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서구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류한국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밤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삶의 여유로움을 충전하여 구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서구여성합창단(단장 강옥란)은 조화로운 화음과 여성특유의 선율로 ‘보리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새양새야 파랑새야’를 시작으로 ‘어머나, 장미, 바람의 손길’에 이어 한국민요의 도라지 꽃, 윤소희 편곡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으로 ‘제14회 서구여성합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그리고 특별출연한 성악가 테너 김희윤, 소프라노 신권자의 ‘사랑이여, 사랑가(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중)‘, 혼성중창단 Pastoral Singers의 ‘사랑, Sing, Sing, Sing’에 이어 아코디온 앙상블의 ‘영화음악 및 가스펠송 모음곡’을 선사하며, 감미로운 선율과 화음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 준다.

또한 특별초청 인수가수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don't forget to remember, 좋은걸 어떡해, 목장길 따라, 영영‘ 등 가요를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류한국 부구청장은 "결실의 계절과 어울리는 성악에서 가요까지 다채롭게 편성한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시설 확충과 향토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