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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서 안동향토음식 전시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 ‘우리음식연구회’가 안동향토음식 전시 및 체험행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안동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축제 기간 중 향토음식 전시부스에서 삼색어아탕, 건진국수, 북어 보푸리, 쑥 버무리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안동향토음식과 고등어 김밥말이, 생강 약과, 마 화과자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시식행사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축제 기간 약 300명의 체험객에게 산나물 주먹밥 만들기, 꼬리떡·꽃떡·찰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면서 향토음식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이 안동향토음식 전시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며, 향토음식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며, “지속적으로 안동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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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중 양로연 열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마지막날, 안동 웅부공원에서 양로연이 열렸다.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 중이던 농암 이현보 선생이 남녀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다고 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하는 행사이다.이날 양로연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30명을 모셨으며, 시조창 공연으로 시작해 덕담, 기로연, 헌수례 대금연주와 장수기원품 증정으로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권석환 문화원장이 자리해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빌고 술을 올렸다. 어르신들을 대접한 음식은 안동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에서 준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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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방문객 계속 이어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넷째 날인 5월 6일, 연휴 막바지에도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는 색동놀이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 가족 및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변검&마술쇼와 불쇼 등 이색 프로그램들이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제16회 경상북도 노국공주선발대회가 개최됐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과 함께 안동으로 몽진한 노국공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올해 노국공주 선발에 앞서 경북 도내 초등학교 2학년~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시행했고, 최종 40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대 행진, 인터뷰, 개인기 등을 통해 발랄한 재능을 뽐냈다. 선발대회 결과 동부공주에 최가윤(안동 용상초 3학년), 서부공주에 김수연(예천 홍명초 3학년)이 선발됐다. 오후 2시부터는 안성남사당 줄타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한편 탈춤 공연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의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는 야생화 전시와 Spring vibe가 운영되고,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액티브 존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찾고 있는데, 민속문화를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기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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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마지막날(5.7)
5일간 열린 축제의 마지막,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다 펼치지 못한 흥과 신명을 모두 뿜어낼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후 1시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양로연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가요제에서는,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의 친근한 무대가 준비된다. 오후 3시에는 마당윷놀이가 진행되며 5시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탈춤공원랜드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진성, 김국환, 서지오 등 초청가수의 무대와 함께 안동시민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웅부공원에서는 11시부터 양로연이 진행된다. 농암 이현보 선생이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 시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양로연을 진행한다.1942안동역랜드와 문화의 거리에서는 각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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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즐겁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연희·인형극·사물놀이·사자춤 등 전통적인 연희의 옴니버스 공연 음마갱깽 연희극장이 열렸다.비가 내렸지만, 읍면동 주민의 열띤 응원과 열렬한 참여 속에 역사 플랫폼에서 마당윷놀이가 진행됐고, K-PLAY 연계행사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전 9시 30분부터 탈춤공원랜드에서‘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다. 어린이골든벨, 마술 공연과 함께 119 소방 훈련,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곤충 및 파충류 전시, 축구교실 등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에어바운스 수영장, 어린이 사생대회 및 씨름대회도 개최돼 더욱 풍성한 K-PLAY 안동랜드를 꾸몄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 웅부공원에서 제36회 안동예술제가 열려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고, 오후 5시 30분 탈춤공원랜드에서는 초청가수 윤수현과 함께하는 새봄 맞이 음악회가 열렸다.안동시 관계자는 “비록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지만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했다”라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달라진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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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넷째날(5.6)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축제장 곳곳을 채워 성공적인 축제로의 한 발을 더 내디뎠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 경상북도노국공주선발대회가 열린다.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2학년~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 서부공주,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을 선발하고,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성남사당줄타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 후에는 초청가수 김이난, 박미영의 무대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탈춤공연장에서는 2024 안동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안동 탈춤공연장 앞 설치된 부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원고지, 도화지 등을 배부할 예정이며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및 버블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웅부공원에서는 5일에 이어 10시부터 안동예술제가 개최된다.그 외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와 1942안동역랜드에서는 색동놀이 및 변검&마술쇼, 마임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줄타기 공연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이 5월 6일(월) 14시 퍼포먼스랜드에서 진행된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으로, 현재까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 세부 기예가 전승되고 있다.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안성남사당과 함께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발전하고자 창단됐다. 신명난 상설공연과 유익한 체험, 교육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공연을 통한 한국 알림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남사당의 줄타기는 어름이라고도 하며 줄을 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 칭한다. 어름산이와 매호씨(재담꾼)와의 재치 있는 재담과 함께 진행되며, 어름산이는 줄만 타는 것이 아니라 즉흥성을 가미한 다양한 재담과 노래 등을 삽입해 줄판에 재미를 준다.▶ 하회별신굿탈놀이 6마당하회별신굿탈놀이가 5월 6일(월) 15시부터 퍼포먼스랜드에서 펼쳐진다.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이다. 이 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다.별신굿이란 '별나다', '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 마을굿을 통하여 별신굿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주술적인 행위로서 탈을 만들고 탈춤을 추게 된 것이다.∙ 놀이마당 6마당 - 무동마당 : 각시의 무동마당이다. 각시탈을 쓴 광대는 무동을 타고 꽹과리를 들고 구경꾼 앞을 돌면서 걸립(乞粒)을 한다. 이렇게 모은 전곡은 모두 별신굿행사에 쓰고, 남으면 다음 행사를 위해 모아둔다. - 주지마당 : 주지놀이인데 주지는 곧 사자를 뜻하며, 주지놀이는 개장의 액풀이마당이다. 누런 상포 같은 것을 머리로부터 뒤집어쓰고 두 손으로 꿩털이 꽂힌 주지탈을 쓴 한쌍의 암수 주지가 나와 춤을 춘다. - 백정마당 : 백정이 도끼와 칼을 넣은 망태를 메고 나와 소를 잡고, 우랑을 끊어들고 구경꾼들에게 사라고 한다. 구경꾼들은 돈을 건네주고 우랑을 받는 척한다. 이것도 걸립의 일종이다. - 할미마당 : 쪽박을 허리에 차고 흰 수건을 머리에 쓰고 허리를 드러낸 할미광대가 나와 살림살이로 베를 짜며 한평생 고달프게 살아온 신세타령을 베틀가에 얹어서 부른다. 이어서 천천히 일어나 춤을 추다가 구경꾼들에게서 쪽박으로 걸립한다. - 파계승마당 : 파계승(破戒僧)마당은 부네가 나와 오금춤을 추다가 오줌을 눈다. 이때 중이 등장하여 이 광경을 엿보다가 나와 오줌을 눈 자리의 흙을 긁어모아 냄새를ㅜ맡고 흥분하여 날렵하게 부네를 옆구리에 차고 도망간다. – 양반, 선비마당 : 양반이 하인 초랭이를 데리고, 선비는 부네가 뒤따르며 등장한다. 양반과 선비는 서로 문자를 써가며 지체와 학식 자랑을 하다가 결국 양반이 선비에게 욕을 먹고 지게 된다. 그러다가 서로 화해를 하고 부네와 초랭이까지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논다. 이때 별채 역인 이매가 나와 환재 바치시오라고 외치면 모두 놀라서 허겁지겁 도망을 간다. 여기서 무동마당부터의 여섯 마당의 탈놀이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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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02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는‘어린이가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날은 우리의 날’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어린이날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애견연맹의 도그쇼를 식전 공연으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이 진행됐고, 이어 어린이 댄스, 어린이 골든벨, 마술공연, 어린이 트롯가수 서지유와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펼쳐졌다.부대행사로는 40여 종류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119 소방훈련,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곤충 및 파충류 전시, 축구교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 부스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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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5월 황금연휴 '시내 전역, 축제 분위기로 북적'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지난 3일 화려한 개막을 올린 데 이어 황금연휴의 시작인 5월 4일에도 K-PLAY 안동랜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의 모태가 되는 안동놋다리밟기와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탈춤공원랜드에서는 K-PLAY 연계행사로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가 개최돼, 나리소년소녀합창단 및 라퍼커션 퍼레이드 축하공연에 이어 복지유공자 표창, 비빔밥 퍼포먼스, 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체험·전시 부스 운영으로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의 42개의 부스는 민속놀이와 색동놀이를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찼고, K-PLAY 연희난장 불쇼&마술쇼 및 저글링&버블쇼도 펼쳐져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전통주와 농특산품 부스도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한편 오전 10시, 웅부공원에서는 전통혼례 시연이 펼쳐졌다. 이날 전통혼례는 가족과 지인,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위를 맞이하는 영서례를 시작으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 등 전통 그대로의 혼례방식을 보여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6시부터는 첫째 날에 이어 읍면동 주민들이 테마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내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요식 및 제등행렬이 시행되었다. 웅부공원에서 출발해 구 안동역, 구 농고사거리, 경안고 사거리, 대원사 앞을 거쳐 다시 웅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온 시가지를 등으로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와 함께 오!월 상상이상 안동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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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셋째날(5.5)
어린이날 연휴 첫날, 주말을 맞아 축제장 곳곳 다양한 인파가 몰리며 원도심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뜨거워지고 있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 음마갱깽 연희극장을 시작으로 마당윷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15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열리고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 후에는 초청가수 주시크, 윤태화의 무대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탈춤공원랜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가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날은 우리의 날”이라는 주제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식과 더불어 40여 종류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에어바운스 수영장도 설치된다.웅부공원에서는 10시부터 안동예술제가 개최된다.그 외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와 1942안동역랜드에서는 색동놀이 및 서커스, 코믹마술&버블쇼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K-PLAY 연희난장 ‘음마갱깽 연희극장’음마갱깽 연희극장이 5월 5일(토) 11시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연희, 인형극, 사물놀이, 판굿, 버나 돌리기, 사자춤 등 여러 전통적인 연희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전통연희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며 전연희에 대한 흥미와 전통예술의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놋다리밟기 정기발표공연 개최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의 정기발표공연이 5월 5일(일) 오후 3시 구)안동역 퍼포먼스랜드에서 개최된다.안동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으로 피난하여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이루어지며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가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를 시작으로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원무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 △웅굴놋다리 △줄놋다리와 자기 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 △꼬깨싸움 △한 줄 놋다리를 끝으로 놀이가 마무리 된다.김경희 보유자는 “안동놋다리밟기가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여성 대동놀이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보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개최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안동탈춤공원에서‘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날은 우리의 날”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애견연맹의 도그쇼를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MBC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축하 세레머니(축구공, 엄마까투리 인형 나눠주기)가 진행되고, 식후 공연으로 어린이 댄스, 어린이 골든벨, 마술공연, 어린이 트롯가수 서지유 / 가수 아웃사이더 공연 등이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40여 종류의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119소방훈련,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곤충 및 파충류 전시, 축구교실 등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또한,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어린이 사생대회와 씨름대회도 개최해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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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서 다채로운 민속문화공연 선보여
안동시가 개최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서,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5월 3일(금)에는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 공연이 펼쳐졌다.안동저전동농요는 뿌리기, 매기, 거두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논농사 현장에서 마을의 농민 집단이 불렀던 농업노동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물 푸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애벌논매기소리 △두벌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달게소리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5월 4일(토)에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이 열렸다.차전놀이의 유래는 현재 안동인 고창성에서 벌어진 고창전투가 배경이다. 후백제의 견훤군과 고려의 왕건군이 고창성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때 김선평, 권행, 장길 세 사람이 주민들을 이끌고 왕건군에 가담해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고을 사람들이 전쟁의 승리와 평화를 기념하는 행위를 놀이로 승화시킨 것이다.동채와 동채를 서로 맞닿게 해, 상대방의 동채의 앞머리를 땅에 닿게 하거나 상대방의 대장을 머리꾼들이 끌어내려 땅에 떨어뜨리거나 자기편 동채의 앞머리가 상대방의 앞머리보다 높이 올라가게 하면 이긴다.이날 공연에서 참가자들은 동부와 서부로 편을 나눠 서로 밀고 밀리며 자웅을 겨뤘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차전놀이만의 민첩하고 웅장한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이번 축제의 흥을 돋웠다.5월 5일(일)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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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중 전통혼례로 두 부부 ‘백년가약’ 맺어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인 4일(토),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안동여성청년유도회(회장 김순화) 주관으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이날 혼례는 전통의복을 갖추고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성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실제 두 커플이 가족·친지를 비롯한 1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치러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안동여성청년유도회 관계자는 “전통혼례는 시민이 자주 접하지 못해 이번 공개 전통혼례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전통혼례, 종가 전통음식 전승교육을 진행 중이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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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이튿날(5.4)
축제 이튿날이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을 맞아, 축제장 곳곳에 남녀노소 다양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을 시작으로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이 이어진다. 14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15시에는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역동적인 무대를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는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 후에는 초청가수 안성훈과 소울의 무대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또한 탈춤공원랜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2024년 제14회 안동시복지박람회가 열린다. 복지유공자 표창, 2024년 복지 슬로건 시상, 복지영상 상영 등 함께 누리는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하나되는 비빔밥 퍼포먼스 △오늘을 사진에 담아내다! 포토존 △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웅부공원에서는 10시에 전통혼례 행사가 열리고 18시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법요식 및 제등행렬이 개최된다.그 외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와 1942안동역랜드에서는 색동놀이 및 서커스, 불쇼&마술쇼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공연이 5월 4일(토) 12시 퍼포먼슬랜드에서 열린다.성주풀이는 중부 지방에서 전승되는 성주신의 내력을 노래한 서사무가로 민가에 퍼져 민요화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 민속문화의 하나이기도 하다.각지에서 불리는 성주풀이에 “성주의 본향이 어디 메냐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 레라~”라는 구절이 들어갈 정도로, 안동제비원은 민속문화의 성지이자 성주풀이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이번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완창은 목두메기, 땅다지기, 성줏대 세우기, 소지 올리기, 뒷풀이 굿 시연으로 진행된다.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잊혀져가는 토속문화를 재조명해 전통예술로 승화시키고, 현대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숙한 성주풀이 공연으로 민족의 삶과 함께 전해온 성주풀이를 더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월사! 덜사, 동부야, 서부야!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안동의 기상과 역동적인 모습을 선사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 행사가 5월 4일(토) 오후 3시에 퍼포먼스랜드에서 웅장하게 펼쳐진다.차전놀이는 안동지역에 전해오는 민속놀이로써, 지역민의 정서가 담겨있는 남성미가 넘치는 대동놀이다. 또한 승리를 기념하고, 고장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무정신이 깃든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놀이다.1608년 조선조 14대 선조왕이 이 놀이의 정신을 가상히 여겨 직접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가르고 계속 장려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기까지 지역민에 의해 전승돼왔다.1922년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66년 안동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고 김명한(안동차전놀이 초대 예능보유자)의 주선으로 재현하게 됐다. 그해 서울 남산공원에서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다시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게 되었고, 이듬해 대전에서 개최된 대회에 다시 출전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196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고, 그해 사단법인 안동차전놀이보급회가 설립돼, 차전놀이는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시범공연을 비롯한 각 학교 운동회와 대학축제, 나아가 전국체전, 도민체전, 시민체전 때는 으레 차전놀이 시연을 하는 것이 상례화 됐다.▶ 2024년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4년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가 안동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행복한 복지! 사람중심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4일 10시 탈춤공원랜드에서 개최된다.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귀여운 안무로 어우러진 식전 공연과 라퍼커션 퍼레이드로 복지박람회를 찾은 일반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하나 되는 공연을 통해 행사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더 할 예정이다.또한 복지유공자 표창, 2024년 복지 슬로건 시상, 복지영상 상영 등 함께 누리는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모두가 하나 되는 비빔밥 퍼포먼스 △오늘을 사진에 담아내다! 포토존 △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안동시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 홍보, 장애인 휠체어 스팀 청소 체험,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 기부 부스, 안동 희망톡 복지상담소 운영 등 40여 개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체험·전시·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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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서제’로 본격 시작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5월 3일 모디684(구 안동역) 뒤편 퍼포먼스랜드에서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전통행사로, 지역의 유림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렸다.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충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편안한 동쪽,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무탈하고 신명이 넘치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의 민속문화와 전통놀이를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K-PLAY 안동랜드’에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즐거운 놀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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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첫날(5.3)
‘오!월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의 첫날, 축제장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가 열린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10시 성황제를 시작으로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안동저전동농요 정기공연이 열린다.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는 축제 기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7시에는 취타대 입장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8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뒤에는 초청가수 백지영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2시 30분에는 벌룬공연과 저글링공연을 진행한다.이외에 축제장 곳곳에서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원도심상권 일원에서는 축제 맞이 고객감사행사를 진행한다.축제를 고하는 의식 ‘서제’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전통행사로, 지역의 유림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린다.이번 서제의 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충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維歲次 甲辰 三月 癸卯 朔 二十五日 丁卯 安東市長 權奇菖 敢昭告于 유세차 갑진 삼월 계묘 삭 이십오일 정묘 안동시장 권기창 감소고우 后土之神 伏以 民維邦本 本固邦寧 維茲安東 東國闡名 延綿千載 후토지신 복이 민유방본 본고방령 유자안동 동국천명 연면천재群賢誕生 無限展拓 實賴神明 稼穡豊稔 商工繁榮 輻輳車轍 군현탄생 무한전척 실외신명 가색풍임 상공번영 폭주차철林立華甍 節届小滿 陽氣清明 民俗祝典 歌舞聚歡 競力壹和 임입화맹 절계소만 양기청명 민속축전 가무취환 경력일화 爱卜吉辰 報祀英靈 邊豆淨潔 牲肥酒馨 神祇降格 鑑我微誠 원복길진 보사영령 변두정결 생비주형 신지강격 감아미성謹以 清酌庶品 謹告厥由 尚饗근이 청작서품 근고궐유 상향갑진년 삼월 초하루 계묘 십오일 정묘일에 안동시장 권기창은 감히 고하나 이다.토지신께 엎드려 고하오니 국민은 오직 나라의 근본이요 진실로 나라는 편안함이 근본이다.우리 안동은 동국에서 이름을 밝힌 지 오랜 세월이 이어졌고 많은 성현을 배출하였으며 무한히 발전하고 개척하였고 실로 천지신명의 보살핌에 힘입어 농사가 풍년들고 상공이 번성하며 차량이 줄을 잇고 좋은 집들이 즐비합니다.시절은 소만에 이르러 양의 기운이 맑고 밝으니 민속축전에 즐겁게 모여서 화합하고 이에 길한 때를 택해서 영령께 제사를 올립니다. 제기를 청결히 하여 육류 과일과 향기로운 술을 차려 올리오니 신께서 강림하시어 훈계하시고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삼가 고유하오니 흠향하시옵소서.안동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안동상여소리상여소리는 우리 민속 행위 중 하나로 상여(喪與)를 그대로 해석하면 ‘죽음이나 잃음을 지다 혹은 마주 들다'라는 의미가 된다. 여기에 망자를 대신해 불러주는 소리, 혹은 수레나 가마를 끌거나 당기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 더해져 상여소리라고 한다.상여소리는 망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동시에 유족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가사에는 엄숙한 내용도 있지만, 교훈적이고 해학적인 것도 많다. 가사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망자의 영혼이 집을 떠나기 싫어하는 마음이 드러나고 운구되는 과정에는 또 순간순간 상황에 맞춰 불린다. 앞소리꾼이 선창, 즉 메기는소리를 하면 상여꾼들이 받는소리로 후렴구를 이룬다.내내 구슬프고 애통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다른 지역의 상여소리와 달리 안동의 상여소리는 단순하고 활기찬 소리로 의례와 노동의 과정에 조응해 적절하게 안배함으로써 보다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것 또한 안동상여소리가 지닌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안동 오구말이 씻김굿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예로부터 안동지역에서 전통신앙의 행위로 성행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민족정신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토속신앙인 “무교”가 “무속”이라 폄하되며 무교 행위가 제약을 받아 후대에 제대로 계승되지 못했으나, 안동지역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죽은 이가 이승에서 다 풀지 못한 원한을 풀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사령제이다. 망자의 영혼을 부르고, 깨끗이 씻기고, 달래고, 정화해 극락으로 보내는 순서로 짜인 천도굿의 일종으로 씻김굿, 오고굿, 진노귀굿, 망묵이굿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고 있다.안동저전동농요 정기공연안동저전동농요는 농사현장에서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이 벌모를 심고 호미로 논을 대던 시기에, 힘든 농사일을 여럿이 특색있는 가락의 노래를 통해 흥을 돋워,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예전부터 불러오던 안동 특유의 노동요이며 △물 푸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애벌논매기소리 △두벌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달게소리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1980년 12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안동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금의 저전동농요를 있게 한 고 조차기 옹의 개성적인 사설과 창법이 잘 녹아있어 다른 지역의 농요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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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6세기 산성마을에서 즐기는 전통예술한마당 ‘화이락락’
오는 5월 4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아리예술단이 주관하는 2024년 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 和而樂樂」이 첫선을 보인다. 안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시·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온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이 2개년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통해 나고 자란 안동을 ‘전통의 정수를 지키면서 지속적 변화를 시도하는 한국 문화 대표공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24년에는 약 15개 단체, 120여 명의 예술가와 함께 총 10회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참여단체들과 함께 전통무용, 연희, 국악, 소리,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특화 전통 예술공연을 구성한다.이번 공연에는 국악 밴드 나릿,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등의 전통 공연예술단체가 함께 발을 맞춰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더 나아가, 전통을 기반으로 참여하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4월~6월 주말 동안 특별체험프로그램 ‘도산난장’도 운영하고 있어 전통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상반기 공연은 5월~7월간 총 5회 진행되며(하반기 8~12월 5회), 5월 4일, 7월 6일은 무료입장, 5월 18일, 6월 1일, 6월 22일은 입장료 할인(안동시민 1,000원)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술공연, 이벤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우천 예보 시 공연 연기, 또는 당일 우천 시는 실내극장인 설화극장에서 4시로 공연 시간을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리예술단 기획팀(☎ 010-7161-45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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