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0-22 15:26:40
기사수정
창녕군은 람사르총회 D-1년을 맞이하여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우포늪 일원에서 『미리 가보는 람사르총회 우포축제』를 개최한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환경운동연합과 창녕청년회의소, 그리고 KBS 창원총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8람사르총회의 공식탐방지인 우포늪을 널리 홍보하고 환경.습지보전의 인식 증진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생태체험의 기회와 함께 우포늪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 날 27일에는『사람, 자연, 동․식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우포늪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습지.환경보전인식증진을 위해 람사르 협약 가입국 국기 게양식을 비롯해 영산줄 땡기기, 솟대.짚풀공예, 말밤 목걸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28일에는 854ha의 광활한 우포늪 일원에서『범도민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4km, 6km, 8km의 3가지 코스로 구성된 이번 걷기대회는 가을의 정취로 가득한 우포늪을 돌아보며, 1억 4천만년의 역사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이 날 걷기대회와 더불어 오후에는『환경음악회』를 개최, 백지영, 최성수, 해바라기, 박주희 등 인기 초청가수들이 출연, 탐방객들과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한다.

29일 ~ 30일에는 우포늪 생태관에서 우포늪 따오기 종복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따오기 복원에 관한 지식습득과 함께 복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외에도 27일 ~ 28일 양일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연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우포늪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8 람사르 총회의 공식탐방지인 창녕 우포늪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또한 자발적 총회참가분위기확산을 통해 성공적인 총회개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0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