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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2 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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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새마을회(회장 신재학)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알뜰벼룩장터를 10월 20일 시청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장터에는 34단체, 48의 개인이 참여, 82개의 코너로 운영 되었으며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올 4월 11일 첫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알뜰벼룩장터는 몇 년간 한번도 입지 않고 장롱속에 넣어둔 옷, 멀쩡히 새것인데도 갖고 놀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 쓰지는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부엌살림들...

이처럼 장롱속에,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제빛을 발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알뜰구매로 가계경제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회 이사이면서 유미공예원장인 박미란씨는 알뜰장터때마다 천연비누 만들기와 천연향수 만들기 체험공간을 열어 주부들과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코너가 되었다.
 

그리고 구미시의 선정도서인 “마당을 나온 암탉”을 배부하여 본인들이 다 읽고 난 책은 뒷사람이 다시 받아 읽는 『책사랑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전 시민의 알뜰벼룩장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호응을 위하여 직원 장터를 운영하였으며 4월 장터부터 10월 장터까지 판매한 금액(총 742,700원)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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