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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8 0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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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생활개선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3월부터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세대 42호를 대상으로 도배작업, 집안청소, 가재도구 정리정돈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읍면회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군비 1,260만원을 들여 읍면별 3호씩 어려운 세대를 선정 총 42세대에게 장판 및 벽지 도배작업과 가재도구 정리정돈, 청소 봉사활동과 더불어 읍면회 자체 기금 140만원(읍면당 10만원)으로 라면, 세제 등 생필품과 이불, 빗자루 등 가재도구를 지원했다.

 
14개읍면 총 3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농번기가 되기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더운 날씨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며 장판․벽지도배작업과 집안물건과 가재도구를 정리하면서 작은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조립식 건물 12평에 날품으로 힘들게 사는 임금옥(67세. 도천면 예리2구 918번지)할머니는 “농사일만으로도 힘들텐데 이렇게 직접 깨끗한 방을 꾸며주니 너무 고맙다”며 도천면생활개선회원의 손을 잡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창녕군생활개선회 김미숙회장(50세)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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