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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도서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 개최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28일 오전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차관, 임종식 교육감, 김하수 청도군수,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 총연맹회장, 이종평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20여 년간 청도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환경살리기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도 단위 행사로 개최했다.시군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 현장을 함께 보고 느끼며,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는 올해부터 새마을 환경살리기 시군 자체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연말 새마을종합평가와 더불어 환경살리기 분야 평가를 통해 연말 최우수 시군에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유공자 표창, 재활용품 악기공연, 업사이클링 전시, 새마을운동 사진전, 환경체험 등 기념행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의 부대행사를 더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새마을지도자뿐만 아니라 관내 교육기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해 재활용품 수집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시군 읍면동 전역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환경운동으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및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지역 나눔을 위해 쓰이고 있다.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수거되는 재활용 품목은 고철, 알루미늄캔, 폐지, 헌옷, 폐건전지, 페트병 등 10여개 품목이 있다. 행사 당일에 차량이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5일전부터 사전 계근 품목을 별도로 수거해 당일 행사장 내 적재차량 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포항, 경주 태풍피해 복구에서도 그러했듯이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구촌 환경을 살리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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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지정 현장평가 나서
경상북도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846㎢,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 재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사항 이행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현장평가단으로는 유네스코가 현장심사자로 선정한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참여한다.현장평가는 청송군수 면담과 운영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탐방안내센터, 청송정원, 꽃돌생태탐방로, 신성리공룡발자국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그 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한다.또 지질공원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현장평가단은 청송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다른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의 연계성 확보, 국제교류활동 및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한다. 또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항목인 지질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협력 등에 대한 부분도 점검하게 된다.현장평가 후 작성된 심사자들의 현장평가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경북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 지역으로 지난 2014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2017년에 국내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이번에 첫 번째 재지정에 도전하고 있다.특히,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주왕산 탐방안내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지질공원 홍보와 교육, 탐방편의제공 등 지질공원 핵심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 아소시와 중국 황강시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와 협력에도 힘써왔다.아울러, 주왕산권역에 집중된 탐방수요를 분산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정원 조성,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지질공원 운영활성화를 추진해 왔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원활한 현장평가 대응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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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태풍피해 정부지원금 도배비용도 안 된다'
경상북도가 지난 6일 힌남노 태풍피해로 인해 침수 및 재산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자연재난 시 지원하는 정부지원기준을 보면 침수주택‧상가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침수주택 복구 재난지원금는 200만원, 의연금은 100만원이 상한액이다. 소상공인 피해지원구호금도 상가 당 200만원(경북도재해구호기금)에 불과하다.이는 침수 주택의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새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이에 경북도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추가 지원을 중앙에 건의해 정부재난복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또 피해주민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 자체 추가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피해지원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 및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의 정부재난지원 기준이 개선되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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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에 민·관·군 함께 힘 모은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면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에 민·관·군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과 물품 지원 등이 이어지면서 조속한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동해면에 시간당 최고 116.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최대 400~500㎜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구룡포읍에는 최대순간풍속 38.6m/s의 강한 바람이 이어졌다. 이처럼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도로 파손과 하천 유실 주택·상가·차량 파손 및 침수, 산사태와 농작물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7일 현재까지 피해액이 2013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본격적인 정밀 피해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철저한 피해 조사와 함께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태풍 피해에 대한 완전한 복구를 위해 봉사·자생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과 해병대 등 군 장병과 함께 민·관·군이 힘을 합치고 있다. 한시라도 빠른 복구를 위해 태풍이 물러난 6일 직후부터 해병대 등 군부대 장병과 시 공무원 등 3,700여 명이 도로변과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와 침수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배수로 등의 나뭇가지와 쓰레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어 7일에도 피해 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개개인은 물론 의용소방대·산불진화대·자율방재단 등 각종 봉사·자생단체와 군 장병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 경산시, 영천시 등 인근 각지와 대구은행 자원봉사단 등 총 6,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풍으로 발생한 침수된 가재도구정리, 소방대원들을 위한 음료 식사 지원, 도로와 주택에 쌓인 흙과 먼지를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정전과 단수가 된 오천읍,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 지역의 정상급수와 전기와 통신 복구 등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풍 피해가 큰 오천읍과 인근 읍면동의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비롯한 중장비 56대,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가 집중 투입되었으며, 오천시장 정비, 하천제방 긴급복구 등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할 구호물품과 의연금 등 온정의 손길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7일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함양지사가 응급구호센터 및 긴급구호식품, 생수 등을 전달했으며, 해병대 1사단이 군용모포 1,500개, 수원시가 생필품키트 200개를 지원했다. 또한, 코오롱스포츠가 1억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고, 쿠첸봉사 4000만 상당, 포항 홈플러스 500만 상당, KT는 물티슈와 라면 500개씩의 생필품을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는 피해가 컸던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제철동 인덕아파트, 구정초등학교에서 급식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에코프로에서 수재의연금으로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대구은행 2억 원, 수원시 장안구청 690만원, 수원시 영통구청 자원봉사센터(단체) 590만원, 공영홈쇼핑 3,000만 원, 김용판 국회의원 1000만 원 등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례없는 태풍으로 인해 포항 곳곳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공동체를 위한 마음으로 수많은 시민과 봉사자, 군 장병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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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천년숲 동·서로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내 도청과 천년숲의 방문객 증가로 보행량이 늘어나면서 천년숲 동·서로에 보행편의증진 등을 위해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는 도청천년숲 동·서로 240m를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된다.지난 7월 교통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차 없는 거리의 운영을 위해 이번 주 중에 교통관리요원 배치, 교통통제 안내입간판 및 바리케이트 설치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4월에서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에는 일반도로로 운영하고, 차 없는 거리로 인한 교통통제 시에는 우회도로(소담헌 ⇄ 농협중앙회 ⇄ 보훈회관 ⇄ 코아루)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차량통행이 중단되는 도로와 천년숲 공간(놀이터, 공연장 등)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단위 행사 개최와 인근 안동시, 예천군 협조를 통해 영유아·유치원·초등학교 행사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추진해 차 없는 거리의 효과를 증진할 계획이다.경상북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일대를 방문하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문화향유 공간 마련으로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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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걷기로 3만 그루 기부 캠페인 펼쳐
경상북도가 ‘뚜벅이앱 연계 10억 걸음 3만 그루 기부캠페인’ 행사를 26일 도청 동락관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 리더 및 자원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쳤다.뚜벅이앱은 경북자원봉사센터에서 개발한 전국 지자체 최초 걸음기부 플랫폼으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걸음수를 측정하고, 그 걸음 수를 기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는 금전이나 현물 기부가 아닌 건강을 위한 걷기를 통해 기부하는 구조로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 복구를 위해 뚜벅이앱을 활용한 전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주요내빈과 모든 참여자가 함께 걷고, 그 걸음 수가 올라갈수록 울진 산불 피해지역의 황폐한 모습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변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모든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기부캠페인 참여는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뚜벅이앱을 설치하고 걸으면 되고, 걸음 수는 자동으로 앱을 통해 측정되며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는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참여한 기부자들의 10억 걸음이 모이면 사회공헌 활동 기업이 울진산불 피해 산림복구 비용을 지원하게 되고 그 지원금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도는 이번 기부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걸음기부 플랫폼인 뚜벅이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걷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탄소절감, 산불 피해복구의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10억 걸음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도는 뚜벅이앱을 통해 자원봉사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10억 걸음 3만 그루 기부 캠페인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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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앞두고 도축장 연장 운영·축산물 검사 강화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을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한편,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는 육류 소비 급증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평시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앞당겼다.또 휴일(8월 27~28일, 9월 3~4일)에도 도축을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항 방침이다.올해 상반기 도내 도축장에서는 하루 평균 소 460두, 돼지 5828두를 도축했다. 하지만, 육류소비 성수기인 내달 8일까지는 하루 평균 소 575두, 돼지 5944두까지 도축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검사, 해체검사뿐만 아니라, 미생물검사 및 잔류물질 신속검사 장비(Smart kit)를 사용해 축산물 항생제 잔류 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한편, 관내 도축장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과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또 최근 강원도 양구와 영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비해 지역 도축장에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과 관계자, 작업장에 대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속해서 펼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영환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휴일작업 등 도축작업 연장과 철저한 위생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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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 주도한다
국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수출을 위한 정부 정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정부 정책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스텍에서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 원전 관련 중앙ㆍ지방부처와 시민단체,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조만간 출범한 예정이며, 원전수출국 신설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신속히 재개하고 이를 정부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관계중앙부처와 원전지역, 전문가 등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발제자*들의 의견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대부분이 전력 다소비 장치산업이어서 저렴하면서 고품질의 전기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한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원은 원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이집트 등 국가에 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수주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도 원전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ㆍ제도적 정비와 국가 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전 세계 에너지 산업 성장 및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자력의 연계 등으로 원자력산업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지난 5년 간 원자력 관련전공 입학자와 재학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원전인력 양성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도 뚝심과 끈기로 원전의 중요성을 건의해 왔다”며“바야흐로 원전 세일즈 시대에 발맞춰 도가 정부 원전수출과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적극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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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회 환경분과 <문화플로깅> 진행
시민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시민들과 원도심(태사묘~임청각)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시민 주도로 지역 환경문제에 접근해 보고자 오는 6월 18일 을 진행한다. 은 안동 예비문화도시 모디즌 리빙랩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모디즌 리빙랩 사업은 시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함으로써 도시 변화를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이번 은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환경분과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가족 단위 총 6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원도심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행사를 추진하는 박대진 환경분과 분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운동을 하면서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플로깅에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환경분과의 작은 프로젝트가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함께 실천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연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 참여 및 관련문의는 문화도시센터 ☎054-857-8536으로 하면 된다.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인 『시민공회 환경분과』에 함께하고 싶은 시민들은 오픈채팅방(https://open.kakao.com/o/gg24REMd)을 통해 가입해 매월 진행하는 정기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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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서편 진입도로 15일 완전 개통
경상북도가 오는 15일 정오에 도청신도시에서 경북서남권역을 연결하는 서편 진입도로(국도28호선~신도시)를 완전 개통한다.서편 진입도로는 신도시 주간선도로(광로)에서 예천지역 국도 28호선 간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연장 4.6㎞, 왕복 4차로에 교차로 8개소로 약 3년간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됐다.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상주, 문경, 김천, 구미 등과의 거리가 단축되고,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와 동상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충청권 등의 도시들과 접근성을 높여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상위 국가기관 교통망과 연계구축을 위해 8개노선에 1조 263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간 신도시 동편(안동방면)과 북편(예천방면), 남쪽 편 방향의 진입도로 3개 노선 14.9㎞는 개통을 완료한 상태에서 이번 서편 진입도로 개설 완료로 신도시 개발 10년 만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은 1단계 마무리 이후 현재 2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새로운 정주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 등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입도로 확충은 그간 막혔던 신도시의 새로운 혈맥이 뚫리게 된 것으로 신도시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서편 진입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충청권의 높아진 접근성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나머지 진입도로도 신도시 2단계 개발과 맞춰 연차적으로 추진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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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피해지역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변신 중
지난 2020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발생한 안동 풍천․남후 대형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3년에 걸쳐(2021년~2023년) 1078ha에 161억원 예산을 투입해 경관림, 내화수림대, 경제림, 밀원수 및 특용수를 조림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시 발생한 안동지역 산불은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돌풍이 만나 순간 최대풍속 9~19㎧의 바람이 산불을 빠르게 확산시켜 209억원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는 산불피해지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주민ㆍ자문위원 등 의견을 수렴해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산림의 종 다양성과 건강성 확보를 위해 침엽수와 활엽수를 섞은 혼효림 조성, 주요 시설물이나 대형 산불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화수종을 심은 내화수림대 조성 등 3차년(2021년~2023년)으로 복구조림 계획을 수립했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 순간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복구하여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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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산불 발생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이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산48-1번지(솥발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영덕군 남정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대, 지자체 2대)를 투입해 진화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상에는 진화차 6대, 지휘차2대, 특수진화대 13명을 포함한 진화대원 150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이번 산불은 오후 1시경 산 정상부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가동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빠른 시간 내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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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근로자의 날 맞아 ‘敬’ 플로킹 캠페인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敬(경)’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ESG 실천 환경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공원 일대 8km가량을 플로킹하면서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Plocka upp)라는 스웨덴어와 달리기(jogging)라는 영어가 혼합된 신조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안동농협은 퇴계 이황 선생의 실천사상인 敬(경)의 이념을 바탕으로 사람 · 자연 · 생명을 공경하는 ‘敬(경)’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근로자의 날을 맞아 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특히 ‘敬(경)’ 플로킹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가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인식을 확립시키고, 스스로의 건강까지 챙기는 일거양득의 계기가 되었다. 권순협 조합장은 “경념이념인 ‘敬(경)’이 바로 ESG이며, 앞으로도 경의 사상을 바탕으로 만물을 공경하며 미래의 지구를 이롭게 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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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중부지방산림청 격려 방문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울진산불(3.4∼13), 봉화산불(4.5∼6), 군위산불(4.10∼12)에서 활약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4월 26일 중부지방산림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6일 봉화산불 진화작업에 참여한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나머지 대원들은 끝까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데에 따른 것이다. 봉화산불은 ’22. 4. 5.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에서 13시 30분경 발생, 확산되면서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되고, 진화헬기 25대, 진화대원 800여명이 투입되어 이튿날 6일 07시 진화가 완료된 산불로 120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 들어 건조한 기후로 인해 관내 산불이 많이 발생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울진, 봉화, 군위산불 등 관내를 넘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해준 중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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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외곽순환도로 전구간 개통
1987년 첫 계획을 수립한지 35년만에 대구외곽순환도로가 이번달 31일 낮12시부터 전구간 개통된다.경상북도가 지난 30일,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국도 제700호 대구외곽선 구간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총 연장 61.6km중 현재 운영중인 29.1km를 제외한 성서~읍내, 서변~안심 구간 총 32.5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이다. 총사업비 1조 5,710억원을 투입해 2014년에 착공한 뒤 8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진출입 시설로는 분기점 2곳(칠곡, 상매), 나들목 8곳(지천, 동명동호, 달서, 다사, 북다사, 서변, 파군재, 둔산)이 설치된다. 주요 교차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제5호선, 국도 제30호선이다. 국도 제5호선은 위로는 군위, 아래로는 창녕을 연결하는 국도이고 동명동호 분기점에서 연결되고, 국도 30호선은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성주를 거쳐 전북 부안으로 연결되는 국도로 다사 나들목에서 연결된다.경부고속도로는 칠곡나들목과 상매분기점에서 연결되고 중앙고속도로는 동명동호분기점과 상매분기점에서 각각 연결된다.이번 신설구간 개통은 대구 외곽 지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8개 방사축(영천, 청통, 마산, 안동, 경산, 청도, 성주, 왜관)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간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물류비 절감을 가져온다.또,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성서산단 등 대구지역 대규모 산업단지와 영천․ 경산 ․ 칠곡 등 경북지역 공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대구경북 광역권내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비스‧교육‧문화 인프라에 강점이 있는 대구와 IT 등 제조업과 관광에 강점을 가진 경북의 상생발전으로 산업, 물류, 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파급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대구외곽순환도로가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모든 고속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되기 때문에 대구 남부권과 인근 경북 시군의 통합신공항 접근성도 향상된다. 경상북도는 대구와 인근 시군의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등 6지구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을 각각 반영시킨 바 있다. 이가운데 대구경북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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