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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국회는 2007년 4월 2일 본회의에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통과시켰으며, 정부는 4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동 법률을 의결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대통령기록물에 대하여 국가소유를 천명하여, 대통령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고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국민의 알권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통령기록물은 관련 근거의 미비로 무단파기 및 유출됨으로써 현재 국가기록원 소장 대통령관련 기록물은 총 30만 여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통령기록물은 비서실, 경호실, 각종 자문위원회 등에서 생산·접수된 기록물과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대통령상징물로써, 대통령 재가 문서중심의 종전에 비해 그 대상이 훨씬 구체화되었다. 특히, 대통령의 개인기록물에 대해서도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대통령 및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였다. 중요 대통령기록물일수록 무단파기·유출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공개 시 국가안전보장 위험초래, 국민경제 안정 저해 등이 우려되는 기록물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하여 일정기간(15년 내) 보호하는 장치 및 처벌규정을 둠으로써 이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또한, 대통령기록물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비공개 대통령기록물에 대해서는 매 2년마다 재분류를 실시하는 등 공개관련 제도를 규정함으로써 대통령기록물의 활용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였다. 대통령기록물을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국가기록원 소속으로 통합 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대통령기록관 내에는 전시관, 도서관 및 연구지원센터 등을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이 한 곳에서 역대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고,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민간에서 개별 대통령의 기록관을 건립하여 국가에 기부채납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이를 개별대통령기록관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하였다. 향후, 대통령기록관리법이 제정·시행됨으로써 현재 국가기록원에서 신축중인 성남서고에 대통령기록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대통령기록물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며,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물을 온전하게 이관 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e-지원시스템 등에 의하여 전자적으로 생산된 기록물을 차질 없이 이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자적으로 기록물을 이관 받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그동안 법률 미비로 무단유출된 역대 대통령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할 수 있을 것이며, 역대 대통령 및 보좌·자문기관에 근무하였던 관계자들에 대한 구술기록도 적극적으로 채록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의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제도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조선시대 왕조실록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었던 것처럼 현대에 기록문화 전통을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국가적 관리의 사각지대에 속했던 대통령기록물이 철저하게 보존·관리됨으로써 역사적 사실규명의 자료 등으로 활용되어 국민의 알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행자위 심의과정에서 '05년 11월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문춘추관법안'과 통합·보완하여 행자위 대안으로 발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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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재활장비 나눔의 장」운영
전북 남원시 보건소 (소장 임정인)는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 등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재활장비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 재활 나눔의 장 2007.04.17(화)10:00~14:00까지 열리는 『재활장비 나눔의 장』행사시 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기구를 전시하고 대여해주는 동시에 재활장비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재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재활 나눔의 장.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해 각종 검진을 쉽게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과 기초검진 (혈압,혈당,콜레스테롤측정)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이 행사로 인해 장애인의 건강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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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에 배울 수 있는 알찬 강좌가 가득~~
서울특별시 각 자치구에서는 직장인이나 야간시간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자기개발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18시 이후의 야간강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중에 있다.구민체육센터나 주민자치센터의 요가, 수영, 헬스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은 물론 “인문학 특강”(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이나 “부자되는 재테크”(광진문화원), “원어민 영어회화”(정릉 3동사무소)에서 “밑반찬만들기”(서초민회관) 등 교양, 외국어, 재테크, 요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저렴한 수강료와 전문적인 강의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전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있다.광진구의 광진문화원에서는 라이프플래닝과 가계재무 목표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모델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이해해 개인 재정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부자되는 재테크”와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요즘 전통한복과 변형된 한복을 배워서 생활복과 더불어 취업의 길을 찾고자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한복만들기”야간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진문화예술회관의 “알기 쉬운 부동산 경매투자”는 법원경매 절차 및 입찰요령, 권리분석, 등기부등본 분석, 주택(상가)임대차보호법, 소유권 이전등기 등을 공부하고 법원현장 실습을 통해 실전 위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영등포구 영등포학습관의 “성공화술” 강좌는 자기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적재적소에 알맞은 화술을 익혀 자신감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대중스피치 기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찍은 사진을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과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포토샵”(제1정보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도봉구 도봉여성센터에서는 미술치료에서 심리진단, 그림 진단 등을 통해 아동정신 병리 이해를 돕기 위한 “아동미술색채치료”, 소호창업대비교육으로 실제 쇼핑몰 구축실습을 해봄으로써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는 “옥션&G마켓쇼핑몰창업”강좌가 시민들의 관심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동대문구 이문체육문화센터에서는 종이접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후 검정과정을 거쳐 자격증 취득 할 수 있는 “종이접기 지도자 양성반”을 운영하고,“가베지도자과정”(동대문구민체육센터)은 가베활용법, 단계별 가베지도법, 토론 및 실습으로 수료후에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도 발급하고 있다.이밖에도 ‘암벽등반교실’(성동구 응봉산 암벽공원), ‘생활속의 일본어회화’(관악구 평생학습센터), ‘수지침’(강북구 강북문화정보센터), ‘골프교실’(강남구 청담2문화센터), ‘민요교실’(강동구 둔촌1동 주민자치센터), ‘웰빙건강발관리 자격증반’(강북구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등 시민들의 자기개발, 취미와 건강을 위한 야간강좌는 분기별·월별 프로그램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주민자치센터 및 문화원, 구민회관 등은 이제 새로운 커뮤티니 형성 공간이자 새 인생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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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안전보건, 국제수준으로 “성큼”
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국제근로감독협회(IALI)로부터 회원국 가입이 승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노동부는 IALI 공식회의 등에 참석, 선진 외국의 산업안전보건 정책 추진실태 및 선진사례 등을 벤치마칭 하고 이를 국내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16일부터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국제근로감독협회(IALI)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노동부는 우리나라의 산업안전 근로감독 제도와 경험 및 근로감독 발전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이해를 증진하고 세계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제근로감독협회(IALI,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abour Inspection)는 1972년에 설립된 ILO의 비정부 자문기구로소 미국·영국·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 국가 및 민간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근로조건, 안전보건 등 노동관계 분야의 법 준수와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아이디어·경험을 교환하기 위한 국제회의 개최, 각종 정보 제공,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활동을 통해 회원국간의 협력 촉진 활동 등이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안전보건의 국제표준화 흐름에서 영국, 독일 일본 등 외국의 산업안전보건분야 사례 수집 및 동향파악을 위해 동 협회를 적극 활용하고 또한 IALI에서 주관하는 포럼,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도와 경험 등을 홍보함으로써 국제사회 이해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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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고기 나라에 풍덩!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를 오는 5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지난해 경기도 우수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도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생태체험학교는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의 테마는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과 쉬리, 각시붕어 등 70여종의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견학과 함께 전자낚시체험 및 민물고기 게임 팡팡팡 등 체험코너가 있는 생태학습관 관람이다. 생태학습관은 지난 해 16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수도권 생태관광 명소로 길이 1m가 넘는 대형 철갑상어와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천연기념물 무태장어의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연구소 내 각종 연구(사육)시설 견학과 물고기 먹이주기, 야외 사육지 청소 등의 양어체험이다. 철갑상어 치어들의 앙증맞은 모습과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무지개 송어의 힘찬 몸짓을 볼 수 있으며 커다란 잉어들과 함께 청소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체험학교의 하이라이트로서 물이 맑고 우리 토종 민물고기가 많기로 유명한 민물고기연구소 앞 흑천 강변에서 민물고기를 직접 잡아보는 하천 생태체험 코너로 큰 기술 없이도 안전하게 쉬리, 꺽지 등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를 잡아보며 하천 생태의 신비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어린 물고기에게 먹이는 동물성 플랑크톤의 모습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고 스케치 해보는 코너이다. 우리 민물고기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을 문제로 풀어보는 체험노트 문제풀이도 실시하며 물고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태체험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이번 체험학교는 무료로 운영(도시락, 필기도구 지참)되며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 민물고기연구소 관계자는 “봄기운이 완연한 아름다운 양평에서 자녀들과 함께 민물고기를 마음껏 만져볼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는 우리 주변에서 차츰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보존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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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들 경쟁력, 민족적 수치감 느낄 정도”
입시제도야말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왔다갔다해서는 안 된다. 선거 해라고 해서 정치적 쟁점이 되면 교육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진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최근 언론과 정치권으로 퍼지고 있는 대학입시 논란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포럼에서 “2008학년도 입시제도의 기본방향은 1995년 5.31 교육개혁안에서 이미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 김신일 부총리는 13일 "입시제도를 정치적 논쟁으로 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입시제도는 3년 이상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해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삼고 나오면 정부가 가타부타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적 논쟁으로 삼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김 부총리는 문민정부에서 5·31 교육개혁안을 마련한 이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도 그 틀을 유지해온 과정을 설명하고, “외국의 예나 우리나라의 입시제도 변화과정, 우리의 여건을 볼 때 (입시정책) 방향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08학년도 입시제도는 2004년에 많은 논의를 거쳐서 방향을 결정하고, 지난해에도 총장과 대학들이 그대로 간다고 약속한 것”이라며, 막상 시행시기에 와서 다른 말을 하는 일부 대학과 총장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김 부총리는 각종 국제평가에서 중등교육까지 높은 성적을 받는 사실을 들며 “대학은 들어가는 학생의 자질 문제가 아니라 질 관리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대학 총장들은 고등학교 걱정 그만하고 대학 출신들이 기업, 국제적으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염려하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우리 대학의 국제 경쟁력과 관련해 "호주가 우리나라 대학들 중 31개 정도만을 자국 대학 수준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솔직히 민족적 수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입시가 학교 교육과 얼마나 유리되느냐가 사교육을 결정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 그 자체가 대학입학에 직결되면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해서도 “내신으로 뽑는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을 활용하면서 중학교에 사교육이 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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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여수출입국 화재사고 종합대책 발표
앞으로 자동 소화시설이 미비한 외국인 보호시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의무화되고 가연성이 높은 우레탄 매트나 목재 칸막이 등 건축자재 사용도 금지된다. 법무부는 지난 2월11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하고, 앞으로 보호 전담 인력을 늘리고 전문화해 보호 외국인의 특성별로 적절한 보호 업무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화재 직후 국무총리가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에서 여수 화재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 법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T/F가 구성되면서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대책안은 근무기강 확립 보호시설 개선 화재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 경비, 계호체계 개선 등에 관한 방안을 포괄하고 있다. 먼저 근무기강 확립은 매 2시간마다 1회 이상 순찰, 입소·면회 후 철저한 물품 검색, 법무부 차원의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세워나갈 계획이다. 또 대부분의 외국인 보호시설에 자동 소화시설 설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 올 상반기 중 화성외국인보호소 9개 보호동 중 1개, 청주외국인보호소 전체에 대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전체 사무소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연성이 높은 우레탄 매트나 목재 칸막이 등 건축자재도 서울·부산 등 6개 출입국관리소를 시작으로 교체해 나가고,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가연성 자재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 소방시설 관련법을 올 상반기 안에 입법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또 실제 재난 상황에 맞춘 근무자 역할을 구체적으로 표기해 둔 재난대응매뉴얼을 보완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호 전담 인력을 늘리고 전문화 해 보호외국인의 특성별로 적절한 보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여수 화재사고 발생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 합동분향소 설치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배상문제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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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개헌추진 합의 수용”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해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18대 국회 개헌을 국민에게 약속한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한다”면서 “각 당이 18대 국회 개헌을 당론으로 정해준 데 대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개헌추진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13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18대 국회에서 개헌문제를 다루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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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외교 “2·13합의 시한보다 안정적 이행이 중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2·13합의 초기단계 조치 이행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내일까지 이행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당사국들이 정책적 의지를 가진 만큼 날짜에 구애되지 말고 안정적으로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이 출금, 송금, 예금이 모두 되어야 하는데, 송금, 예금에는 문제가 없지만 출금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송 장관이 북한 핵문제와 한미 FTA 관련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송 장관은 또 “북한으로서는 예금돼 있는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야 하고, 출금과 동시에 국제금융망에서 들어가서 정상적인 거래를 해야 한다는 2가지 필요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상태에서 미국이 더 취할 조치는 없는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미국의 조치에 대해 현 시점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는지, 그것을 북한 나름대로 전달해와야 얘기할 수 있을 텐데 아직 그러한 단계에 진입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는 북한 핵폐기와 더불어 북·미 관계정상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실현해 감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고, 새로운 지역안보구도를 창출해가는 외교적 실행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추진력과 인내심을 갖고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 장관은 2·13 합의에서 명시한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시기에 대해 “전체 속도에 맞춰 6월까지는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미FTA 재협상 불가…미 행정부도 의회 통과 가능 평가송 장관은 미국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에 “하지 않는다”고 못 박고 “협상결과는 양국간 균형을 맞추는 결과라고 보고 있고, 미국으로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행정부가 보기에 이 정도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는 선이라는 게 제가 듣고 있는 미국의 평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송 장관은 관련 현안들에 대해 적절한 비유를 들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BDA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6자회담에 대해 송 장관은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 있지만, 비가 오는 것은 조금 있으면 해가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유했다. 그는 또 휴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바꾸는 등의 평화체제 추진을 설명하면서 “비뚤어진 의자에 몇 십 년 앉아 있으면 그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며 “그렇지만 새로운 의자에 올바르게 앉아야 몸이 편안하고 건강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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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주년 과학의 날 기념 인천과학문화축제 2007 개최
▲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는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 오는 22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인천과학문화축제200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행사와 함께 과학마술, 레크레이션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인천과학문화축제2007’은 인천광역시의 지원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과학영재교육원의 후원으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축제는 인천시내 초(물로켓 대회) ․ 중(모형항공기 대회) ․ 고(과학체험전)등 학생들이 경연을 벌이는 과학창의력 경진대회와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노이탑 옮기기, 나무타워 쌓기, 과학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또한 무선헬리콥터, 무선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의 시범과 무중력체험, 열기구체험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볼거리가 제공된다.과학창의력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과 교육감상 등이 주어지며 가족참여행사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창의력 경진대회의 참가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가족참여행사는 행사당일 오전 현장등록(오전10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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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미FTA 재협상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우리 정부는 한·미 FTA 재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협정문 서명이 이뤄지는 6월까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우리 정부 입장은 변함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신임 인사차 명동성당으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뒤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미국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수석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 총리는 “미국의 일부 연구기관이 의회를 상대로 노동과 환경에 관한 한·미 FTA 조항을 보다 강화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 것 같다”며 “노동과 환경에 관한 한국의 기준은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웬디 커틀러 대표는 워싱턴 헤리티지재단 주최 토론회에서 “미 의회와 행정부가 노동조항을 비롯한 FTA 관련 조항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협의가 끝나면 향후 방안을 한국 측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추기경은 한 총리에게 “개발 과정에서 뒤쳐진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피해가 큰 농업과 농민에 대한 대책을 잘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 추기경에 이어, 조계사를 찾아 지관 총무원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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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다' 윤진서, 실제 선수 방불케 하는 펜싱 솜씨 발휘
▲ '두사람이다' 윤진서, 실제 선수 방불케 하는 펜싱 솜씨 발휘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12일-- 최근 로 충무로의 주목 받는 배우로 발돋움하며 영화 ( 제공 : ㈜엠엔에프씨 I 제작 : 모가비픽쳐스 I 감독: 오기환)로 2007년 호러퀸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윤진서는 체육학과 펜싱 전공 지망생인 가인(윤진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 4주 전부터 매일같이 펜싱 스쿨을 다니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로부터 살아남고자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장면들을 위해 액션 스쿨 훈련도 병행하는 등 촬영 전부터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 특히 지난 4월 9일(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영화 도입부의 ‘펜싱 훈련 장면’에서 윤진서는 그냥 들고 있기에도 무거운 마스크와 도복을 갖춰 입은 채 날렵한 스텝과 프로다운 몸동작을 선보였다. 크고 작은 부상에도 무사히 훈련을 마친 그녀는 그 동안 닦은 실력을 발휘할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펜싱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엑스트라로 출연한 한국체육대학교 펜싱전공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수녀에서 바람난 유부녀까지, 이번엔 공포의 주인공이다!!카멜레온 윤진서의 2007년 여름 호러 대권 도전!!평소 모든 장르의 영화를 즐기는 ‘영화광’ 이지만 공포 영화만큼은 무서워 절대 못 본다는 윤진서는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다른 의 매력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공포의 시작이 다름 아닌 바로 ‘사람’이라는 점을 영화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만의 특별한 공포에 애착을 보인 것. 친동생을 사랑한 여자()에서 꽃미남 가수를 사랑한 예비 수녀(), 그리고 바람난 유부녀()까지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윤진서. 영화 에서 어떤 모습으로 ‘호러퀸’의 자리에 도전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변신을 거듭해온 카멜레온 같은 그녀가 선사할 공포스릴러 는 두 달여의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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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꽃!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서울역사 퍼레이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12일-- Hi Seoul 페스티벌 2007이 4월 27일(금) 화려한 개막제를 시작으로 5월 6일(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하는 올해는 ‘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미라클 서울’을 테마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도시와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적 도시, 과거의 유산과 새로운 변화의 에너지가 충만한 다이나믹 서울을 담기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서울광장과 북촌, 여의도, 노들섬, 이촌, 난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Hi Seoul 페스티벌 2007’의 마지막 날 오후에는 축제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서울 역사 퍼레이드’와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컨셉의 퍼레이드를 펼쳐오면서 서울시민들의 볼거리와 함께 참여를 이끌어 왔는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대규모의 시민참여형 퍼레이드로 진행될 계획이다.‘서울 역사 퍼레이드’ 의 행렬은 5월 6일(일) 오후 3시에 종묘를 출발하여 종로3가와 종로1가를 거쳐 세종로를 지나 오후 5시에 서울광장(약 2.5km)에 도착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역사 퍼레이드, 역사인물열전, 시민과 마니아 퍼레이드, 밴드 퍼레이드, 공연 퍼레이드 등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은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흥미거리를 더해준다.역사 퍼레이드는 연개소문, 김유신, 계백, 장보고, 왕건 등으로 분장한 인물이 말을 타고 행진을 하면 두명의 병사가 옆을 호위하고, 병졸 20명이 뒤따르는 형식이다. 특히 신라시대 김유신 행렬 뒤에는 육사 기마대 9두가 출연해 화랑의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사임당, 명성황후, 퇴계 이황, 세종대왕, 류관순 등의 역사 인물 퍼레이드, 그리고 시민들이 중심으로 된 인라인, 발리댄스 등 각종 동호회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뒤이은 밴드퍼레이드는 3군 군악대 및 의장대, 국방부 취타대, 전통 의장대, 염광여상 관악대, 헌병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공연 퍼레이드로 중국 용춤, 미국 군악대 및 치어리더, 풍물패, 사자춤,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물이 선보이게 된다.행사를 준비중인 박재호 감독은 “작년 퍼레이드와는 달리 올해는 ‘역사 퍼레이드’라는 테마가 있어, 시대별로 어떤 인물, 어떤 사건을 골라야 할지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이 더 많았다”며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Hi Seoul 페스티벌의 규모에 맞게 퍼레이드도 몇 단계씩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니, 올해는 역대 페스티벌 중 최고의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축제에는 퍼레이드가 빠질 수 없고, 퍼레이드는 곧 축제로 이어진다. ‘Hi Seoul 페스티벌’에서도 작년까지 4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것 중의 하나가 바로 ‘퍼레이드’다. 장장 열흘간 긴 축제의 마지막 날 오후, ‘서울 역사 퍼레이드’는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서울의 도심으로 향하게 만드는 ‘축제의 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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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눈을 가리니 시각장애인 분들의 고충이 보여,...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합동으로 4월 12일과 26일 이틀간 신답별관 강당에서 역장과 역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 역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시각 장애인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는 지하철 직원모습(2006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임경억 팀장의 시각장애인의 이해와 에티켓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안대로 눈을 가린 상태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이용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해 역사 계단을 이용하고 지하철 승하차를 하며 직접 장애인 체험을 하게 된다.이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총 15회에 걸쳐 372명의 서울메트로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이 참여했다. 서울메트로는 역 근무직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이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각장애인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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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가는 곳마다 “웰컴 투 여수”
지난 11일 여수시는 인파와 엑스포 현수막, 함성으로 물결쳤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로 몰려나온 3만여 명의 시민들은 2002년 월드컵 당시를 방불케 하는 축제 열기로 거리 곳곳을 뜨겁게 달궜다. BIE 실사단이 여수 현지 실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50분경 아시아나 특별전세기편으로 여수공항에 도착하자 시민들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시민들은 여수공항 계류대에서부터 실사단 얼굴이 그려진 피켓과 7명의 출신 국가 국기를 흔들며 “여수! 엑스포!”를 연호했다. 경남·북, 부산, 대구 일대에서도 200여 명이 찾아와 ‘이웃집 경사’ 유치에 힘을 보탰다.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여수에 도착한 11일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흔들며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한 박미숙(37·학동)씨는 "여수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아침부터 나와 실사단 외국손님들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까르맹 실뱅 실사 단장 일행은 손을 흔들며 시종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휠체어를 탄 한 장애우가 화환을 목에 걸어주자 카르맹 실뱅 단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여수시의 환영 세러머니는 여수시청 앞~쌍봉사거리 500m에서 열린 ‘실사단 거리체험 행사’에서 한층 더 고조됐다. 여수시는 500m 구간을 쪼개 각 실사단원들의 이름을 딴 거리로 만들고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해당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저랑 닮았나요? 라슬로 글러쯔가 자신을 캐리커쳐로 표현한 대형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헝가리 출신 라슬로 글러쯔는 자신의 대형 캐리커쳐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무척 인상 깊은 장면”이라며 즐거워했다. 러시아 출신 이반 프로스타코브는 한복을 입은 자신의 조형물이 등장하자 직접 캠코더 촬영까지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치원생들로부터 복주머니를 선물받은 까스트로 브라질 대표는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이냐"며 신기해했다. 실뱅 단장은 여수시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오현섭 여수시장 등과 면담한 자리에서 “지구 어디에서도 이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아본 일이 없다”고 말하고 실사단 일행 쪽을 바라보며 “내 말에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이 어둑해질 무렵 해양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거북선 대축제’와 진남제 거리행사는 실사단원들로 하여금 ‘원더풀’과 ‘베리 굿’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수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145만 명의 서명부가 전달됐다. 11일 밤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열린 세계불꽃놀이가 장관을 연출했다 날이 완전히 저물고 해양공원 일대가 시민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어지자 ‘웰컴 투 여수(Welcome to YEOSU)’를 주제로 한 환상의 불꽃쇼가 시작됐다. 한국을 비롯, 스페인·이탈리아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날 불꽃놀이는 수만발의 폭죽이 여수 밤바다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더 뜨겁게 했다. 실사 첫 날 ‘굿 스타트’였다는 호평을 한 BIE 실사단은 여수 현지실사를 통해 여수의 개최능력을 확인하고 여수의 교통, 숙박시설, 박람회장 사후 활용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현지 실사 이틀째인 12일 힐튼 리조트에서 개최지 부지 및 교통 여건 등을 점검하는 현지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박람회 주변 여건을 항공기로 시찰하는 일정 등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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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약쑥특구 기공식 13일 개최 예정
지난 2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의해 쌀을 제외한 돼지고기, 오렌지 등 농산물의 관세 철폐시기와 방식 등이 타결되었다. 이러한 농업 ․ 농촌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농촌을 활력화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경기도 강화군은 특화작목인 강화약쑥을 세계적 명품으로 개발하고, 가공 ․ 유통 ․ 농촌관광산업과 연계한 서비스 전략산업으로 전환하여 FTA를 뛰어넘는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준비태세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강화군은 특수시책의 일환인「관광농업타운」사업을 추진하여 강화군농업기술센터 52,976㎡의 부지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관, 세계최초 조선온실 미로공원, 농특산물가공공장 등의 테마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6월 20일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강화약쑥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4월 13일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농업타운(강화약쑥특구)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완공시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소 등의 시설과 연계하여 생산.가공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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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대구시 자기부상열차 유치위 발대식
. ▲ 김범일 대구시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장경훈 시의회의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박찬석 열린우리당의원 ⓒ FM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박종근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승민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김석준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이재만동구청장,주성영한나라당의원,유승민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김형렬수성구청장과 이재만동구청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자기부상열차 유치위 발대식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신상기의원,이인중상공회의소회장,박봉규정무부시장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치위원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치위원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위촉장수여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김석준의원의 건배제의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기념사진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엑스코전경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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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직도 월 20일이상 일하면 건보·국민연금 혜택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월 20일 이상 일하는 경우 일용 근로자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건설 일용 근로자의 건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직장(사업장)가입자 자격기준 등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1개월 중 20일 이상 일할 경우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발주하는 관급공사부터 적용된다. 공사현장의 사업자는 우선 공단에 보험료를 납부한 후,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발주기관에 제출하면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건설 일용 근로자가 1개월 이상 일할 경우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직장(사업장)가입을 할 수는 있었지만, 건설공사의 하도급 구조와 근로자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가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그간 건설업주들이 저가입찰에 따른 사회보험료 부족을 이유로 사회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선안은 또 공사 현장이 수시로 바뀌는 건설 일용 근로자의 근무 형태를 감안, 공사 현장별 단위로 적용토록 했다. 예를들어 정부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A건설에서 수주하고 이를 B업체에 하청한 후 이를 다시 벽돌, 토목, 철근 등의 C, D, E 업체로 재하청을 한 경우 B업체가 적용단위가 된다. 또 근로자의 전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매월 변동된 소득에 따라 고지금액을 탄력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선으로 전체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건설 일용 근로자 중 약 20만명이 지역가입자에서 직장(사업장)가입자로 전환되거나 신규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직장 가입자가 되면 사용자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게 돼 근로자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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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바오 총리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지지표명
방한중인 중국인민공화국 원자바오 총리가 공식적으로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한국의 인천광역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던 원자바오 총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함께 배석한 안상수 인천시장의 아시안게임 유치 지지요청에 이같이 화답하고 본국에 돌아가는 데로 주무부처에 지시를 내리겠다고 밝혔다.원자바오 총리는 이에 앞서 면담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똑같은 지지요청을 받았다고 안시장에게 말을 건넨 뒤 함께 자리한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도 인천을 지지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상수 시장과 원자바오 총리 오는 17일 쿠웨이트총회에서 인도 델리와 개최지 결정 표대결을 앞두고 있는 인천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지를 확인받음으로써 큰 원군을 얻게 됐다. 중국의 입장표명은 홍콩과 마카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천은 최근 주 인도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외교부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 리자우싱 외상이 인도의 아시안게임 유치를 지지한다고 공식발표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중국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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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 개최
▲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체육 진흥․발전을 주도할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임원 24명을 확정하고, 4. 11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인천시는 지역의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단체, 장애인선수출신, 일반 체육단체, 시 의원,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의 장애인체육에 대해 폭넓은 식견과 안목을 가지고 있는 인사 24명을 확정했다감사 2명을 포함한 이사 24명중 장애인 12명을 이사로 확정해 장애인체육 정책방향 설립에 있어서 장애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을 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한편,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인천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은 여가선용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을 지킬 수 유일한 방법 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 인천의 10만 장애인이 일상 생활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편, 인천광역시에서는 4월중에 사무처 임직원 공개채용을 마치 5월초 현판식과 동시에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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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달 23일까지 수석단원(솔리스트) · 일반 신규단원 총 8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