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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2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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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땅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산청쌀의 우수성을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제15회 산청 메뚜기잡기 대회가 2일 산청군 차황면 점남마을 들녁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조영래 농협산청군지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경남농협관계자와 재외향우회, 서울시 소비자단체, 부산, 대구, 창원, 마산 등지의 쌀거래처 소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금 들녘 논두렁을 따라 메뚜기를 잡으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찬균)이 주관하고 산청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흥을 돋우고 산청알리기 OX퀴즈, 미꾸라지잡기, 메뚜기잡기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판매장, 약초전시회, 농악놀이,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밤,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 삶아 나눠먹기, 떡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렸다.

또 이날 메뚜기잡기대회에서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메뚜기를 잡은 참석자들에게는 산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이 제공됐다.

 
한편 농림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한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대상』을 수상하는등 친환경농업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산청군과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현장체험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메뚜기쌀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로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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