만1718명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85개 과정 1559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도정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분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교육과 배터리·바이오·백신 등 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및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교육 혁신부터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의 정책 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경북 핵심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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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안동시에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대비하여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연휴 기간으로 인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 및 사업장에 대하여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14일간 단계별로 감시한다. 연휴기간 전인 1월 11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연휴 기간 중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는 공장 밀집 지역과 오염 우려되는 하천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관리과(☎840-5287&5283), 시청 당직실 (☎840-6222), 환경오염 신고창구 (☎12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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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동절기 추가 접종 적극 독려
안동시가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위·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만12세이상 기초접종(1·2차접종)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3·4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접종대상이다.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2가 백신으로 시행되며,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 접종자 대비 감염위험은 최대 56% 감소되고 이상사례 신고율은 1/10 이하로 낮아지는 등 기존 단가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위탁의료기관 4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없이 전화로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특히 60세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기저질환자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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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어르신들이 행복한 안동 만든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3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케어 지원 등 43개 사업에 3,260명이 1월 중 배치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220명이 증가하여 어르신들의 적극적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환경정비 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클린시티 구현에도 적극 앞장선다. 또한, 어르신들의 버팀목이 되는 기초연금 선정기준액도 인상된다. 가구당 월 소득인정액이 월 202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22만원이 상향되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된다.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각종 소득과 금융, 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 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소득 공제액은 2023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5%를 반영, 전년도 103만 원에서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였다. 어르신들의 사회적·신체적·정신적 기능과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올해 3,765명으로 돌봄 대상을 확대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프로그램, 일상지원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올해 첫 시행하는 홀몸 노인 지원사업은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외식나들이, 병원동행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노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몸 노인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추진한다.이외에도 응급 상황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 가정에 화재․가스감지․활동미감지 센서 등을 설치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운영,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도 추진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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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안동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일정기간 경과 제품은 섭취가 가능함에도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등 소비자 혼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는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하여 도입한 제도이다. 다만, 시행일에 맞추어 포장지 변경이 어려운 영업자의 비용부담 증가 및 자원 낭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영업자 등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소비기한 관련 자료를 식품안전나라(http://foodsafetykorea.go.kr)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보건소 식품안전팀(☎054-840-6624)에서도 상담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 시행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경제적 편익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식품 폐기 감소로 환경오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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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축소
안동시는 2023년 3월, 새 학기부터 ‘만 0세 반’을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 대 3명에서 1 대 2명으로 축소하여 시행한다.이 사업은 다른 연령에 비해 개인별 발달 차가 크고, 집중 돌봄이 필요한 ‘만 0세 반’의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임으로써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시는 올해 시 예산 12억 7천만 원을 들여 만 0세반의 보육교사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월 중 어린이집별 사업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 운영함으로써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며, 보육교사는 업무 부담이 경감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질 좋은 보육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연령 별로 반 편성 시 교사 정원 기준은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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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경북도청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지역의 발전과 양 도의 상생 협력을 다지는 의미로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란 주제로 열린 경북도청 직원특강을 위해 방문한 김영환 도지사가 선친의 고향이 경북 상주라고 밝히면서 오늘 같이 뜻깊은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지게 됐다.김영환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신 발전 축으로 충북과 경북이 주도하는 중부내륙시대를 열어 가자는데 이철우 도지사와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함께 발전하는 지방시대의 불쏘시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 시작한 제도인 만큼 잘 추진해 지방발전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취임이후 경북방문을 약속하고 바쁜 일정에도 지역을 방문해준 김영환 도지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북과 충북이 함께 협력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할 것이다. 잘 협력해 중부내륙시대를 열어가자”고 화답했다.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다.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방법은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고향사랑 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도내 가까운 NH농협은행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https://www.ilovegohyang.go.kr)기부자는 기부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금공제가 가능하다. 또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기부 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는데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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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상북도 최초로 교육자유특구 도전 선언
안동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특구 지정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시가 최초로 도전을 선언했다.교육자유특구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편 등「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2024년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존립의 위기에 놓여있는 지방도시가 중앙정부의 경직된 규제에서 탈피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교육도시로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렸다. 또한,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 다변화 기반」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지역이다. 시는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의 기업이나 연구소가 특구 안에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재정지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023년도 업무보고에서 “안동시가 교육자유특구에 지정되면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권 전체에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파급효과가 생기고, 이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라며 “민선8기 안동시 시정방침인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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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확실한 지방시대 위한 ‘원팀 경북’ 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루어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최대 국비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과제 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했고,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도 대거 포함했다.우선,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끝으로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시했다.다음으로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도 내놨다. 특히, 농업대전환과 신설된 지방시대 정책국에 대한 소개는 별도의 시간을 들여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농업대전환은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의 동참과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까지 제시했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의 5가지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제시했다.우선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광역비자제도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 군수들에게 설명했다.천년건축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서 생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공모를 6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접수됐고 추가공모를 통해 확장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천년건축은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서 “지금의 천년건축은 후세들에게 건축문화유산이 됨과 동시에 지방시대를 앞서갔던 정신문화유산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과 천년주택을 통한 주거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과 글로벌 인재교류,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이다.”라면서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국민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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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정 강도 높은 쇄신 방침...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에도 총력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월 16일 시청 소통실에서 국·소·원장 및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와 병행하여 열린‘설 명절 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권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전 분야의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신규·공약 등 역점사업 추진에 앞서 확실한 총괄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계절 축제의 로드맵을 사전에 확립해 행사의 효과·효율성을 대폭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의 사전·사후 긴밀한 소통을 요청했다. 또한, 직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각종 연수, 견학 등을 활용해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워 긍정적인 자세로 시정 추진에 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각종 제도의 변경사항, 시민들에게 혜택이 될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해 각 중앙 부처가 업무 보고할 때 강조하는 부분을 잘 읽어내야 한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을 전수 조사하여 미리 철저히 대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어진 설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통해, 시는 설 연휴기간(1.21. ~ 1.24.)을 앞두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시는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및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지원 및 위문,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 수송체계 구축,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에서부터, 물가·민생·교통까지 아우르는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마음 편히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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