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게이트볼 동호인간 친목을 위해 열리는 제19회도지사기노인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었다. 영덕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정선경) 주최,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임재숙) 주관으로 제19회도지사기차지게이트볼대회를 16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덕군민운동장 상설게이트볼 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김병목 영덕군수, 권오섭 영덕군의회의장, 맹수일 생활체육경북게이트볼회장 그리고 경북도와 영덕군 내빈들과 함께 각 시군에서 자체 예선전을 통과한 팀과 시군 회장이 추천한 총78개팀, 1,0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가족이 참가하여 지자체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다투었다.

이번 대회는 총36개팀중 남성 48개 팀과 여성 30개 팀이 출전하게 되며, 주관인 영덕군에서 6개 팀이 출전하고 문경시에서 7팀으로 최다 팀이 출전하였다. 경기진행 방식은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상위성적 1, 2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준결승전, 결승을 치르게 된다.

또한 우승팀(2팀)에는 시상으로 지사 우승기와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상금 각3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팀(2팀)은 도 연합회장 준우승기와 상장 부상으로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팀(2팀)은 도 연합회장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상금 각15만원, 장수상(2명)에게는 최고령 남녀에게 상품으로 은수저 각 1벌이 주어 졌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환영사에서 “게이트볼은 어르신 건강관리와 각종 노인성질환예방에도 효과가 큰 실버사회의 으뜸운동”이라며 “게이트볼 경기 육성 발전으로 노후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서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2008년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