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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9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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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품질이 뛰어나고 색상이 좋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맛을 지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창녕 고추와 마늘을 제때 공급하기 위한 임시 고추.마늘시장을 개설 운영한다.
 
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구)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옛 시골장터의 시끌벅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추.마늘시장을 창녕 5일 재래시장 장날 (3일ㆍ8일)마다 열기로 했다.

창녕 고추는 낙동강에 인접한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붉은 색이 짙고 고우며 매운 맛이 독특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창녕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다.

임시 고추.마늘시장은 오전 6시부터 사람들이 모여 오전 8시께 절정을 이루고 있는 19년의 전통을 가진 특수 시장으로 지난 1990년부터 고추 마늘 출하 성수기가 되면 도로에서 무질서한 상거래 행위가 이뤄져 오리정 사거리 주변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는데 10여년 전부터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창녕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군관계자는 임시 고추.마늘시장 개설로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각종 양념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0여톤의 농특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농특산물 시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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