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답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 권기창·김원)에 장학기금이 답지하고 있다.3월 29일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회장 김동량)에서 3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같은날 박동수氏 (경상매일신문 북부 본부장)와 안동한우사랑식육점(대표 백운성)과 해군 서애 류성룡함 승조원 일동이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회장 김동량)는 24개 읍면동 분회, 538개 경로당, 27,6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안동시 노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사업과 다양한 봉사활동 및 취업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2018년부터 매년 경로당별 자발적인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90만 원을 모금하여 경북사회공동모금회에 1,652만 원, 독거어르신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쌀10kg 1포씩, 120포) 288만 원, 안동시장학회에 350만 원(누적기부액 4,030만 원)을 전달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동수 경상매일신문 북부 본부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 지역언론사 본부장으로 앞으로도 빠른 취재와 정확한 보도를 위해 항상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해군 서애 류성룡함(함장 백준철)은 안동시와 자매함으로서 승조원 71명은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방문 첫날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장병들이 모은 성금을 안동시에 전달했다.함장 백준철은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안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안동시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안동한우사랑식육점(대표 백운성)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29일 안동시에 전달했다.백운성 안동한우사랑식육점 대표는 “이제껏 우리 이웃들의 성원이 아니었더라면 지금까지의 과정을 이뤄낼 수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이제는 받은 사랑을 주변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금이라도 베풀며 살아가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소중한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안동시,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판매 중지
안동시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anisms, 이하 LMO)로 판정되어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수거·폐기한다고 밝혔다. ※ 주키니 호박은 돼지호박 등으로도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소비하는 애호박, 단호박 등과는 다른 품목임.정부에서는 전국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약 3,500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출하정지 조치 후, 주키니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안동시는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곳이나 가까운 대형마트(홈플러스 안동점, 이마트 안동점,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반품·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누리집(www.andong.go.kr)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반품·보상 기간은 4월 2일까지 이므로 기간 내에 가까운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여 보상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동시청에서 인생사진 찍어드립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혼인신고,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에 「축하 포토존」을 운영한다.시민들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축하 공간을 조성해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포토존 내에는 혼인신고, 출생신고뿐만 아니라 여권발급, 그리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내생애 가장 행복한 날, 꽃길만 걸어요, 너의 모든날을 응원해’등 다양한 문구의 소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1일부터는 혼인을 축하하고 출산을 장려하고자 혼인・출생신고를 하는 민원인에게 즉석사진 기념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혼인·출생신고 시 가족관계등록신고 창구에 신청을 하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신속한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실질적인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 벚꽃축제, 4월 1일부터 닷새간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이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2023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러짐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오는 4월 1일부터 개최한다. 벚꽃길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는다.올해 벚꽃축제는 ‘벚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경북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벚꽃 포토존에선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신나는 놀이동산(바이킹, 탬버린 등), 뒹굴뒹굴 워터볼 체험, 추억 속 달고나 체험, 라디오 부스 △재미있는 소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골라골라 플리마켓&체험존, △벚꽃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하는 먹거리존, △꽃다발 클래스 벚꽃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시는 주차장 750면, 화장실 4개소, 스낵바 및 벚꽃쉼터 등으로 관광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탈춤공원 내에는 식당부스, 푸드트럭을 배치해 벚꽃 놀이의 여흥을 이어간다.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은 색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시는 축제지원단을 운영해 교통, 환경, 의료 등 분야별 시민 안전대책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다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상춘객들이 벚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회마을에서도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 벚꽃길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안동시, '제78회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 행사
안동시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9일 남후면 무릉리(산87-1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ha 임야에 자작나무 묘목 1,500본을 심었다.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하얀색으로 조경 가치가 큰 나무로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 채취가 가능해 산림소득원이 되는 유용한 나무이다.이와 함께 시는 2023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2020년 풍천․남후와 2021년 임동지역의 산불피해지, 수확벌채지 등 329ha 임야에 3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경제수 낙엽송, 경관수 산벚나무, 내화수 상수리 등 17종 72만 4천 본을 3월부터 식재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안동시산림조합에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동안 정하동 운동장길 178(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뒤 남선 원림 방향 900m 지점)에 상설 “나무시장”을 2023년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장하여 유실수, 조경수, 실내 공기정화식물 등 20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소주 기업 대상, 해외시장 수출컨설팅 개최
경상북도가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안동소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안동소주 업체에서 27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은 어려운 국가별 FTA협약에 관한 내용과 나라별 관세율 차이를 수출기업에게 설명해 안동소주 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수출기업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통관에 필요한 서류업무를 지원하고, 수출시장별 주류관세율에 대한 컨설팅으로 고품질 안동소주 수출 시 기업에서 수행하기 복잡한 서류업무나 해외시장 관세에 대한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지원했다.한편, 2022년 도내 전통주 출고액은 14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84억원보다 70%이상 급증했다. 안동에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고 전통방식으로 소주를 만드는 곳이 집중되어 있으며, 소주 수출은 533천불(약6억4천만원)로 2026년 수출 5백만불을 목표로 전통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농업대전환에 나선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수출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원료, 도수, 숙성도 등) 마련을 위해 대학과 함께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에 착수했고, 안동시에서는 지역 주요지점에 안동소주협회와 협의 후 안동소주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달 말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소주 기업대표가 스카치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협회, 양조장 등을 방문하고 안동소주 세계화 필요성을 확인한 후 처음 갖는 이번 컨설팅은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중국 마오타이 못지않은 우리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글로벌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 행복안동 벼룩시장 함께 펼쳐
2023년 새봄을 맞아 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린 『행복안동 벼룩시장』에 동참했다.이날 태화동 주민자치회 2기 회원들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벼룩시장 부스를 운영했다.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중고 생활용품 250여 점을 모아 판매했다.또한, 코로나19와 겨울 추위에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과 봄을 맞아 온화한 날씨에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벚꽃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용품을 구경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조달흠 주민자치회장은 “새봄을 맞아 행복안동 벼룩시장에 동참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으로 참여해 판매수익금을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고, 일부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해 주민이 주인인 태화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균 태화동장은 “시민참여형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손을 잡고 민관협력과 주민 주도의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지역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 용상동 주민자치회 주도, 지역 소식지 발간
안동시 용상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남형)에서 제5호 마뜰신문(3월 25일자)을 발간했다. 이번 마뜰 신문은 “일상의 기록이 역사가 되는 순간 새롭게 변화하는 용상동을 담아내다”라는 화두로 시작한다. 1면에는 법흥인도교의 옛 사진과 철거 중인 현재 모습 위로 벚꽃 이미지를 얹어, 주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시에 핑크빛 봄을 알린다.마뜰신문은 주민자치회 주도로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 소식지이다. 작년(2022년) 4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발간해 올해 5호까지 이르렀다. 8면으로 구성된 마뜰신문은, 용상동 통장님이 돌아가면서 전해주는 마을 이야기인 “마을로 通하다” 용상시장 상인들을 소개하는 “용상시장 르네상스 시대”, 지역 작가를 알리며 아이들이 그린 용상동 작품을 수록한 “마뜰예술가”와 같은 정기 코너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활동 및 용상동 각종 행사를 보고하는 등 주민 맞춤형 소식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안재홍 용상동장은 “그간 제작과 운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감동적이다. 더 많은 주민이 널리 보고 즐기는 소식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동시, 노지 디지털농업 선진기지로 이목집중
4차산업 혁명과 더불어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경북 안동시의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디지털농업 선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생산단지와 데이터관제센터에 대해 여러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노지 디지털농업 분야 사례 견학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 선진 시스템과 AI 의사결정시스템이 도입된 미래과원과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저장·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센터, 그리고 분석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제센터에 대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월 평균 10개 내외의 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하고 있다.시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245억원 규모의 안동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일원 과수원 61.5ha에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현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시범사업의 관리와 데이터 기반 농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스마트생산단지에 구축된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하여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그 결과값을 61개 사업 참여 농가에 제공한다. 농가에는 관수·관비 자동 제어,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만을 활용하여 영농정보 활용 및 제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농업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현재 우리의 농업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미래농업연구원과 함께 디지털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 월영교, 봄소식과 함께 분수 가동
안동시립박물관이 동파 예방 및 동절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재가동한다.월영교 분수는 4월 1일(토) 첫 가동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매 주말 4차례(12시, 14시, 18시, 20시)에 걸쳐 10분간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월영교는 댐 건설로 수몰된 월곡면의 월영대가 선성현객사 옆에 옮겨지며 “월영교”라고 명명하였으며,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기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든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미투리 모양으로 설계된 목책교다.월영교 주변으로는 월영공원, 안동시립박물관, 안동민속촌, 개목나루터,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 등의 관광자원이 모여있어 많은 관광의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는 월영교 일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시설을 정비해 더욱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주변야경과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민속촌 일대 벚꽃이 만개하면 시원하게 뿜어 나오는 월영교 분수와 함께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안동시 - 대구 북구청 고향사랑기부금 품앗이 기부
안동시(상하수도과)는 23일 우호협력도시인 대구광역시와 교류 협력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대구광역시 북구청(행정지원과)을 방문했다.상하수도과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구광역시 북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하고, 대구광역시 북구청 행정지원과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4일에 있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북구청 직원들을 초대했다. 또한, 최근 안동-대구 간 맑은 물 사업과 관련하여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요청했다.
-
안동시 농특산물 시장개척단, 대만 현지 마케팅 ‘성과’
안동시 농특산물 시장개척단이 대만에서 사과 200톤 사과즙 10톤의 수출 약정을 맺으며 판로확장의 성과를 달성했다.대만은 안동 사과 최대 수입국으로, 한류 확산 등 K-푸드 인지도 상승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는 대만 사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현지 시장을 선점하고자 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보에 나섰다. 유통특작과장을 단장으로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안동사과, 사과즙 등 안동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3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지역을 돌며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회 등을 가졌다.개척단은 24일 대만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안동사과 시식․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동안동농협과 대만의 유통업체 Gold Agric Inc, 무역회사 H&P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동 농특산물의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이를 계기로 동안동농협은 안동사과 200톤(60만불), 사과즙 10톤(30만불)을 수출하기로 약정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안동시 관계자는 “대만은 우리시 농식품 수출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새로운 변화의 주역, 경북 여성리더 새출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가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여성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 11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전임 회장들은 여성단체의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철우 도지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서 축사를 통해 “태풍 힌남노 봉사활동 등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앞장서 수고가 많으셨다. 경북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응원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에게는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변화의 주역은 바로 여성 지도자! 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변화를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임하는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회장 재임기간 동안 경북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준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간의 정책발전 방향과 2023년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주요사업으로 경북여성리더 사회참여활동지원 사업과 양성평등네트워크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의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여성의 참여 확대를 위한 권역별 순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23개 道단위 회원(직능)단체와 23개 시군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협의체로 27만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 여성의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안동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안동시청 대동관(낙동홀)에서 23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규한 안동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과 함께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김대진·김대일·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 및 안동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이상학 부시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애써온 유공자 11명에게 안동시장 표창장을 전수했다.또한, 안동의용소방대연합회는 사랑의 쌀 22포대를 유은복지재단(안동시 남선면 지골길 18)에 기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신규 취임한 구담남성의용소방대 윤창식 대장과 도산서부남성의용소방대의 김보영 대장이 단상에 올라 의용소방대 깃발을 높이 흔들며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의용소방대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안동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더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난 사고 예방과 대응에 더욱 힘써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동 서후면-대구 서구청(상중이동) 반갑구만, 반가워요
오창원 안동시 서후면장이 21일 우호협력도시인 대구광역시 서구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서후면은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구광역시 서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하고, 상중이동은 대구광역시 서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5월 4일 개막하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상중이동 주민을 초대하여 대구 서구 상중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종 단체장 등 주민 20여 명이 방문하기로 했다. 서후면에서도 올해 9월에 있을 상중이동 꽃무릇 축제에 방문하기로 하고 앞으로 서로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윤둘남 상중이동장은 “상중이동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창원 서후면장은 “시골에는 공산품, 도시에는 농산물이 필요하듯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하여 자주 방문하고 교류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이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