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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3 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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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소방서(서장 백형환)가 무더위 속 주택가 및 등산로에 말벌이 자주 출몰,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다.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활동이 활발해져 7~9월까지는 맹독을 지닌 말벌들이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말벌들의 발육기간이 앞당겨지면서 개체 수가 증가하고 번식기가 되면서 공격성이 점차 강해 말벌은 일반 벌에 비해서 독성이 높을 뿐 아니라,심한 경우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
 
  백형환 서장은 "말 벌류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불청객에게는 굉장히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장수말벌은 한번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벌 쏘임 예방을 위해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사용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 입기를 자제하고 자극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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