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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1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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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08년 가축분뇨 퇴․액비 시범포 운영 사례발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발표 대회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했으며, 가축분뇨 퇴․액비의 우수성을 경종농가에게 홍보하여, 퇴․액비의 인식변화 유도 및 자연순환농업을 확산시키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지난 8. 27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농협안성연수원에서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축협, 영농조합 등의 임직원․관계자와, 경종농가,축산농가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군에는 한우 25,000두, 젖소 3,000두, 돼지 70,00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발생되는 축산분뇨를, 퇴비 28%, 액비 39% 해양배출 33% 등으로 처리해 왔지만, 2012년 부터는 바다환경보호를 위하여 축산분뇨의 해양 배출이 전면금지됨에 따라 이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하여 정부에서는 축분자원화사업을 5년전부터 추진하여 왔지만, 아직까지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인식부족으로 인한 축분의 자원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편 창녕군은 이미 10년전부터 축산분뇨의 자원화 사업이 시작되어, 2004년도에는 창녕군 양돈지부(지부장 여영성)에서 액비유통센터를 설립해 매년 1,000ha의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하여 년간 100억원이상의 농산물 생산비 및 축산분뇨 처리비 절감을 하고 있다,

군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사업(30억)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하여 심사가 진행중인데, 이번 대상 수상으로 사업유치에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사업이 유치되게되면 창녕군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 시기는 2012년이 아닌 2010년으로 2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또한 1억4천만년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주변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302,800㎡를 조성하여 액비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 평가회에 창녕군 발표자로 나선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하형돈 축산행정담당 농촌지도사는 수상소감에서 “앞에서 열거한 이러한 추진 사항들이 본행사의 개최 목적과 맞아 떨어져 학계, 생산자단체, 관계 연구관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축산분뇨 자원화사업에 총력을 경주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축산분뇨 처리비 절감에 앞장서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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