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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3 22: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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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달산면에서는 12일 오전 구 달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달산면 청년회(회장 유용운) 주관으로 주민,출향인, 각기관․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달산면민의 날 경로잔치 및 출향인과 함께하는 한마음잔치’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격려사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리별 대항의 선물낚기와 60세이상여성들이 참여하는 화살꼽기, 학구별 3명이 경합을 벌이는 제기차기, 20m반환점을 돌아야 하는 공굴리기, 2분간 3줄을 연결하여 길이로 순위를 결정하는 새끼꼬기외 출향인 전원이 참여하는 박 터트리기 등 구수한 전통체육대회와 각설이공연과 함께 초대가수들의 경쾌한 경로행사 등이 풍성히 진행돼 행사 내내 화합과 단결의 잔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향토출신 갈매기(이철우)의 접속곡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면민 전체가 한데 어우러져 신나는 디스코 한마당 축제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 김병목 영덕군수는 격려사에서 “달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산상수도 신설사업이 내후년까지 완료되고 아울러 삶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회관 준공과 경로당 신축사업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실정으로 교육여건개선으로 학생수를 늘리는 방법만이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영덕교육발전기금 조기 목표 달성에 출향인과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달산면 청년회와 출향인들은 앞으로도 고향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 주신 어르신들을 잘 보살피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다음 행사에도 출향인을 비롯해 면민 전체가 하나가 되는 경로대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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