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수 박수광

충북 음성군은 2008 적십자회비 8천120만 원의 모금계획을 세우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실시되며, 올해 8천120만 원을 목표로 1월 20일부터 2월29일까지 41일간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모금 목표는 지난해 7천960만 원보다 160만 원 증가한 8천120만 원으로, 회비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의 개인(세대주), 개인 사업자, 법인, 단체(학교, 종교, 학원) 및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과 70세 이상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국군회비납부자, 장애인 세대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권장 금액은 개인(세대주) 4천 원, 개인사업자는 2～10만 원 차등고지되고 법인은 균등할 주민세 부과액을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눠 1군부터 5군까지 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고지되며 초중고등학교는 5만 원, 기타 학원 및 어린이집은 2만 원, 종교는 지역, 규모에 따라 1만 원부터 차등 고지된다.

회비 납부는 적십자사에서 배부된 지로용지에 기재된 금액을 금융기관 창구, 전화, 휴대전화, 편의점,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군은 적십자회비의 자발적 납부를 위해 납부대상자에게 모금 의뢰서 및 홍보물 발송과 함께 음성소식지, 음성군 홈페이지 팝업창, 플래카드 게시,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태풍 및 집중호우 재해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지원,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집수리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며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