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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2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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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에서는 지난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에서 추진중인 인구증가시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과분석을 위하여 ‘‘07년 3/4분기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강석진 거창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단소장, 읍면장 및 담당주사 등 관계 공무원과 인구증가시책 경진대회 참가마을(32개) 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7년도 3/4분기 인구증가시책의 주요 추진실적과 특수시책 등 인구 증가시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 실과단장 및 읍면장이 보고하고 인구증가시책 경진대회 참가마을의 추진사례를 마을 이장들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군내 지역별 인구증가를 위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구증가시책 경진대회 참가 32개 마을의 추진사례 발표를 통하여 인구증가시책 추진에 대한 지역내 공감대와 협력체계를 더욱 확산시켰으며,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하여 인구증가시책의 추진상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총 60건의 장단기 인구증가 단위시책들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중 55건이 정상추진, 2건이 부진, 3건이 미추진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당초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읍면 및 경진대회 참여마을은 인구증가를 위한 협력체계를 통하여 역할분담이 적절히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강석진 군수는 인구문제를 지금부터 풀지못한다면 지자체 통폐합 시대가 올 경우 다른 지자체에 뒤질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교육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려 외부인구를 유입시키는 길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1,000여명씩 감소하여왔던 거창인구가 2007년도는 9월 현재까지 204명만이 감소하는데 그쳐 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시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증가세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모든 군정의 방향을 인구증가와 연관 지어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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