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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13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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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르는 200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사당일 관공서와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각급학교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어진다.

시내버스의 경우 시험장 방면 운행차량은 결행방지를 위해 고장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시험장별 버스노선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한 택시 및 승용차 중심으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의 경우 교통경찰, 교통지도원 등을 집중 배치 주변 2㎞이내 교통상황 유지 및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상황실을 시와 구군에 설치 시내버스 예비차량 대기 및 유사시 긴급투입 태세를 확립하고 수험장별 교통상황을 파악 상황 발생시 즉시 조치키로 했다.

특히 소방본부는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중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학생(깁스환자, 식중독 등 응급환자, 기타 일반차량 탑승곤란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자택-시험장-자택까지 구급차로 이송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원활한 시험진행을 위해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에서는 자동차 경적을 자제하고, 주변 공사장에서는 소음을 일으키는 작업 등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총 1만3063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중구 5개교, 남구 11개교, 동구 4개교 등 총 20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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