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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캠핑 특화 종합문화축제, 안동에서 개최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중심 종합문화축제인 「2023 제16회 고아웃캠프(GO OUT CAMP)」가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강변공원(안동경찰서 뒤편 ~ 영가대교 하단)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1,500동 규모의 캠핑존을 중심으로 총 1만 5천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유명 가수 공연 ▲열기구·카약 체험, 모닝 요가 등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스폰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안동 관광 안내 부스 및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한 안동시 홍보는 물론, ▲안동시민 대상 티켓 전 구간 20% 할인 ▲축제장 내부 각 캠핑존과 안동구시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정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번 축제의 티켓은 19일 12시부터 ‘위메프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동시민은 예매 창에서 ‘안동시민 20% 할인’ 항목을 적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주민등록증 등 안동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당일 입장권 또한 안동시민은 현장 예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기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아웃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지(instagram.com/goout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위해 주최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안전 문제 등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안동’으로 좋은 기억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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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음악분수,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 시간 늘려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9월 18일부터 변경한다.낙동강 음악분수는 드넓게 트인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진 바닥형 분수시설로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은 현재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8시이다. 기존 1회당 25분 운영되었지만, 시간을 늘려 50분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음원도 신규 음원 12곡에 기존 음원을 섞어 총 54곡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더욱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음원과 길어진 운영시간으로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 충족에 기여하겠다”라며 “낙동강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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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 공개행사 개최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회장 임방호)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교육전수관(임하면)에서 안동포짜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9월 15일 찐삼벗기기, 베짜기 등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삼훑기, 계추리바래기, 삼째기, 베날기, 베메기 등 안동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를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마을체험을 함께 추진한다. 마을축제는 15일 18시30분부터 마을중앙 팔각정(빨래터)에서 지릅(대마줄기)으로 만든 소원등달기, 국악공연, 통기타공연, 달걀불띄우기, 마을 그림그리기, 폭죽놀이 등을 진행하여 가을밤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마을주민들과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하며 추수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임방호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생활양식의 변천에 따라 안동포는 점점 수요가 줄고 보유자들도 줄어드는 실정이어서 안타깝다. 안동포의 맥을 잇도록 안동포짜기보존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천년을 이어온 안동포가 만년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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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서간도 바람소리’ 시민 큰 호응 속 막 내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실경 역사극으로 풀어낸 ‘2023 서간도 바람소리’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3 서간도 바람소리’는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임청각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임청각 복원공사 관계로 태사묘에서 진행되었다.이국땅에서 100만 동포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수천 명의 독립군과 독립전쟁을 펼친 국무령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가 태사묘 특별무대에서 현장감 있게 펼쳐졌다. 독립되기 전에는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석주 선생의 강한 의지와 바람도 얼어붙는 남의 땅 만주벌에서 일본군과 마적단 그리고 이민족의 멸시를 이겨내며 다른 민족이 보여주지 못했던 우리만의 독립운동 역사가 ‘2023 서간도 바람소리’를 통해 재미와 감동으로 전달됐다.화려하고 다채로운 조명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지역연극인의 실감나는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서간도 바람소리’는 민족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와 맞서 당당하게 싸우고, 갈 곳 없이 떠돌던 동포들에게 독립이라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며 오늘날 어려운 시대 환경을 극복하는 힘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을 비롯한 서울의 공연관계자들까지 훌륭한 공연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안동시 관계자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안동문화지킴이와 지역 연극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공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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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1차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참가
안동시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TPO) 총회에 참가한다.TPO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도시 간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2002년 8월 창설된 관광국제기구이다. 현재 한국 포함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6개국 137개 도시 및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총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회원 도시와 민간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이다.이번 제11차 TPO 총회는 ‘관광산업이 이끌어가는 지역경제(Tourism as a Driving Force of Local Economic Growth)’라는 주제로 주제별, 지역별 소그룹 회의, 관광홍보전 등으로 진행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하여 TPO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안동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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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10월 1일 전야제로 화려하게 개막
안동시가 13일 10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 축제의 준비상황과 비전을 전달했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한국의 탈춤으로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을 발판으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를 통해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하여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가지고 화려하게 막을 연다.올해 축제의 공간은 원도심 구 기차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하여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된다.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확장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에는 구기차역사 내 메인무대에서 박현빈, 홍진영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이끈다. 또한,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축제의 시작과 모두의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탈춤축제 개막식은 첨단 융복합 테크놀로지와 전통 연희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신명을 이어간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 드론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형식의 대동난장으로 참여형 축제를 진행한다.축제 이튿날인 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도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드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0월 6일부터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준비되어 있다.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탈춤 공연과 더불어 비지정 탈춤공연 전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제주입춘굿이 탈춤공원에서 공연된다.한편, 9월 13일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기자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 축제의 준비상황과 비전을 전달했다.이동원 대표이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올해 축제의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만큼 탈춤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라는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어 지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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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우수 공연 전국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공연이 전국으로 유통되며 공연예술 창·제작 선순환생태계 구축에 한몫하고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공연은 오는 9월 24일 서울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창작 작품을 서울에서 한데 모아 선보여 전국으로의 유통 기회를 마련한다.전국에서 추천받은 19개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아토앙상블(대표 안은영)이 공동제작한 음악극이 선정됐다.음악극 공연은 2019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 공연 후 2020년 영주문화예술회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충남 홍성문화회관, 2021년 대구달성문화재단, 경기 화성문화재단, 2022년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서울공연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작품이 되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2021년 국비사업으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공연을 안성맞춤아트홀, 익산예술의전당과 함께 제작하였으며 2022년 문예회관&예술단체 공동 콘텐츠 제작공연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천안예술의전당과 함께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공연을 제작 진행하였다. 2022년 안동관광생활문화콘텐츠 『음악극 안동에 와 봤니껴』 공연을 제작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을 알리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였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도비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안동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을 통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전국으로 유통되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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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6개국 주한 외국인 유학생, 안동에 왔니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고 오랜 전통이 있는 한국 탈춤을 알리는 문화 대사라는 것에 자부심이 생겼어요! - 이자툴라 지벡(카자흐스탄)”지난 9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이하 아우르기)*’가 안동문화탐방을 진행했다.26개국 80명 외국인 유학생 ‘아우르기(OUTLOOKIE)’- 유네스코 세계유산 3관왕의 도시, 안동을 누비다! -안동탐방은 수원화성과 보은 법주사에 이어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기획된 올해 세 번째 문화탐방이다.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단원들은 전통 양반 가옥을 둘러보는 해설 투어에 참여해 한국 유교문화에 대해 배웠다. 또한 지난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단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중국에서 온 진샹위에 단원은 “아우르기를 통해 탈춤을 배우고 있는데 안동에 와서 직접 공연을 보니 과거 계급사회를 탈춤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세계문화유산 외에도 안동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탐방에 재미를 더했다. 외국인 단원들은 문보트에 올라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에 감탄하고, 예끼마을의 알록달록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팀 미션도 가졌다. 더불어 전통한지공예 체험까지 즐기며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안동시 왔니껴 여행’에 동참, - 도산서원부터 안동 구시장까지 지역 활성화에 힘 보태 -‘아우르기’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가 운영하는 ‘왔니껴 투어’에도 참여해 지역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단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도산서원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선비들의 학덕을 배웠다. 이어 안동 구시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해 찜닭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시장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투르달리예바 포티마(우즈베키스탄) 단원은“안동에서 한국 역사를 간직한 세계문화유산을 보며 드라마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고, “마지막 탐방까지 아우르기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9월 23일, ‘아우르기 페스티벌’ 개최- 탈춤, 사물놀이, 태권무 등 한국문화 매력 알리는 축제 열려 -한편, 9월 23일(토)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아우르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외국인 단원들이 준비한 한국문화 공연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전시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미리 만나는 추석놀이 한마당, OX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주한 외국인부터 일반시민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우르기 활동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누리집(outlooki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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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전통길쌈) 전국 사진 촬영대회 열려
제7회 안동포(전통길쌈) 전국사진 촬영 대회가 지난 9일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영익)가 주관하고 전국 사진 동호인 참가자와 시연자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삼베) 생산 및 제조를 주제로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해 안동포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안동은 전국적인 대마 주산지로 안동포가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안동포’를 생산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금소마을은 사계절 베틀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마을이다.이날 안동포짜기 보존회 회원들을 모델로 해 금소리 고택들을 중심으로 안동포 직조 과정(베메기, 베짜기, 돌곳, 삼삼기, 물레질, 삼벗기기, 삼널기, 삼훑기)을 시연했다.촬영 사진은 10월4일까지 접수해 심사하고, 11월 중 수상작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 및 시상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촬영대회를 준비해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많은 참가자가 방문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사진촬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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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청년대회 개최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청년대회가 9월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 및 시군협의회 임원 및 청년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협의회(회장 김승철)가 주최한 이번 청년대회에서는 국민운동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강구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 의식개혁 운동을 확산하는 데 경북지역 청년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과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시군협의회 임원 및 청년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청년회활동보고회, 유공 표창패 수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경북 시군 바르게살기회원 간의 유대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김승철 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협의회장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청년대회를 안동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시군 바르게살기회원 간 화합과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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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시대,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조선의 출산문화’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9월호를 발행하였다.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시대였던 조선의 출산문화를 들여다보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좋은 양육과 교육 시스템에 대한 해답을 살펴보고자 한다.조선 시대 출산 문화는 어떠했을까? 박희진 교수는 에서 조선시대의 출산 장려와 제한이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 살펴본다. 조선시대에는 양반 여성 1인이 평균 5.09명을 출산했고 이 중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남성은 1.25명 수준에 불과했다. 사망률이 높았던 시대라 아들이 있어도 더 많은 아들을 원했다. 특히 18세기 종법 질서의 강화로 아들을 낳아 가계를 이어야 한다는 의무가 여성에게 지워지며 다양한 문화적 행위가 만들어졌다. 바위를 쓰다듬거나 껴안기도 하고, 돌을 넣거나 타고 놀기, 동전이나 돌 붙이기, 구멍에 나뭇가지 등을 끼우기 등의 행위는 유사 성행위를 흉내 내는 행태로 나타났다. 다산을 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출산율은 17세기 이후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출산율 하락의 원인으로 성에 대한 터부, 여성의 재가 금지 등을 들 수 있다. ‘남녀칠세부동석’을 대표로 하는 성을 금기시하는 풍속은 가옥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쳐 안채와 사랑채로 구분하였고, 성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 ‘씨 내리는 날’을 정해 남편이 안채와 사랑채를 오고 가는 것이 암묵적 관행이었다. 쾌락으로서의 성을 터부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의식이 드러나는 속담이 지역마다 생길 정도로 고착되었다. 또한 여성의 주체성 제한과 함께 사족 여인들의 재혼 금지 풍속은 일반 평민들에게도 영향을 주었고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기도 했다. 박 교수는 사회의 인구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사회변동과 유기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사회의 한 구성이므로, 오늘날 한국의 인구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존재하는 장기적 사회구조와 변동의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기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배냇저고리 에서 안귀주 대표는 배냇저고리에 담긴 문화적 상징 코드를 풀어낸다. 영아 사망률이 높았던 조선시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입는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옷이다. 신생아는 목이 짧고 피부가 연약하여 깃이 목둘레에 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깃을 달지 않았다. 이처럼 깃이 없는 불완전한 옷을 입힌 이유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아서 악령으로부터 숨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름은 길게 하여 옷이 풀리지 않게 몸을 돌려 감았는데, 긴 고름처럼 장수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깃과 섶이 없는 배냇저고리를 ‘눈, 코 없는 옷’이라며 비약해서 부르고, 이것을 입히면 잡귀들이 못 알아본다고 생각한 것에는 불안을 희화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안 대표는 배냇저고리에서 해학이 전해지는 것은 어렵게 아이를 낳아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은 인간의 정성과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현실의 애환과 번뇌를 공감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대를 이어 번성하고자 하는 욕구 이외에도 웹진 담談에서는 ‘조선의 출산문화’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에서는 최흥원의 역중일기(曆中日記) 속 기록을 발췌하여 출산을 앞둔 딸 시점으로 웹툰을 그렸다. 출산일이 다가오자 태어날 아이를 위해 무명의 배냇저고리를 준비하고, 출산을 걱정하며, 아버지를 위해 비단으로 수의를 짓는 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서는 출산과 아이의 죽음을 겪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을 통해, 사회에서 출산과 양육을 여전히 ‘여성의 일’로 보는 제한적인 시선에 대해 답답함을 풀어낸다. 비야의 사건일지 에서 딸을 낳는다는 당골네 예언과 달리 인화당 아씨가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이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산비는 명석한 수사력으로 아이를 찾아낸다. 나무판에 새긴 이름, 편액 에서는 안동 오미리 풍산김씨 문중의 화합 공간이었던 화수당을 소개한다. 꽃과 나무가 가지를 치며 무성하듯 문중이 번성하기를 바르는 마음을 담아 지은 화수당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초서체로 쓴 편액이 걸려있다. 웹진 담談 9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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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버들섬 음악예술제 및 제20회 영남가요제 성황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지회장 김재영)가 주관한 제8회 버들섬 음악예술제와 제20회 영남가요제가 9월 2일과 3일 양일간 낙동강변 버들섬 앞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돼, 주말 양일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2일 열린 제8회 버들섬 음악예술제에서는 J&B 팝스밴드의 화려한 연주를 시작으로 지역 전문 예술인 송진영, 안동탁, 지명화, 이영아, 이창로가 무대를 꾸몄다. 또한, 초대 가수 김연숙이 출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했다.3일 제20회 영남가요제는 전국에서 지원한 경연자들이 펼치는 가요제로서 지난 7월 예심을 통해 선발된 12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을 펼쳤다. “나비꽃”을 부른 경기도 화성시의 최현무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대가수 김수완과 심재민의 공연이 더해져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이뤘다. 가수 영탁을 배출한 영남가요제는 안동을 대표하고 전국으로 나아가는 대중가요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영남가요제에는 안동 출신으로 한국 가요계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안동역을 비롯해 수많은 주옥같은 곡들을 탄생시킨 작사.작곡가 김병걸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해 지역출신들의 신인가수 등용문이 될 기회도 마련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여름의 끝자락에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마음 편히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도록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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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이덕현 교수팀, 효율적인 촉매 층 설계로 연료전지 성능 향상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전기·신소재공학부 이덕현 교수팀이 양성자 교환 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s, PEMFCs)의 성능을 효율적인 촉매 층(Catalyst Layers, CLs) 설계를 통해 향상시켰다. 연료전지 기술은 미래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으나 고가의 소재 사용으로 인한 한계가 제기되고 있다. 연료전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촉매 층은 고가의 백금(Pt)과 나피온(Nafion)으로 이뤄져 있어 높은 비용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이들 소재의 사용량을 줄이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촉매 층 내에서의 물질 전달 능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연료전지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다층 촉매 층 설계를 제시했다. 이 새로운 설계는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층에서 Pt-C 촉매와 Nafion 이온머의 사용량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적의 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막 층과 가까운 곳에서 이온머의 사용량을 높이고, 기체 확산 층과 가까운 곳에서는 Pt-C 촉매의 사용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층 간 Pt-C와 Nafion 사용량 차이가 지나치게 크면 Pt 촉매의 비균일한 표면으로 인해 연료전지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층 촉매 층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전기화학 표면적(Electrochemical Surface Area, ECSA)을 증가시키고 최대 2배 이상의 뛰어난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연료전지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비용을 절감시키는 핵심적인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연구결과는 Journal of Power Sources지에 8월 29일(화)자로 게재됐으며, 국립안동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이 연구는 이덕현 교수와 송신애 박사의 지도 아래에서 신지훈(申智勳, 31) 연구원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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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소년수련관, 재개관 기념 행사 열어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이 2일 재개관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이날 재개관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김기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함께했다. 댄스 동아리 공연과 빅벌룬 아트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11시 테이프 커팅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의 새로운 비전을 여는 재개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초미의 관심을 끈 E스포츠(롤, 리그오브레전드) 본선 경기에서는 박태건, 김재원, 김무련, 김남규, 김성윤 학생이 팀을 이룬 하체부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박창현, 권순범, 권형주, 장채운, 김성국 학생이 모인 딱딱굵직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레트로 게임기 체험, 3D펜, 자율주행 자동차, 뉴스포츠 체험, 심리검사 및 마음약국, 꿈의 슬라임, 토탈공예체험, 드론체험 등 각종 즐길거리로 청소년들에게 신바람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1, 2부로 나눠 물놀이가 진행됐다. 또한, 디지털타투, 페이스페인팅, 성문화체험, 심폐소생술, 연근'열여덟 어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7시까지 이어졌다.안동시는 이번 재개관에 앞서 휴관 동안 20년 만에 청소년수련관을 새 단장 했다. 수련관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실과 수영장 등 내부를 보수하고 전용 활동공간 ? 셀프스튜디오 ? 스터디룸 ? 개방형 북카페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다양한 첨단 장비를 구축해 스마트체육관 ? 영상제작실 ? 댄스실 스마트미러 등의 설비도 갖췄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아름답게 꽃피워 안동의 미래를 이끌고 나라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이 문화체육 체험을 즐기며 자아를 발견하고 창조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새로운 중심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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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취임식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이 9월 1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개최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정태주 총장 약력 소개, 보직자 소개, 취임사, 교기 전달, 꽃다발 증정,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주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안동대학교 가족 여러분과 외부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늘 영광스러운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지역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변화된 교육 환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와 생존 경쟁의 난관에 마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컬 예비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권순태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애써주신 안동대 가족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발전과 글로컬사업을 위해 힘써주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과 김상동 경북도립대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 대학을 성원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김형동 국회의원님, 권기창 안동시장님, 김학동 예천군수님을 비롯한 시‧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현재 안동대의 핵심 과제이자 현안사항인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목표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립대와의 통합’‧‘경북산하기관과의 협력’‧‘대학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더불어 핵심 추진사항으로 ‘경북도립대와의 통합대학에 대한 새로운 교명 공모제’,‘학생의 학습선택권 100% 보장’그리고‘국립의대 설립’을 강조하며 “경북거점 국립대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정 총장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김도연 교수가 축사를 해 더욱 뜻깊었다.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부총리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포항공대 총장을 지냈다.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은 안동대는 정태주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대학 구성원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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