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난타-송승환! 기획에서 세계진출까지
방송인이자 피엠씨 프로덕션 송승환 대표가 ‘난타, 기획에서 세계 진출까지”라는 주제로 안동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4월 2일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특강을 가졌습니다.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특강에서는 ‘난타’라는 문화를 상품화하고 세계 브로드웨이에 수출하기까지 전례없는 문화마케팅의 노하우와 성공담을 강의했습니다.강사 송승환은 “풍부한 돈을 갖고도 만들 수 없는 것도 있다. 자본의 벽을 넘어 나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자” 또한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소재를 갖고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장르를 채택하자”라는 발상이 세계적으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송승환 대표는 1965년 KBS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여로’ ‘얄개전’ ‘TV문학관’ ‘대원군’ 등에 출연했으며, 젊음의 행진, 가요톱 10 진행, MBC 여성시대 라디오 DJ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가 1996년 (주)피엠씨 프로덕션을 창립하여 뮤지컬 ‘난타’와 ‘형제는 용감했다’ 등으로 작품을 기획하여 200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이옥혜씨,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 여성협의회장 취임.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용대) 지부여성회 이옥혜(57세)회장이 경상북도 여성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 여성협의회장 취임 4월2일 오후2시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것. 이옥혜 신임회장은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20일 경북도지회 사무실에서 거행된 총회에서 시․군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로 회장에 당선된 후 오늘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이다. ▲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 여성협의회장 취임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 당기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뿌리내리는데 앞장서겠으며, 조직과 지역사회 발전를 위해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 동안 이 회장의 봉사와 희생에 깊이 감사하고, 본 조직이 국민속에서 생동하는 정예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경북여성협의회 회장 취임과 함께 연맹의 사명과 좌표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결의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동력을 모으고, 저 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실천결의를 다지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
도청 행정자료실 자료이용 서비스 확대!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최근 경제난국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일자리 창출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는 전 직원 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양함양을 위하여 최근에 인기가 많은 신간 도서 641권과 영화 등 영상DVD 66편을 새로이 구입하여 도서이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 1959년에 편찬한『경북대관』에 수록된 경북도청사의 모습 경상북도 행정자료실에는 전문도서, 교양도서, 행정자료, 시청각 자료 등 총 6만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도서구입비 가계 부담 등으로 인근 시민들과 직원들의 자료실 도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 1959년에 편찬한『경북대관』에 수록된 독도의 웅장한 모습 행정자료실에 소장하고 있는 중요자료 중 1959년 발간한「경북대관」은 경북도 당시 인구가 3,331,333명으로 웅도임을 짐작 할 수가 있으며 시군별 역점시책 등 그 당시의 실상을 비교적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문헌적 가치가 높으며 1918년 내각통계국에서 발간한「일본제국제37통계연감」과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조선총독부 통계연보」등을 보관하고 있다.행정자료실에 30년동안 근무하고 있는 자치행정과 윤순덕 씨(사서6급)는 일반 및 학교도서관 등에서 볼 수 없는 행정자료들이 많아 학계인사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경제 현실이 어려워서 시사성이 많은대한민국 부자 재테크, 오바마노믹스 -오바마정부하에 세계경제전망-등의 책을 선호하는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경북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현재 행정자료실에 도서와 시청각자료를 보강하고 행정자료실의 활용도를 높여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정신문화수도 안동을 찾은 재외동포기자단!!
재외동포 기자단 50여명이 4월 1일 안동을 찾아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체험에 나섰다. 재외동포기자단은 한국어 신문․방송 기자들로서 세계각지 18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번 방문에는 미주지역 12명을 비롯해 중국 (8명), 아시아(8명), 오세아니아(2명), 러시아(6명), 유럽(8명), 남미(5명) 등지에서 방한한 49명과 한국기자협회 10여명이 함께 동행 했다.미주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뉴스코리아, 중국국제방송국, 헬로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 등 대부분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언론활동을 펴고 있는 이들은 매년 한차례씩 재외동포 기자대회를 열어 재외동포들의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국내현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동포기자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올해는 지난 달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과 안동, 대구를 돌며 세미나와 연수, 강연회, 문화체험 행사를 갖게 되며, 1일 안동을 찾게 될 이들은 안동한우불고기와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관람,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에서 음식과 문화체험을 가졌다.이들 일행은 오전 11시 병산서원을 관람한 후 한우불고기 타운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풍산(황소곳간) 전통시장에서 오리지널 한우 불고기 맛을 체험한 후 오후 2시부터 하회마을을 관람했다.하회마을 관람이 끝난 오후 3시10분부터는 탈춤 상설공연장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다음 목적지인 대구로 향했다.재외동포기자단 안동방문은 2020년 한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의한 결과로 안동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재외동포기자단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관광산업과 축제 등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안동시의 대단한 평생학습 사랑!!
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는 교육삼락회의 “안동사랑 교육”을 비롯 17개 기관․단체의 프로그램과 중국어 학습동아리 “학습띵호아” 등 13개 동아리이다.이번 평생학습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평생학습우수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는 24개 프로그램과 17개 동아리가 응모했다.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생학습추진위원회를 열어 프로그램의 타당성․독창성․구체성 및 운영의 효율성, 프로그램의 효과 및 기여도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에는 300만원, 우수학습동아리에는 80만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을 통하여 평생학습도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영남 3대시비인 '병호시비' 사당 복원키로..
안동 호계서원 복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영남지역에서 400여 년간 3차례에 걸쳐 이어진 병호시비가 서애 류성룡 선생과 학봉 김성일 선생 문중간의 합의로 병산서원과 호계서원 사이의 의견대립인 ‘병호시비’가 일단락 되었다. ▲ 호계서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양 문중 류영하 종손과 김종길 종손은 지난 2월말 만남을 갖고 복원될 호계서원의 퇴계선생 위패를 중심으로 왼쪽에 서애선생, 오른쪽에 학봉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기로 합의했다. 호계서원 중건추진위원회(호계서원 원장 이석희)는 최근 호계서원을 복원하기로 하고 사당, 동제, 서제, 누각, 사주문 등 건립비용 12억 8천만원을 안동시에 신청했으며, 안동시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후 7월경에 경상북도에 사업승인 신청할 계획이며 10월경 도비보조사업으로 확정되면 분권교부세 등을 확보해 문화재복원 사업지침에 따라 복설할 계획이다.영남 3대 시비중의 하나인 병호시비는 1575년 영남 유림이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려 건립한 호계서원의 좌배향을 두고 유림들간에 벌어진 분쟁으로 호계서원 중건추진위원회는 사당이 복원되면 퇴계와 서애, 학봉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기로 했다.호계서원 / 경북 안동시 임하면. 경북유형문화재 제35호. 조선 선조 6년(1573)에 건립되었다. 처음에는 여강서원이라 하였으나 숙종 2년(1676)에 현판을 하사하여 호계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퇴계 이황 선생을 봉안하고 있다. ▲ 서애 류성룡 선생
-
DVD영상물 상영 및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 에서는 공연이 없는 날 문화예술회관 공간이용 확대와 시민들에게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정서함양에 이바지 하고자 수준 높은 DVD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 4 월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 및 영상물 상영 4월 불멸의 고전과 화려한 라틴음악, 플라멩고가 만나는 매혹의 뮤지컬 『돈주앙』5월 빙판위에 펼쳐지는 환상의 아이스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6월 꺼지지 않는 불꽃, 이 시대 대중음악의 강력한 아이콘 『ABBA IN CONCERT』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상영된다. ▲ 4 월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 및 영상물 상영 또한 하루 종일 일과에 쫓기고 퇴근 후에도 음주문화 혹은 TV시청의 일상적인 생활에 매여 있는 직장인들을 위하여 점심시간을 활용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4월 14일(화) 12시 30분 일렉바이올리스트 『유진박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하여 매월 1회 기악(앙상블), 국악, 꽁트,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내․외 기량 있는 예술단체 또는 개인들이 출연하여 점심 식후의 차 한잔 마시는 생활 습관을 공연예술과 접목함으로 문화와 직장이 연계되는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입장료는 무료(초대)로 선착순이며 공연장 로비에서 국산차 또는 커피를 제공(Self)할 예정이다.
-
영덕군 제7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관광영덕 홍보와 외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구경북 관광박람회에‘길, 복사꽃 바다향기’를 주제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수준 높은 관광․문화상품을 전국에 알린다. 영덕군의 주요 관광테마인 풍력발전단지, 복사꽃, 청정해역 바다등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복사꽃단지, 영덕대게상가, 청정해안 등의 관광지 소개와 오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덕물가자미축제, 달맞이 야간산행등 지역축제홍보, 특산물인 영덕대게, 물가자미 등을 소개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넥타이, 손수건등을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한다. 이벤트 행사로 영덕 물가자미요리 시식회를 박람회 기간동안 매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열고, 즉석사진 이벤트, 기념펜 증정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운영한다.영덕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구경북의 여행사와 캠핑카, 배낭여행객들에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만, 중국 등 해외여행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전략이다.
-
봄의 꽃처럼 아름다운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10년
1999년 4월 21일 하회마을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년에 단 두 차례 외국을 방문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시골의 작은 마을 하회마을을 찾았기 때문이다. 영국 여왕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시민과 관광객 앞에 4월의 꽃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당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나흘간의 방한일정은 영국왕실의 계획에 맞춰 의전행사를 최대한 배제한 채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이 여정의 핵심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하회마을이 있었다. 600여년의 시간동안 종가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간직하며 안동양반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 하회마을, 종가인 충효당에 들러 한국식 방식대로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오른 모습, 방문 당일이 마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73회 생신이어서 안동소주기능보유자 조옥화 선생이 몇일을 밤새워 만든 생일상을 받고 “원더풀”을 연발한 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며 발장단을 맞추었던 일 등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로 남아 있다.▶여왕방문 이후 변화는...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하회마을은 세계인의 마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현재는 관광객 천만을 훨씬 웃도는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보다 종합적인 보존 대책이 시급하고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안동시에서는 하회마을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해 노력중이며 마을 내 상가를 하회마을 입구로 이전하여 마을 보존에 힘쓰고 있다. ▶여왕방문 10주년을 축제로 승화...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많은 변화를 경험한 하회마을, 영국 여왕 방문 10주년을 맞아 6일간 신명나고 재미있는 축제가 벌어진다.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하회마을보존회가 후원하게 될이 축제는 2009년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6일간 펼쳐지며 지역 문화와 영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공연행사와 함께 유훈, 가훈써주기, 탈 탁본 체험,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지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그리고 하회마을 옛사진전, 여왕방문사진전 등의 전시행사 등 마을 곳곳에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이어진다. 특히 4월 25일 토요일 오후 일곱시부터 진행된 선유줄불놀이는 하회마을 양반들의 전통불꽃놀이로 낙동강과 부용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은은한 우리나라 최고의 불꽃놀이로 명성이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영국 여왕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봄축제를 찾아 따뜻한 봄볕과 전통문화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
안동시,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 개소!
경북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경북 북부권 문화 정보센터가 3월 31일 오전 11시 안동영상미디어센터 2층에 개소했다.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는 지난 12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활동 정보, 문화예술인 정보, 학술정보 등 지역 내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정보를 모아 데이터화된 홈페이지(http://cultureline.kr)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의 축제, 전시, 공연, 이벤트 등을 뉴스레터로 발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역별 문화예술에 대한 잡지도 발간할 계획이다.또 문화원, 예총, 지역문화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행정권역과는 다른 문화권역 활동을 통해 경북 문화를 새롭게 전달하는 문화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외에도 센터의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교류공간과 문화메신저를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당초 6개 시군이 참여했으나, 유교문화공동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북부권 전체 11개 시군이 참여해 경북 북부권 문화예술 메신저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포항시, 열차타고 재래시장 장보러 갑니다
포항시와 KORAIL대구지사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 테마관광열차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김종원 KORAIL대구지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KORAIL 대구지사는 열차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관광객을 모집해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시키는 것이다. 또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식사 및 장보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도록 시내운행버스와 안내봉사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돼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 운영에 따른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30일 현재 충북지역(4월 17일) 480명, 경기지역(5월8일) 430명, 충남지역(5월9일) 430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일본 정행사 일행 한국의‘경(敬)’문화체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부설 도산서원거경대학에 일본 큐슈 소재 정행사 신도 일행 14명(단장:난바 유키오)이 한국의「敬」문화 체험 위해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도산서원거경대학(학장 이동한)에 입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이들은 도산서원 상덕사 알묘, 성학십도의 ‘경재잠⋅숙흥야매잠’ 강해(講解)․독송(讀誦),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活人心方) 실수(實修), 정좌거경(靜坐居敬), 자연을 통한 소요유(逍遙游), 걸으며 정신 수양하는 걷기명상(步履安詳) 등 수양과정과,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청량산 일대를 찾아 우주본체와 하나가 되는 성현의 경(敬) 생활을 체득한다. ▲ 일본정행사일행 정행사 일행 중 복강여학원대학(福岡女學院大學) 難波征男(난파정남, Namba Yukio, 63) 교수는 “이번에 안동을 찾은 것은 일본에서 인성론과 경을 중시하는 무사도는 조선의 성리학을 수용, 근대 명치유신의 원동력과 깊이 연계된다는 점을 비롯해 도산서원이 한국의 선비정신과 경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또한 이번에 이들의 방문을 주선한 이동한 도산서원 거경대학 학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교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경(敬)의 정신을 통해 양국 간의 정신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일본인을 감탄시킨 퇴계 선생의 인본주의 사상은 일본 주자학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일본 석학 야마자키 안사이의 존숭의 대상이 되어, 이후 일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퇴계학의 연구는 일본에서 더욱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일본 석학 야마자키는 1650년 퇴계 선생의 자성록을 숙독함으로써 심안을 열었다고 감탄하였고, 디카가 세이리라는 학자는 이퇴계서초의 판각 서문에 “읽을수록 그 학문의 순수함과 용공의 주도함에 감탄하여 진실로 스승으로 우러러 볼만하다”고 했다.한편, 29일 오전에는 일본 호소다고등학교 학생 129명이 수학여행을 다녀갔다.
-
경북산림과학박물관, 전국최고의 테마박물관으로 각광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하여 인근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육사문학관, 청량산 등과 연접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사체험과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전경 봄철 소풍철인 4, 5월경이면 초, 중등 학생을 비롯한 단체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어 지역 최고의 산림문화체험학습장으로서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박물관 야외 잔디 광장 특히 실내 전시장과 야외 5만여평의 녹지공간 확보로 식물의 분류와 특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기능은 물론 산책로, 산촌마을, 암석원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관람문화를 선도하여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겐 휴식처로서의 숲속 박물관의 역할도 기대된다. 산과 나무 그리고 산림사료의 체계적 전시를 통해 잊혀져 가는 산림문화의 전통을 복원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발굴․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 5월 개관한 경북 유일의 산림 테마박물관이다. 예로부터 遊山卽讀書(유산즉독서)라 하여 독서의 기쁨과 산행의 중요함을 강조 했듯이 봄 날을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림과학박물관이 차려놓은 산림의 역사와 가치를 미리 즐겨본 후 산에 오르면 숲과 자연의 무한한 가치와 역사를 이해하는 더없이 좋은 생생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산림과학박물관 관계자는 "산림문화의 보존과 산림자원의 발굴․보급을 위하여 지속적인 사료의 확보와 입체 영상실의 보완과 새로운 시스템 개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양시설 대폭 확충을 통해 전국최고의 산림문화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마 타고 시집가고, 말 타고 장가 간다네 !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옛 멋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예절교육원 전통예절시연단(단장 김행자)의 금년 전통혼례 첫 시연이 3월 29일(일) 오후 2시 가장 한국적인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 번남고택 마당에서 상설 시연을 가졌다. 전통예절시연단에서는 국내외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혼례의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하회마을 번남고택에서 상설시연을 개최하였으며, 16명의 시연단원과 연지 곤지 찍은 신랑 신부와 많은 관광객과 어우려져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혼례 시연 순서는 혼인 당일 신랑과 상객이 교의를 타고 신부집에 오는 절차와 대례상을 차려 놓고 집례 선생님이 부르는 홀기(혼례나 제례 때에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에 따라 진행됐다. 부부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뜻인 전안례(나무로 만든 기러기에 절을 올리는 의식), 신랑․신부가 처음 만나는 의례인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 받는 의식), 신랑․신부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신랑의 술잔과 신부의 술잔을 서로 맞 바꾸어 마시는 의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연단 전원이 관광객들에게 배례를 함으로써 시연행사를 모두 마쳤다. 시연 행사 진행 중에 관광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돋우기 위하여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퀴즈 풀이 시간도 가지고, 시연을 마친 후에는 준비한 떡과 술을 관광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뒤풀이 마당도 함께 진행 됐다.한편, 전통예절시연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되어 국내외의 각종 행사시에 초청되어 관례, 계례, 제례, 다례 등을 시연함으로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2000년부터 해외공연 10여 차례와 국내 유명 축제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민속축제 등에 참가해 전통문화 전승과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앞으로, 전통예절시연단에서는 이날 시연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4시(3~10월까지, 7,8월 제외) 하회마을 번남댁에서 전통혼례를 개최해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이들을 위해 사전 접수도 받는다.흥미를 돋구기 위해 공연 후 관광객에는 선비의상, 도포와 갓, 혼례복, 일반 한복 등 20여 종을 준비하여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고 사진찍기, 신랑・신부와 함께 기념촬영도 한다.
-
서울대 최고지도자과정 교육생 안동에서 유교문화 현장교육!
서울대 인문대 최고지도자과정 교육생 일행이 안동에서 유교 문화 현장 교육을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안동을 탐방했다. 철학과장 허남진 교수의 인솔로 유교문화 현장교육에 나선 최고 지도자과정 교육생 50명은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알묘한 후 도산서원 과 퇴계종택에서 퇴계선생의 학문태도 ‘위기지학(爲己之學)’과 교육, 철학, 법도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즘 기업체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유교문화가 전시되어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도 견학했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하회마을과 12년간 118만 명이 관람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포함해 이두형 한국증권금융사장, 염용운 동양매직사장, 임형규 삼성전자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대기업 CEO 등 저명인사의 안동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 가치 상승과 ‘유교문화의 매력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동양의 유교적 가치관을 배우기 위해 심체공부(心體工夫)의 뜻을 품고 하버드 로스쿨 대학원생 30명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 많이 본 기사
-
-
1
송파구, 어린이날 맞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어린이 페스타’5월 4일 개최
-
2
강남구,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2억원 지원
-
3
김병걸 가요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전야제로 개최
-
4
동작문화재단, 동작영어마루도서관, 5월 가정의 달 행사 운영
-
5
송파구, 가정의 달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문화선물
-
6
용산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폭력예방교육 실시
-
7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및 장학금 기탁
-
8
영주시 농특산품, 북미 시장 ‘공략’ 나서
-
9
포항시-경북도-안동시, ‘원팀’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
10
안동시, 낙동강 음악분수 및 암산경관폭포 5월부터 운영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