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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9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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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농촌의 가을 들녘에는 벼베기와 과일수확 등 풍성한 가을추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개면사무소에서도 가을걷이에 한창이다.

도개면(면장 홍삼식)에서는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화려함을 자랑하며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던 연도변 코스모스, 칸나 등의 꽃대를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도 아름답게 피어나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소중한 씨앗들을 거두어 들이고, 열대성 식물로서 노지에서 겨울을 나지 못하는 칸나구근을 굴취하는 등 겨울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도개면에서는 지난 11. 5일부터 관내 국도변 등 꽃길조성지 10km에 대하여 서리를 맞아 시들어 가는 코스모스와 칸나 줄기를 잘라내고 코스모스 씨앗 10되를 채취하였으며, 칸나뿌리 1톤을 굴취하여 겨우내 얼지 않도록 낙동강 모래 깊숙이 저장하였다.

한편 홍삼식 도개면장은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어렵게 수확한 소중한 씨앗들이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겨울잠을 자고난 뒤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으로 반겨줄 것이라며 작업인부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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