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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서장, "설날 성묘객 교통현장 점검 "
인천서부경찰서장(총경 박종위)은 민족 명절인 설날 서구 백석묘지 및 검단묘지의 성묘객에대한 교통소통 근무에 임하고 있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격려 했다.성묘객들의 경미한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이 아닌 계도 위주의 근무로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당부 지시했다.명절 기간 중 쉬지 않고 교통 소통 근무를 지원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장 오 명희)에 대해 금일봉을 전달 위로 격려 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박종위 서장은 남동구 구월동에서 온 성묘객 윤모씨(당52세)를 상대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교통근무자에게 개선토록 지시했으며 이를 본 성묘객들은 설날에도 현장에 직접 진출 성묘객들의 불편최소화를위해 진두지휘하는 박종위 서장의모습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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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3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천국
“이탈리아의 가족형 중소기업이 미래 기업형태가 될 것이다” 미래 학자 앨린 토플러의 예언이다. 이탈리아에서는 3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생겼다, 사라졌다, 합쳐졌다 하면서 이탈리아 경제를 굳건하게 떠받치고 있다. 이탈리아에 있는 300만여 개의 기업들의 평균 종업원수는 4명에 불과할 정도로 그야말로 중소기업의 천국이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체 수의 99%, 고용의 75%를 차지한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기동성. 시장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앨빈토플러 뿐 아니라 다른 학자들이 이탈리아의 산업구조를 미국식 대량생산체제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이 단순히 많은 수가 존재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힘은 바로 거미줄처럼 연계된 협력생산단지(클러스터)에서 나온다. 협력생산단지는 각각의 중소기업들이 축적해 놓은 전문기술을 분업체제에 맞게 서로 나누는 상호보환적인 협력체제를 이루고 있다. 몸집이 비교적 가벼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풍토위에 학교와 기업, 관련 기관 등이 유기적묶여 관련주제들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운영되고 있다. 대학들은 중소기업 경영을 위한 코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 관련된 특별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 테이터로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정부는 중장기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특별신용제도를 만들어 지방은행에 대한 지원과 이들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존경받는 장인정신과 학벌보다 기술력을 높이사는 사회 문화다. 이탈리아는 기능인을 높이 평가한다. 전통가업을 계승할 경우 주정부가 세금을 40% 감면애 준다. 전문 기능인의 보수는 사무직보다 보통 30%이상 높고 일반기능인도 대졸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촘촘하게 짜여진 지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의 결합이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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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음료, 벤젠과 결별
'사카자키균' '벤젠' '트랜스지방' '납' '말라카이트 그린. 최근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물질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주범들이지만 이 물질들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식품위해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식품위해물질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는 위해물질의 정의, 사용목적, 용도, 발생원, 오염원 등 일반적 특성은 물론, 화학적 구조와 성상, 인체 위해성 및 독성, 분석법, 국내외 관리기준,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등 소비자들이 위해물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하게 됐다. 건강한 생활을 영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웰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생활 곳곳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아마 식품분야일 것이다. 식품업체들은 경쟁적으로 맛과 더불어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들을 출시했는데, 이때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 바로 ‘비타민C 음료’다. 과립으로 복용하던 비타민C가 음료로 출시되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이 제품은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을 위해 즐겨마시는 비타민C 음료에서 벤젠이 생성·검출됐다는 보도는 전국민을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미국에서 비타민C 음료에 ‘벤젠(Benzene)’이라는 위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음료가 도리어 건강을 해친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었고 관련업계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현실에 넋을 놓고 말았다. 그렇다면 벤젠은 어떤 물질일까. 벤젠은 분자량 78.11의 휘발성 탄화수소로 상온에서는 기체로 존재한다. 현재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되고 있는 물질로서 일반적으로 호흡에 의한 노출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독성물질이다. 벤젠은 원유(原油)의 천연성분으로 자동차, 산업장, 가정에서 사용되는 유류 제품 등에서 발생돼 대기 중으로 퍼지게 되고 연료나 기름의 저장, 폐기물 등에서 발생돼 지하수나 하천을 오염시킨다. 벤젠, 휘발성 높아 음식으로 섭취하는 일은 드물어하지만 벤젠은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호흡(평균 50~60%)에 의해 체내로 들어온다. 상대적으로 식품으로 인한 벤젠 섭취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벤젠은 비타민C 음료에서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음료에 비타민 섭취를 목적으로 넣은 비타민C와 맛과 향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사용된 안식향산나트륨이 저장기간 중 물 속에 녹아있던 철, 구리 등 촉매의 반응에 의해 미량의 벤젠이 생기는 것이다. 또 일반적인 드링크제의 경우 뚜껑으로 밀봉되기 때문에 제품에서 생성된 벤젠은 휘발하지 못하고 음료에 남게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봄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시중 유통 중인 비타민C 음료에서 벤젠이 생성·검출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즉시 시중 유통 중인 비타민C 음료를 수거해 검사했다. 다행히 해당제품의 벤젠 검출과 관련해 인체위해 가능성이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벤젠은 휘발성이 높은 물질로 일반적으로 식품에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던 물질이다. 그러나 오늘날 소비자등의 욕구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기획되고 생산되면서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이와 같은 복잡 다양한 식품문제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현재 음료 중 벤젠은 먹는 물 수질기준은 10ppb 이하로 제한되고 있다. 살균공정 강화, 제조공정 개선 등 그간의 적극적인 저감화 추진 노력으로 현재 대부분의 제품이 개선돼 벤젠이 검출되지 않거나 먹는 물 수질기준인 10ppb 이하로 관리 감독되고 있다. 또 10ppb 이상의 제품은 자진회수, 폐기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업계에 벤젠 생성의 원인이되는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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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비스타 혼란 없도록 정부 나섰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 ‘윈도비스타’ 환경에서도 인터넷뱅킹이나 전자정부 민원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4월 말까지 5000여개 전자정부 시스템의 대응 업그레이드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윈도XP 이후 6년만의 후속 버전인 윈도비스타는 보안기능이 강화돼 인터넷과 기존 응용프로그램 사용시 호환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이용률이 높고 전자정부 민원서비스가 확산돼 있어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내 주요 인터넷뱅킹과 전자정부, 온라인게임, 쇼핑몰 등은 '액티브X(Active X. 인터넷에서 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 PC에 자동으로 설치해 실행시키는 기술)'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5000여개 정부 시스템 업그레이드 하지만 액티브X가 악성 코드 유포 등에 악용되면서 윈도비스타에서는 액티브X의 권한을 제한해 인터넷뱅킹이나 전자민원, 웹쇼핑몰의 프로그램 구동 불가, 전자정부 민원서류 발급 화면 깨짐, 인증서 발급 불가 등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윈도비스타 출시 파급효과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경우 행정자치부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정보사회진흥원, 시스템통합(SI) 업체와 만든 합동 종합대책반을 중심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중앙 및 각 시ㆍ도의 총 5128개 시스템에 대해 윈도비스타 호환성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전자정부 서비스 대부분은 관리자 모드로 로그인하거나 보호기능 제거 등 임시조치를 통해 제공이 가능하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가 나서 정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난 7일 현재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은 조치가 끝났으며, 삼성, 대우, 한투, 대투 등 증권사는 다음달까지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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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광역소각장 건설사업 추진 ‘박차’
충북 청주․청원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중인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건설사업이 다음달 해빙과 동시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청주권 광역소각장은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현재 부지정리를 위한 토공작업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달부터 관리동과 소각동, 세차동 등 본격적인 건축구조물 공사를 착수해 2008년 상반기에 소각로를 설치하여 3개월간의 시운전과 12월 사업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청주권광역소각장은 총사업비가 755억원이 투입돼 흥덕구 휴암동 338번지 일원 71,870㎡(21,740평)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소각시설동과 관리동, 정비세차동 경비동이 들어서고 1일 2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는 청주시 최대 현안사업중 하나이다.시는 완벽한 시공을 지난달 업무관련자Work-shop을 개최해 예정공정표의 분석과 지원업무수행자의 업무분장, 감리 업무수행자의 공사진행 관리대책 회의 및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도 갖는등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아울러 시에서는 광역소각시설 부지내에 테마공원, 생태연못, 환경오염 지표식물원, 야생초화원 등 가로수길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 건강관리에 적합한 시설 위주로 설치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공원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오던 폐기물 처리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견학과 학습 그리고 휴식공간의 제공으로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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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외대와 함께 세계를 펼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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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부정 축산물판매업소 11개소 적발
대전광역시는 설을 앞두고 관내 1,665개소의 축산물 판매.가공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위반한 11개 업소를 적발하고 7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4개 업소는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이달 5일부터 설 대비 특별점검에 나서 축산물위생관리실태, 부위별·등급별 구분판매, 식육거래내역서 작성보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등의 축산물 안전성 확보상태와 젖소, 육우 등을 한우고기로 둔갑판매하는 등의 부정판매행위 단속에 나서 식육거래내역서 미작성 1개소,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및 위생상태 불량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0개소를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 공급과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과 소비자의 자율적인 감시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며 "수입쇠고기의 한우 둔갑판매 및 부정축산물 판매행위 등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구청 축산물 담당부서나 시 농정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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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70℃이상 물에 타야 공포의 ‘사카자키균’ 퇴치
'사카자키균' '벤젠' '트랜스지방' '납' '말라카이트 그린'…. 최근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물질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주범들이지만 이 물질들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식품위해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식품위해물질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는 위해물질의 정의, 사용목적, 용도, 발생원, 오염원 등 일반적 특성은 물론, 화학적 구조와 성상, 인체 위해성 및 독성, 분석법, 국내외 관리기준,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등 소비자들이 위해물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요즘의 엄마들은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것이 일상화돼 있지만, 예전엔 버스 안에서 아기를 안은 엄마들이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분유에서 사카자키균 검출’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한 엄마들은 이런 모유 수유를 다시 생각하거나 이미 시작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늘고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의 생활 패턴은 아기 엄마가 모유수유를 쉽게 결정할 수 없도록 만드는 장애요인이기도 하다. 최근 분유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보도는 엄마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며 엄마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사카자키균은 새로운 미생물종이 출현한 것은 아니다. 이미 지난 1958년 영국에서 사카자키균으로 인한 신생아 수막염이 최초로 발견됐으며 그 후 수십 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식품 중에 검출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 균은 정상적인 가공식품에는 인체에 해를 줄 정도로 들어 있지는 않다. 다만, 식품섭취시 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실제로 많은 사고가 식품 섭취시의 부주의한 취급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따라서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이 균으로부터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카자키균에 대한 특성과 취급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카자키균은 인간과 동물의 내장 등에서 발견되는 대장균의 일종이다. 이 균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영.유아에게서 뇌막염 또는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균에 감염된 영유아의 20~50%가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살아남은 아이들에게서도 신경계에 심각한 후유증이 발견된 바가 있다. 1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으며 영유아 중에서도 신생아(생후 28일 이전),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취약아 등이 특히 사카자키균에 민감하다. HIV-양성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영아도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사카자키균으로 인한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살균된 시판 액상 조제유를 먹이거나, 분유나 이유식을 물에 탈 때 반드시 70℃이상의 물(손으로 잡았을 때 뜨거운 느낌이 드나 뜨거운 것을 잘 참는 사람이 견딜만한 온도)에 타야 한다. 분유를 탄 후에는 흐르는 물로 젖병을 식힌 후 즉시 먹이고 남은 분유나 이유식은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버리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분유나 이유식을 만들때에는 젖병과 젖꼭지는 깨끗이 씻어 살균하고 손과 스푼 등을 청결히 유지해야 하는 것도 기본이다. 또 분유나 이유식 제품을 일단 개봉한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고 아기가 어릴 경우에는 작은 통에 든 제품을 구입하고 항상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6개월은 모유만을 수유하고 만 2세 이상까지 모유와 보충용 식이를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아기를 가슴에 안고 모유를 수유하는 것이 아기의 정서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보고서 등 모유 수유가 주는 장점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바쁜 현대 생활속에서 모유 수유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분유 생산단계에서의 오염 관리는 업계와 정부에 맡기더라도 실제 수유단계에서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이 균의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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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번 설에는 할아버니, 할머니께 다소곳이 세배를 할꺼에요. ⓒ 장명섭 ▲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도 신나게 불러야지요. ⓒ 장명섭 ▲ 내가 노래를 부르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즐겁게 웃으며 손뼉을 쳐요. ⓒ 장명섭 ▲ 윷놀이랑, 투호도 할 수 있어요. ⓒ 장명섭 ▲ 내가 윷을 던지면 할어버지가 '의라차' 소리를 쳐서 깜짝 놀라지요. ⓒ 장명섭 ▲ 설에 떡국 먹고 형하고 언니처럼 씩씩하고 이뻐질께요. ⓒ 장명섭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장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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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위해물질 총서를 발간
▲ 식품의약품안전청 최성락 식품본부장 트랜스지방을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고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고 하는데 과연 트랜스지방이란 무엇일까? 감자칩에 들어 있다는 아크릴아마이드란 어떤 물질이고 과연 인체에 해로운 것일까? 고기는 고온에서 튀기는 게 좋을까, 아니면 저온에서 튀기는 게 좋을까? 빵은 갈색으로 구운 것이 맛있는데 갈색으로 굽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살짝 굽는 것이 좋을까? 구울 때 나쁜 물질이 생긴다면 그 물질은 무엇일까? 우리 주변에는 식품과 관련해 많은 물질과 그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도대체 무슨 의미이고 어떤 물질인지, 어디에 많이 들어 있는지, 언제 생성되는지, 그 물질은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 그 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궁금할 뿐이다. 앞으로 이런 궁금증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간한 ‘식품 위해물질 총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식약청은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된 식품 중에 함유된 위해 우려 물질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위해물질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서는 국민들에게 식품 중 위해우려물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독성과 위해성, 국내·외 관리현황 등 위해물질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위해물질에 관한 기초에서 실무까지 총망라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총서에는 각 위해물질별로 일반적인 특성(사용목적, 용도, 발생원, 오염원) 이화학적 특성(화학명, 구조식, 비중, 성상) 인체 위해성과 독성자료(급성독성, 만성독성, 국제암연구소(IARC)의 독성분류) 국.내외 연구동향(위해물질 분석법, 모니터링 자료, 식이섭취량 조사 등 노출량 조사자료, 위해평가 결과) 국내.외 관리현황 향후 관리방안(모니터링 확대 실시 여부, 저감화 방안, 기준·규격 제·개정 설정 추진) 등을 포함, 위해물질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가 담겨있다. 이번에 발간한 총서에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는 식품 중 퓨란, 벤젠, 비스페놀A, 말라카이트그린, 벤조피렌, 셀레늄, 납, 카드뮴, 알루미늄, 사카자키균, 곰팡이독소, 아크릴아마이드, 에틸카바메이트, 노로바이러스, 트랜스지방, 톨루엔, 다이옥신, 포르말린 등 18종을 다루고 있다. 식약청은 올해에도 국민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식품 중 위해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위해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속적으로 위해물질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07년에 위해물질총서에 신규로 들어갈 물질은 항생물질 등 동물성의약품, 미량금속, 포장재 유래 위해물질 등이 있다. 이와함께 기존에 발간된 총서의 내용은 식품안전평가위원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신정보와 연구결과를 반영해 수시로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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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장관, 교통정보센터.터미널 방문
이용섭 장관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6~2.20)을 맞아 지난 16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귀성길 소통상황을 보고받은 이 장관은 근무자들에게 “우리가 편하면 국민들이 불편하고 우리가 불편하면 국민들이 편해진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귀성길 안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귀성객들이 몰린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들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취약한 곳이 없는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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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빌에서 서울로 ‘고국의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니, 고르지 못한 날씨에 어떻게 지내세요? 올해 설날은 불효자식이 찾아뵙지도 못하고 멀리서 새배를 드립니다.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을 떠나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 이곳 이라크 아르빌에 한바탕 눈이 내렸습니다. ‘사막만이 연상되는 중동에 웬 눈?’이렇게 생각되시죠? 저 또한 너무나 경이롭고 기뻤습니다. 이곳아르빌은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어 우기에는 비도 자주 내리고 춥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춥다 할 수도 없겠지만 날씨가 싸늘해질 때면 더욱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곳 생활은 때로는 힘들지만, 보람을 아주 많이 느끼는 곳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이라크 평화?재건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곳 주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끼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민사작전의 하나인 다기능 ‘그린 엔젤’(Green Angel) 작전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어요. 마을에 들어가 그곳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저는 통역병으로 의무지원을 나갔는데, 현지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많이 모여들었어요. 정말 쉴 틈 없이 계속 통역을 했어요. 이제까지 남보다는 나만을 위한 일에 앞장섰던 제 자신이었으나, 이 날은 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느꼈답니다.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이국땅에 지내다 보니 자연‘감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먼저 대한민국 정예선발 병력이 될 수 있도록 신체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움을 줄수 있는 입장이 되어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 선물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임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느낌을 줄곧 받고 있어요. 이라크에 지원한다고 할 때 놀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부모님 마음은 늘 저에 대한 걱정이시겠지만,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늘 건강하세요. 저도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부모님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그날을 기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불효자식 올림 이라크 아르빌에 파견된 자이툰부대 소속 11민사여단 정보처의 김민국 상병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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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민께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 것”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보낸 설 메시지를 통해 “올 설에는 함께 축하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저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등 유럽을 순방 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장사·농사도 다 잘되고, 병상에 계신 분들도 쾌유하는 반가운 소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들어단다”며 “어려운 민생문제나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 불안요인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열심히 풀어가고 있다. 동반성장과 균형발전, 사회투자, 혁신, 개방과 같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양극화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우리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는다”며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제 때 제 때 처리해 나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 2007년 설메시지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설입니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서 고향 가는 길이 좀 바쁘시겠습니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은 우리 주부님들은 마음이 더 바쁘시지요? 그럴수록 안전운전 하시고, 넉넉하고 따뜻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설날에도 우리를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버스기사, 택시기사 여러분, 응급실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해외동포 여러분과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도 즐거운 설 보내십시오. 올 설에는 함께 축하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장사·농사도 다 잘되고, 병상에 계신 분들도 쾌유하는 반가운 소식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올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들어갑니다. 어려운 민생문제나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 불안요인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열심히 풀어가고 있습니다. 동반성장과 균형발전, 사회투자, 혁신, 개방과 같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양극화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우리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제 때 제 때 처리해 나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2007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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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산기(주) 노사화합 무파업 선언
포철산기(주)(대표이사 최규성)는 2월16일 본사강당에서 노사가 화합을 바탕으로 어려운 회사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2007년 임금 교섭을 회사에 일임하는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노사협력으로 무파업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력 무파업 선포식에는 최규성 대표이사, 신영걸 노동조합 위원장, 김보현 노경협의회 대표 및 임원진과 근로자 70여명이 참석하여 노사협력으로 무교섭, 무파업으로 세계일류 산업설비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포철산기(주)는 1991년 창업하여 65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기계제작 정비, 철 구조물, 전기설비공사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지역의 대표기업 이다.한편, 포철산기(주) 노사는 지난 1월29일 포항시 노사정 공동산업 선포식후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을 바라는 포항시민 정서를 바탕으로 노사가 협력하여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생산성 향상 등 상생적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협력 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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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평창 동계올림픽 Yes!”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인 강원도 평창에 대한 현지실사를 16일 재정.마케팅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3일간 진행된 현지실사에서 경기장 숙소 등 모든 제반환경에 대한 IOC 평가위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으며, 한명숙 국무총리도 정부의 확고한 지원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 IOC 평가단이 평창에 도착한 13일 저녁 강원도 일대에 함박눈이 내려, 동계올림픽 유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한명숙 총리는 15일 저녁 IOC 조사평가단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로 초청한 환영만찬에서 “한국 정부가 동계올림픽을 제1의 국가적 아젠다로 정해 유치를 위한 노력을 전개중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 “어느 대회보다 훌륭히 치러낼 것 확신”유치위원회는 14일부터 선수촌, 환경과 기상, 수송, 숙박, 경기장 시설 등 12가지 주제별로 실시된 프레젠테이션에서 2010 동계올림픽 유치 때보다 훨씬 밀도 있고 짜임새 있는 내용을 선보였으며, 경기장과 숙소건설 계획 등을 치밀하게 설명해 평가단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무현 대통령은 프레젠테이션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세계에서 하나 남은 분단국가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은 올림픽의 이상을 한층 드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의지 또한 확고하고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히 치러 낼 것을 확신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평창의 장점이 집약된 프레젠테이션은 먼저 역대 동계올림픽사상 가장 콤팩트한 ‘선수중심의 올림픽 컨셉’으로 요약됐다. 모든 경기장을 평창으로부터 30분 이내의 거리에 배치한 ‘All Within 30 minutes’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불과 37㎞(30분)의 거리에 있는 평창과 강릉의 두개의 클러스터를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등으로 연결한 다중 교통망을 소개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IOC실사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고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경기여건을 설명했다. 모든 경기장 30분 이내 거리 배치유치위원회는 이어 최고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경기여건을 설명했으며 평창만의 확실한 비전과 명분, 차별화된 유산인 동계스포츠의 아시아 확산, 동계올림픽의 중심이 될 ‘알펜시아 리조트’ 공사의 시작, 다음세대를 위한 올림픽 구현,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구현 등을 상세히 브리핑했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끝난 2015년부터 4년 주기로 개최할 ‘World Youth Winter Sports Games’을 제안했으며, 장애인 동계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장애인올림픽 통합준비 계획인'PrePara-X' 프로젝트를 200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해 평가단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장애인올림픽 종합기획과 재정계획인 동시에 장애인과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홍보프로젝트이다. 이우식 유치위원회 사무처장은 “왜 평창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설명과 IOC 조사평가위원 감동시킬 프로그램 연출, 평창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유치땐 총생산 유발효과 11조5000억원 예상프레젠테이션에 이어 IOC 실사단은 15, 16일 양일간 설상경기가 열리게 될 8개의 경기장과 선수촌, IBC, MPC 등 시설을 일일이 점검했다. 실사단은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시 개·폐회식이 열릴 ‘알펜시아’ 지역과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과 미디어 빌리지, 평창 선수촌 예정지 등을 둘러 보며, 꼼꼼한 준비상황에 호응을 나타냈다. 실사단이 이동하는 코스 곳곳에는 4000여명의 주민들과 해당업체 직원들이 이들을 열렬히 환영해 평창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줬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4년 겨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생산액 유발효과는 11조5166억원이며, 5조1366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14만3976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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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외국인근로자 729명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 서울시 오세훈 시장 서울특별시는 다가오는 설날에 서울시와 지하철 건설 참여업체가 합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서울시 홍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서울나들이 행사를 시행한다.지하철 건설공사의 특성상 주·야 작업, 지하작업 등 작업환경이 아주 열악한 여건속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명절을 맞아 건설현장내 숙소에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고 있을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현재 서울지하철 건설현장에는 태국 346명, 중국 293명, 필리핀 107명, 베트남 53명등 4개국 800여명{전체근로자(2,477명)의 32.3%}의 외국인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으며, 금번 2월 18일 시행되는 서울시내 나들이 관광에는 서울지하철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800여명중 고국방문이나 친지방문을 제외한 729명이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5시 30분까지 3개 관광코스로 나누어 서울시의 안내에 따라 서울시내 관광을 하게 된다. ▲ 관광코스 A코스는 255명의 중국인 근로자들이 6대의 관광버스에 탑승해 남산한옥마을, 남산, 경복궁, 민속박물관 순으로,B코스는 266명의 태국인 근로자들이 6대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경복궁, 민속박물관, 청계천 및 청계천문화관, 남산한옥마을, 남산 순으로, 또한 C코스는 208명의 베트남 및 필리핀근로자들이 5대의 관광버스로 청계천 및 청계천문화관, 역사박물관, 남산한옥마을, 경복궁, 민속박물관 순으로 관광을 하게 된다.특히 남산한옥마을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 외국인 가래떡 썰기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우리의 큰 명절인 설날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시내관광을 시켜주는 것은 서울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한국국민의 정서를 알리는 계기 마련으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으로 근로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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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1번가의 기적 시사회 관람
▲ 오세훈 서울시장 1번가의 기적 오세훈 서울시장, 임창정 하지원과 함께한 시사회 현장! 설 연휴 강력추천! 5만 시사 관객이 보증한 최고의 설날 감동 코미디 이 지난 13일(화)에 아주 특별한 시사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있다.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특별 시사회. 전국 대규모 시사를 통해 진작부터 소문을 듣고 에 관심을 가졌던 오서울시장은 서울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카디리 극장에서 열린 '오시장과 함께한 특별 시사회'에는 오시장이 약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영화 을 관람,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일반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오세훈 서울시장! 이번 특별 시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만남을 갖기 위해 마련한 '직원과의 문화체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 입소문을 듣고 추천, 직원들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 300여명의 일반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영화를 관람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113분간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푹 빠져, 일반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울고 웃으며 을 관람했다. ▲ 배우들의 무대인사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된 윤제균 감독을 비롯한 배우 임창정, 하지원, 박창익, 박유선이 극장을 찾아 깜짝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임창정은 "이 내일 개봉인데 마지막 공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린다"는 농담섞인 인사로 말문을 열면서 "시장님, 잘 생기셨습니다."라고 넉살을 떨었고, 어린 꼬마 배우들은 "입소문 많이 내주세요"라는 인사말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에 오시장도 관객들과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띠며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인사로 화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을 관람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청 직원들은 "오래간만에 관객들과 함께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이 온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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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어린이 유해물질 전면 퇴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 놀이시설에 오산화비소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취급제한·금지물질 고시안’을 마련해 14일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그간 어린이 건강을 위협해 온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 오산화비소, 노닐페놀, 납, 백석면 등 6종의 유해물질은 어린이용품·생활용품 등에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돼온 폼알데하이드는 유아용품은 물론 가구와 도배용풀에 사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13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에 프탈레이트 사용이 금지되고 값싼 어린이장신구의 주재료인 납 사용도 금지된다. 또 환경호르몬 의심물질 노닐페놀은 가정용 세제·잉크·페인트에, 백석면은 브레이크 등 마찰제와 시멘트 제품에 각각 사용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최근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토피 등 각종 환경관련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보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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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상파 DMB 밀라노.로마서 실험방송
한국 지상파 DMB가 카톨릭 성지 로마에 입성할 것인가? 지상파 DMB의 실험방송이 이달 1일부터 밀라노, 11일부터 로마에서 시작되고 올 6월 바티칸 교황청에 DMB 도입이 예상되면서 지상파 DMB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수행 중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오후 파올로 젠티로니 이탈리아 통신부 장관, 스페파노 시코티 라이 웨이(Rai-way) CEO 등과 면담하고 한·이탈리아 DMB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 장관은 젠티로니 이탈리아 통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컨버전스 시대에 대비한 관련 법제와 기구개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이탈리아 내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가프리 라이웨이 회장과 만나 한국에서의 T-DMB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T-DMB는 유로로 제공되고 있는 DVB-H와는 달리 무료로 제공되는 이동방송 서비스라는 것을 강조하고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그동안 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바티칸 지상파 DMB 도입을 위해 바티칸 라디오와 TV방송사 등과 논의를 계속해 왔다. 또한 지상파 DMB 실험방송을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영방송국인 라이와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이달 1일부터 밀라노, 11일부터 로마에서 DMB 실험방송 추진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이를 기념하는 양국간 DMB포럼을 열어 양국의 T-DMB 기술 비전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ETRI와 라이웨이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간 T-DMB 분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밀라노.로마의 T-DMB 실험방송기간 중에는 우리 DMB단말기가 제공되고 6월 DMB 도입 추진이 예상되는 바티칸 교황청에도 국산 DMB 단말기가 증정되어 국내 DMB 업계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에서는 TIM, 보다폰(Vodafone), 허치슨(3Italia) 등 3개 이동통신사가 작년부터 DVB-H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약 40만대의 단말기가 공급된 것으로 추정돼 새롭게 시작하는 이탈리아 모발일 TV시장이 완전히 DVB-H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저렴한 비용구조와 안정적인 방송시스템, 다양한 단말기 등의 강점을 내세운 지상파 DMB가 관광도시이자 카톨릭의 중심인 바티칸에 도입되고 밀라노와 로마에서의 실험방송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탈리아내 방송사들이 지상파 DMB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노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전세계 10억 카톨릭 교인들과 카톨릭 교회 중심인 바티칸 시국의 복음전파에 활용되고 패션의 도시 밀라노 T-DMB실험방송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상파 DMB가 향후 새로운 컨버전스 시대의 IT 트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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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아들놈 세배받을 줄이야”
설날 아침 교도소 및 구치소에 차례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 수용자들이 합동차례 지내는 모습과 가족만남의 날 행사 장면 법무부는 15일 “설날을 맞이해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화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47개 교도소·구치소는 18일 설날 아침 희망자에 한해 합동차례를 지낸다. 포항교도소는 수용자 949명과 가족 3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는 등 교도서에서도 추석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지난 12일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영등포교도소 수용자 박 모(42)씨는 “초등학생 아들 녀석이 세배하는 모습에 울컥했다”며 “다시는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대전교도소를 비롯한 43개 기관 2만7000여 명의 수용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대상으로 ‘효도전화하기, 효도편지쓰기’ 행사에 참여 중이다. ▲ 수용자들이 합동차례 지내는 모습(왼쪽)과 가족만남의 날 행사 장면 외국인수용자 전원, 해외 가족에게 안부전화 허용 한편 국내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은 설 명절을 전후해 해외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 출신 수용자 비율이 높은데, 이들은 설(춘절)을 가장 중요한 명절로 생각하고 있다”며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의 안부전화를 통해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부전화 행사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에 행형 급수와 관계없이 희망자 전원에게 허용될 예정이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수용자에게는 각 교정시설 교정위원들의 후원으로 무료통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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