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1회 비사벌문화예술제가 비사벌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노기찬)의 주최로 오는 6일부터 4일간 만옥정공원과 명덕생태수변공원 등 창녕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
주요행사로는 축등행진과 향토기양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어 행사기간 내내 창녕읍 곳곳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장으로 채운다. 8일 경남국악단의 '해설이 있는 국악 한마당'을 비롯한 마당극 '강강술래'와 불꽃놀이, 9일에는 창원예술극단의 마당놀이 '배비장전'을 공연하는 등 군민이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릴레이로 이어지며, 창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전전을 비롯한 난 전시회, 농경유물 전시회, 수석전, 서예전 등 각종 전시회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만옥정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한마음 축제 일환으로 초청댄싱(유니티), 전통국악공연, 사물놀이 등이 청소년 문화의 집 주관으로 열린다. 예술제 기간 창녕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