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M-TV 표준방송 정대협 기자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불과 몇 개월 앞 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어떠한 공명선거가 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국민이 이루어 온 공명선거 기초가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지 중요한 시험대가 된다는 뜻이다.
공명선거는 선거법이 지켜지는 준법정신을 의미하고 선거과정의 결과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결과라 의미한다. 이로써 후보자에게는 균등한 경쟁이 보장 되어야 하고 후보자는 규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유권자는 자기 스스로의 뜻에 따라 후보자를 선택해서 투표 할 수 있게끔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공명선거의 기본 정신일 것이다.
또, 선거관리기관은 선거질서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유지 되도록 하여 유권자의 선택이 왜곡됨이 없이 정확하게 표현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선거 결과에 대해서 누구든지 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공명선거는 참된 민주주의가 시작되는 그 첫 번째 관문이다. 민주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는 전제가 되어야만 가능하다.
공명선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치권력에 대한 시비로 만성적인 정치위기가 발생하고 깨끗하고 건전한 민주정치발전이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 측면으로 봐도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따라서 서민경제생활을 어렵게 하며 불법 정치자금, 정경유착 등 사회적 부패의 구조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국민들은 후보자의 정견과 정책 위주의 품격 높은 경쟁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국가발전, 국민화합에 기여하는 새로운 선거문화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 창녕지역의 바른선거모임에서는 공명선거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