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는 지난 26일부터 구청 종합민원실에 전용단말기를 설치해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대구지역 최초로 실시한다.

종전 고객만족도 조사는 방문 민원인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로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적은 비용으로 실시간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정확하고 빠른 정보 수집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만족한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키 위해 설치하게 됐다.
또한 구정 소식 및 공지사항, 민원시책 등을 전용단말기에 게재 방문 민원인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구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구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단말기 구성 및 주요 운영내용은 방문 민원인이 단말기에 내장된 민원처리 시간, 정확성, 민원 편의시설 등의 15개 항목의 설문내용에 대하여 원 터치식으로 입력하면 중앙서버데이터베이스에서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일, 월별, 분기별마다 통계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에 이동국 봉사행정과장은 “오는 2월 한달간 시범실시후 민원인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 구정관련 설문조사 항목을 늘려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하게 구정에 반영 질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 및 행정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