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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12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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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12일-- Hi Seoul 페스티벌 2007이 4월 27일(금) 화려한 개막제를 시작으로 5월 6일(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하는 올해는 ‘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미라클 서울’을 테마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도시와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적 도시, 과거의 유산과 새로운 변화의 에너지가 충만한 다이나믹 서울을 담기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서울광장과 북촌, 여의도, 노들섬, 이촌, 난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Hi Seoul 페스티벌 2007’의 마지막 날 오후에는 축제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서울 역사 퍼레이드’와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컨셉의 퍼레이드를 펼쳐오면서 서울시민들의 볼거리와 함께 참여를 이끌어 왔는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대규모의 시민참여형 퍼레이드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 역사 퍼레이드’ 의 행렬은 5월 6일(일) 오후 3시에 종묘를 출발하여 종로3가와 종로1가를 거쳐 세종로를 지나 오후 5시에 서울광장(약 2.5km)에 도착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역사 퍼레이드, 역사인물열전, 시민과 마니아 퍼레이드, 밴드 퍼레이드, 공연 퍼레이드 등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은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흥미거리를 더해준다.

역사 퍼레이드는 연개소문, 김유신, 계백, 장보고, 왕건 등으로 분장한 인물이 말을 타고 행진을 하면 두명의 병사가 옆을 호위하고, 병졸 20명이 뒤따르는 형식이다. 특히 신라시대 김유신 행렬 뒤에는 육사 기마대 9두가 출연해 화랑의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사임당, 명성황후, 퇴계 이황, 세종대왕, 류관순 등의 역사 인물 퍼레이드, 그리고 시민들이 중심으로 된 인라인, 발리댄스 등 각종 동호회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뒤이은 밴드퍼레이드는 3군 군악대 및 의장대, 국방부 취타대, 전통 의장대, 염광여상 관악대, 헌병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공연 퍼레이드로 중국 용춤, 미국 군악대 및 치어리더, 풍물패, 사자춤,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물이 선보이게 된다.

행사를 준비중인 박재호 감독은 “작년 퍼레이드와는 달리 올해는 ‘역사 퍼레이드’라는 테마가 있어, 시대별로 어떤 인물, 어떤 사건을 골라야 할지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이 더 많았다”며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Hi Seoul 페스티벌의 규모에 맞게 퍼레이드도 몇 단계씩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니, 올해는 역대 페스티벌 중 최고의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축제에는 퍼레이드가 빠질 수 없고, 퍼레이드는 곧 축제로 이어진다. ‘Hi Seoul 페스티벌’에서도 작년까지 4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것 중의 하나가 바로 ‘퍼레이드’다. 장장 열흘간 긴 축제의 마지막 날 오후, ‘서울 역사 퍼레이드’는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서울의 도심으로 향하게 만드는 ‘축제의 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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