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서부소방서 합동으로 2007. 10. 26일 14:00~14:40(40분간) 서구 평리 5동소재 한국폴리텍Ⅵ대학에서 구청, 소방, 군, 경찰 등 14개 기관단체의 민관군 26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서구청과 긴급구조기관인 서부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인 서부경찰서 및 501여단 6대대 등 10개기관과 대구도시가스 민간단체 등 총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 구조･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민․관․군 264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회혼란 야기를 목적으로 대학 내에 대테러범의 폭발물 투척과 총기난사로 건물붕괴와 화재로 인한 사상자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메세지부여)하여 긴급구조 통제단 설치와 더불어 테러범 진압, 인명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재난수습 및 긴급복구 활동의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종료 후에는 평가단의 강평에 이어 부대행사로 이동체험차량에서 화재체험 활동을 한다.

류한국 부구청장은 “이번 대테러 대형사고대비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및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제와 사고수습 능력을 향상시켜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