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키로 했다.

음성군은 도정목표인 ‘경제특별도 건설’을 실현하고 지역 내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공사에 대해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할 발주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건설 산업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올 상반기 내에 제정할 계획이다.

또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창구 및 건축허가 상담실을 운영하고 건설업 등록 및 갱신 시 처리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 시행해 건설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인을 최고로 예우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각종 건설공사에 있어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도급 비율을 현재의 40%에서 49%로 확대 추진토록 권하는 한편, 민간사업 인허가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 구매사용을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하천, 주민숙원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건설활성화 추진방안에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해 추진사항을 점검키로 하는 등 활기찬 건설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